한화, 美 투자법인 지배구조 개편···방산·조선·태양광 '윈-윈' 노린다

기업지배구조 | 한화

한화, 美 투자법인 지배구조 개편···방산·조선·태양광 '윈-윈' 노린다

한화그룹이 미국 투자법인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해 방산과 조선 중심의 사업 확장에 나섰다. 계열사 간 전략적 협업으로 한화솔루션은 대규모 태양광 자금을 확보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북미 방산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번 변화로 미국 신사업 진출과 그룹 내 유동성 위기 해소를 동시에 노렸다.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기업지배구조 | 네이버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네이버가 이해진 의장 복귀 이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를 인수하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업비트가 편입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금융·커머스 인프라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이 결합해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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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혁신 통했다 ···이익 방어는 숙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혁신 통했다 ···이익 방어는 숙제

    카드사 CEO 취임 1년 평가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혁신 통했다 ···이익 방어는 숙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의 성공으로 카드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0만 명 돌파와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1위, 법인카드 결제액 성장 등 주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하락, 연체율 관리 등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 서울 아파트 시총 비중 43.3%··· 2020년 '영끌' 고점 넘었다(종합)
    서울 아파트 시총 비중 43.3%··· 2020년 '영끌' 고점 넘었다(종합)

    금융안정보고서

    서울 아파트 시총 비중 43.3%··· 2020년 '영끌' 고점 넘었다(종합)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서울 집값 상승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과 가계대출 비중이 역대 수준을 기록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세 거래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고, 가계부채와 금융 불균형 등 잠재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특사경 도입 추진 공식화...민생금융범죄정보분석팀 신설
    특사경 도입 추진 공식화...민생금융범죄정보분석팀 신설

    금감원 조직개편

    특사경 도입 추진 공식화...민생금융범죄정보분석팀 신설

    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민생범죄 특별사법경찰' 도입과 계좌동결 등 강력한 수사권 확보를 추진한다. 민생금융범죄정보분석팀 신설과 함께 인지수사권 부여를 요구하며, 금융위와의 수사권한 충돌이 예고된다.

  • 금융지주 사외이사 연임 제동 걸리나···교체 폭 주목
    금융지주 사외이사 연임 제동 걸리나···교체 폭 주목

    도마 위 금융 지배구조

    금융지주 사외이사 연임 제동 걸리나···교체 폭 주목

    내년 4대 금융지주 이사회의 다수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이사회의 변화 가능성이 커졌다. 금감원은 IT·금융소비자 분야 전문가 영입과 회추위 투명성 강화를 추진하고, 사외이사 임기·추천경로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 대출금리 산정에도 제재리스크···셈법 복잡해진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에도 제재리스크···셈법 복잡해진 은행권

    은행법 개정

    대출금리 산정에도 제재리스크···셈법 복잡해진 은행권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내년 6월부터 대출금리 산정 시 예금보험료와 각종 출연금을 가산금리에 포함할 수 없게 된다. 교육세 인상분도 반영이 금지돼 은행권 추가 비용 부담은 연 2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수익성 악화와 재무건전성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SKT·KT, 갤A17 기반 '키즈폰' 선뵌다···11일까지 사전예약
    SKT·KT, 갤A17 기반 '키즈폰' 선뵌다···11일까지 사전예약

    통신25시

    SKT·KT, 갤A17 기반 '키즈폰' 선뵌다···11일까지 사전예약

    SK텔레콤과 KT가 삼성 갤럭시 A17을 기반으로 한 키즈폰 신제품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T는 포켓몬 테마의 ZEM폰 포켓피스를, KT는 폼폼푸린 테마의 키즈폰을 각각 출시하며 주니어 요금제, 다양한 경품 및 무료 교육 앱 등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 생활 접점 확장···유통 제휴 '임베디드 금융' 새 표준 굳힌다
    생활 접점 확장···유통 제휴 '임베디드 금융' 새 표준 굳힌다

    새판짜는 은행권

    생활 접점 확장···유통 제휴 '임베디드 금융' 새 표준 굳힌다

    국내 은행권이 유통업계와의 플랫폼 제휴를 확대하며 임베디드 금융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이 올리브영·GS리테일·맥도날드 등과 협력을 통해 특화된 금융상품과 리워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맞춤형 마케팅 및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러한 협업은 금융 서비스의 생활 밀착화는 물론, 데이터 기반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된다.

  • 범농협 인적쇄신 본격화··· 농협금융 계열사 CEO 연임 '빨간불'
    범농협 인적쇄신 본격화··· 농협금융 계열사 CEO 연임 '빨간불'

    5대금융 CEO 레이스

    범농협 인적쇄신 본격화··· 농협금융 계열사 CEO 연임 '빨간불'

    농협금융이 강호동 회장의 강도 높은 인적쇄신 정책으로 CEO 연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최근 내부통제 논란과 비위 사건이 잇따르며, 임기가 남은 경영진까지도 교체 대상에 올랐다. 실적 성장에도 금융지주 대표 전면 교체와 투명 경영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 비규제·숲세권·역세권···'안양자이 헤리티온' 1716가구 분양
    비규제·숲세권·역세권···'안양자이 헤리티온' 1716가구 분양

    부테크 현장

    비규제·숲세권·역세권···'안양자이 헤리티온' 1716가구 분양

    GS건설이 안양 만안구 안양동에서 1716가구 규모의 '안양자이 헤리티온' 분양에 돌입했다. 명학역에서 도보 5분, 수리산 숲세권 입지로 주목받으며, 비규제지역 혜택과 소형 주택 위주 공급으로 1~2인 가구 및 실수요자, 투자자 수요가 높다. 12월 2일부터 청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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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혁신 이끈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성과는 현재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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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ology

    오름테라퓨틱 반등 시동···중심엔 '항체분해약물접합체'

    오름테라퓨틱이 항체분해접합체(DAC)를 기반으로 혈액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후보물질 ORM-1153은 GSPT1 단백질 분해 기전을 적용해 전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내년 4분기 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TPD² 플랫폼 등 독자적 기술력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 반등 시동···중심엔 '항체분해약물접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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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1480 돌파 임박

    고환율시대 경고등 켜졌다···'제2의 키코사태' 공포↑

    원달러환율이 1480원 돌파를 앞두고 고환율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기업 손실 등 경제 전반에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긴급 회의를 통해 대응에 나섰으나 시장 불안이 여전하다.

    고환율시대 경고등 켜졌다···'제2의 키코사태' 공포↑
    고환율시대 경고등 켜졌다···'제2의 키코사태' 공포↑

    카드사 CEO 취임 1년 평가

    변화·혁신 이끈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성과는 현재 진행형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30년 카드업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과 디지털 혁신, 제휴 상품 확대 등 변화를 이끌었으나 가시적 성과 부재와 순이익 하락, 노사 갈등 등 과제를 안고 있다. 업계 1위 탈환과 내부 안정화가 향후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변화·혁신 이끈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성과는 현재 진행형
    변화·혁신 이끈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성과는 현재 진행형

    통신25시

    연말 '쩐의 전쟁' 발발···KT·LGU+ "갤럭시S25 공짜로 드려요"

    연말을 앞두고 KT와 LG유플러스가 고객 유치 경쟁을 위해 갤럭시S25, Z플립7 등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에 가깝거나 웃돈을 얹어주는 '차비폰'으로 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해킹·정보유출 이슈로 주춤하는 사이, KT와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펼치며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연말 '쩐의 전쟁' 발발···KT·LGU+ "갤럭시S25 공짜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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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 위 금융 지배구조

    승계 투명성 강조한 이찬진···연말 금융지주 이사회 '비상'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경영승계 과정의 투명성과 이사회 독립성을 강조하며 관련 지배구조 개선에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배구조 개선 TF를 구성해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 및 이사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연임 절차 등 감독 기준 보완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당국의 개입이 지나치다는 '관치' 논란과 자율성 저하 우려 속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승계 투명성 강조한 이찬진···연말 금융지주 이사회 '비상'
    승계 투명성 강조한 이찬진···연말 금융지주 이사회 '비상'

    은행법 개정

    법적비용 차주 전가 '제동'···달라지는 금리산정 공식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대출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가산금리 반영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정책금융의 취지가 강화되고 소비자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다만, 수수료 인상 등 풍선효과를 막기 위한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하다.

    법적비용 차주 전가 '제동'···달라지는 금리산정 공식
    법적비용 차주 전가 '제동'···달라지는 금리산정 공식

    IPO레이더

    K-의료기기 대어 떴다···리브스메드, 코스닥서 1조대 몸값 도전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 다관절 핸드헬드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 등 혁신 의료기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특허 516건과 미국 FDA, 유럽 CE 등 주요 인증을 확보하고, 연매출 2배 성장 등 실적도 뛰어나다. 공모자금은 생산기반 구축과 신제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K-의료기기 대어 떴다···리브스메드, 코스닥서 1조대 몸값 도전
    K-의료기기 대어 떴다···리브스메드, 코스닥서 1조대 몸값 도전

    IPO레이더

    나라스페이스, 기술특례로 코스닥 도전···밸류·유통물량 '점검대'

    나라스페이스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초소형 위성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비전을 내세우지만, 연속 적자와 공모가 적정성, 초기 투자자 FI 락업 해제에 따른 유통 물량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31년까지 84기 확보와 AI 위성 데이터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나라스페이스, 기술특례로 코스닥 도전···밸류·유통물량 '점검대'
    나라스페이스, 기술특례로 코스닥 도전···밸류·유통물량 '점검대'

    갤럭시 언팩

    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1만1000여 개 이상의 산호 조각을 심고 1만m² 이상을 복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여 국제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갤럭시 언팩' 이후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친환경 브리핑에서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 소속 리아 헤이즈는 "삼성전자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이 산호초 복원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십여 년

    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새판짜는 은행권

    비용절감과 예금이탈이 동시에···AI 성장공식 '딜레마'

    은행권이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으나, 에이전틱 AI 등 혁신이 예금 기반의 이익 감소와 수익구조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대규모 자산 이동과 비용 절감의 양면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초개인화 전략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다.

    비용절감과 예금이탈이 동시에···AI 성장공식 '딜레마'
    비용절감과 예금이탈이 동시에···AI 성장공식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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