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
상법개정안 통과에 환호한 증시···'랠리'는 '후속입법'에 달렸다
새 정부 주도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소액주주 권리가 확대됐으나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 핵심 조항은 제외됐다.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는 추가 입법 논의를 예고했고, 시장 전문가는 실질적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재계는 경영권 침해와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사회적 논의와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 KCC
KCC 정몽진·정몽익 '지분 맞증여'···계열사 교통정리 속도
KCC그룹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회장이 서로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분을 증여하며 계열사 분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후 KCC의 지배구조 개편과 자녀들의 승계 행보에 시선을 쏟고 있다. 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의 세 아들인 정몽진·정몽익·정몽열 회장이 주력 계열사를 나눠 지배하고 있다. 첫째 정몽진 회장이 KCC를, 둘째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를, 셋째 정몽열 회장이 KCC건설을 맡아 각사의
기업지배구조 | 동국제강
지주사 전환 2년 '동국제강그룹'···4세 경영 더 빨라졌다
동국제강그룹이 2023년 6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2년이 지났다. 업계에서는 이 기간 동안의 그룹 지배구조 변화와 경영 승계 흐름에 관심을 쏟는 모양새다. 지주사 체제 이후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의 형제 경영은 공고해졌다. 여기에 '오너 4세' 장선익 동국제강 전무의 존재감도 한층 커지면서 경영 승계 기반이 굳건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주사 전환 당시 '사업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던 것에 비해 실질적인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며
기업지배구조 | 한미
경영권 분쟁 불씨 무시한 제약사들···경영승계 대책 '제멋대로'
국내 주요 제약사 다수가 CEO 승계정책을 마련하지 않아 최근 경영권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오너 중심 경영과 복잡한 지배구조가 장기 갈등을 유발하며, 리더십 혼란 및 기업가치 저평가라는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 전문가들은 명확한 승계 기준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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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초슬림폰 나왔다···1200명 일제히 '환호성'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고 한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다녀온 뒤 느낀 기자의 시선이다. 우리 삶의 보조 도구로만 인식돼왔던 인공지능(AI)이 앞으로는 우리 삶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7세대 폴더블폰과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약 1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남녀노소 선호할 만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A
더블 역세권에 시세차익만 15억···'오티에르 포레' 눈길
"시세차익만 10억 원이 넘는 곳이라 옵션 장사를 걱정했는데, 방 마다 에어컨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식기세척기, 오븐 등 무상 옵션도 많아 놀랐어요. 주담대 6억원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요" (서울 송파구 거주 방문객 A씨) 포스코이앤씨가 서울에 첫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 포레'가 이날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더블 역세권 입지에 최대 1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제4인뱅 컨소시엄 '좌불안석'···정책 우선순위 변화에 긴장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가 정부 조직개편, 금융당국의 서류 보완 요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한 달째 지연되고 있다. 사실상 한국소호은행이 독주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금융위와 금감원의 후속 일정이 불투명해 업계의 우려와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정책 신뢰도 훼손 가능성 및 사업 무산 우려도 제기된다.
SK텔레콤 전용폰 '와이드8' 데뷔 임박···전작 재고정리
SK텔레콤이 갤럭시 와이드7의 공시지원금을 3배 이상 인상하며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 인상된 공시지원금은 28만5000원에서 29만3400원으로, 실구매가는 3만 원대까지 낮아졌다. 이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 와이드8에 대비한 전략으로, 갤럭시M16을 기반으로 일부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으로 출시가 예고됐다.
삼성전자, 15일 '갤럭시 Z 플립7' 사전 판매···가격 148만원부터
삼성전자가 AI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Z 플립7을 6월 25일 전세계에 출시한다. 플렉스윈도우 확대와 플래그십 카메라,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12GB·256GB 모델은 전작과 같은 148만5000원에 제공되며, 사전구매 시 다양한 업그레이드와 혜택이 제공된다.
Z폴드7, 여권만큼 얇다···아이폰 유저들 다 갈아타겠네
여권만큼 얇은 폴더블폰이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Z폴드7'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 전부터 업계 기대를 모은 ▲Z폴드7 ▲Z플립7 ▲플립FE(팬에디션) 등 폴더블폰 3종과 ▲갤럭시 워치 8 기본 모델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모델 등 차세대 신제품이 나란히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서 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 가격은?
삼성전자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을 전 세계 출시한다. 신형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 멀티모달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티타늄·초박막 유리 등의 혁신 기술과 함께,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가격은 전작 대비 올랐다.
HS효성 조현상의 승부수···'주력 사업' 팔고 체질 바꾼다
효성가(家) 3남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이 7월 1일 독립 1주년을 맞는다. 중국발(發) 공급과잉과 미국 보호무역 기조에 출범 초기부터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연속이었지만, 조 부회장이 제시한 '가치경영'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신사업 확대와 재무건전성은 과제로 남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은 공식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어제 서울 마포 본사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날 열린 행
"주름 걱정 없다"···Z플립7, AI 업고 '출격 앞으로'
"제미나이야. 오늘 비가 많이 온대. 나 어떤 옷 입을까?" "비가 많이 오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긴팔 셔츠가 낫겠어요. 두 번째 하늘색 셔츠 추천드립니다." 제미나이에게 영상화면을 켜고 반팔과 긴팔 두 가지 옷을 펼쳐보이며 날씨에 맞게 의상을 골라달라고 부탁하니 단 3초 만에 옷을 골라준다. 심지어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이 제미나이를 두고 끊김 없이 소통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제미나이의 음성도 활기참, 저음 등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사명 바꾼 아이로보틱스...경영권 분쟁은 더 격화
코스닥 상장사 아이로보틱스(구 와이오엠)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이사진 교체에 성공했으나, 소액주주 측이 지분을 늘리며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대주주 케이휴머스의 낮은 지분율을 소액주주가 역전했으며, 법적 공방과 초다수결의제 도입으로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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