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
코인 상장 권한은 어디에...관치행정 재림 '먹구름'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앞두고 협회를 중심으로 한 거래지원 적격성 평가와 상장 심사 권한 집중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상장 자율성 위축과 관치 행정 강화에 우려를 제기하며, 투자자 보호와 시장 규제의 균형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 한화
한화, 美 투자법인 지배구조 개편···방산·조선·태양광 '윈-윈' 노린다
한화그룹이 미국 투자법인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해 방산과 조선 중심의 사업 확장에 나섰다. 계열사 간 전략적 협업으로 한화솔루션은 대규모 태양광 자금을 확보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북미 방산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번 변화로 미국 신사업 진출과 그룹 내 유동성 위기 해소를 동시에 노렸다.
기업지배구조 | 네이버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네이버가 이해진 의장 복귀 이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를 인수하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업비트가 편입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금융·커머스 인프라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이 결합해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기업지배구조 | GS그룹
GS家 '오너 4세' 지분 경쟁 본격화···'53명 허씨' 셈법 복잡
GS그룹이 오너4세 시대로 접어들며 허세홍, 허준홍, 허서홍 등 주요 경영진 간 지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은 지분 확대와 상속을 통해 후계 구도에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다. 경영 실적과 더불어 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 역량이 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변화·혁신 이끈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성과는 현재 진행형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30년 카드업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과 디지털 혁신, 제휴 상품 확대 등 변화를 이끌었으나 가시적 성과 부재와 순이익 하락, 노사 갈등 등 과제를 안고 있다. 업계 1위 탈환과 내부 안정화가 향후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독자 결제망 성과와 남은 과제는
진성원 대표가 외부 출신 CEO로 우리카드에 부임한 지 1년이 됐다. 그는 독자 결제망 확대와 가맹점 증가, 신상품 출시 등 체질 개선을 시도했으나, 업계 전반의 부진에 따라 수익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향후 차별화된 전략과 실적 개선이 주요 과제로 남았다.
고환율시대 경고등 켜졌다···'제2의 키코사태' 공포↑
원달러환율이 1480원 돌파를 앞두고 고환율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기업 손실 등 경제 전반에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긴급 회의를 통해 대응에 나섰으나 시장 불안이 여전하다.
보험 부문 금소처로 이관...심사-분쟁조정 업무 한 부서로
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 감독체계를 전면 재편한다. 금융분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험을 소비자보호의 핵심 업권으로 재정의하고, 상품 심사부터 분쟁조정·검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축으로 묶은 사전예방 중심 감독체계를 도입한다. 22일 금감원은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중심의 감독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민생금융범죄 척결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환경
금융환경 변화 맞춰 조직 보강···은행리스크감독국 신설
금융감독원이 디지털 보안 강화, 인공지능 도입 촉진, 사적연금 혁신, 생산적 금융 강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안 분석·AI 혁신·연금 전담팀 신설, 은행리스크감독국 도입 등이 포함되며, 전방위적으로 감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생산적금융·불공정 거래 감시 위해 조직 신설
금융감독원이 국정과제인 생산적금융, 불공정거래 감시 등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조직을 신설한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구 내 특별심사팀과 조사 1국 내 시장감시반을 추가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자산 규율체계 마련을 위해 가상자산감독국 내 디지털자산기본법도입준비반(가칭)을 신설한다. 금융감독원은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업성장집합 투자기구(BDC) 및 국민성장펀드 등 신규 펀드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연말 '쩐의 전쟁' 발발···KT·LGU+ "갤럭시S25 공짜로 드려요"
연말을 앞두고 KT와 LG유플러스가 고객 유치 경쟁을 위해 갤럭시S25, Z플립7 등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에 가깝거나 웃돈을 얹어주는 '차비폰'으로 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해킹·정보유출 이슈로 주춤하는 사이, KT와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펼치며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찬진 '소비자보호' 전면에···원장 직속 총괄 부문 만든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총괄' 부문을 신설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감독·검사·제도 설계 전 과정을 소비자 관점에서 조정하며, 사전 예방 중심 감독체계로 전환한다. 분쟁조정 업무와 권익보호 기능도 강화해 원스톱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구축한다.
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1만1000여 개 이상의 산호 조각을 심고 1만m² 이상을 복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여 국제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갤럭시 언팩' 이후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친환경 브리핑에서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 소속 리아 헤이즈는 "삼성전자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이 산호초 복원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십여 년
자산건선성 확끌어올린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성장동력 확보는 과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는 취임 1년 만에 기업금융 경험을 토대로 연체율을 낮추고 자산 건전성을 강화했다. 법인카드 시장 1위를 유지하고, AI 혁신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였으나, 현대카드와의 격차 축소로 수익성 개선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