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
캄보디아發 자금세탁 우려에 위축된 스테이블코인···법제화 앞두고 변곡점 맞나
캄보디아발 불법 자금세탁에 스테이블코인이 주로 사용되면서 정치권과 금융권의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대규모 테더(USDT) 거래가 적발됐고, 외국환거래법 개정 추진 및 한국은행의 위험성 경고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기업지배구조 | 네이버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네이버가 이해진 의장 복귀 이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를 인수하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업비트가 편입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금융·커머스 인프라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이 결합해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기업지배구조 | GS그룹
GS家 '오너 4세' 지분 경쟁 본격화···'53명 허씨' 셈법 복잡
GS그룹이 오너4세 시대로 접어들며 허세홍, 허준홍, 허서홍 등 주요 경영진 간 지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은 지분 확대와 상속을 통해 후계 구도에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다. 경영 실적과 더불어 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 역량이 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 KCC
KCC 정몽진·정몽익 '지분 맞증여'···계열사 교통정리 속도
KCC그룹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회장이 서로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분을 증여하며 계열사 분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후 KCC의 지배구조 개편과 자녀들의 승계 행보에 시선을 쏟고 있다. 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의 세 아들인 정몽진·정몽익·정몽열 회장이 주력 계열사를 나눠 지배하고 있다. 첫째 정몽진 회장이 KCC를, 둘째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를, 셋째 정몽열 회장이 KCC건설을 맡아 각사의
M&A 큰 손 주지홍, '대기업집단' 새 얼굴
주지홍 부회장이 주도한 대규모 M&A로 사조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에 신규 편입되었으며, 자산은 5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룹 외형은 커졌으나, 계열사 및 인수기업의 수익성 부진과 재무 부담이 지적된다. 주 회장 복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플 키우기'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
'메이플키우기'는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로, 자동 전투와 익숙한 세계관의 조합이 특징이다. 간편한 조작과 다양한 직업 시스템으로 초보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나, 제한된 코스튬과 초반 오류는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출시와 동시에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좋은 입지·낮은 분양가···복정역 에피트, 학군 부담은 숙제
복정역 에피트가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에 분양을 시작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위례신도시 아파트와 비교해 수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강남 접근성과 환승역 인근 입지로 청약 수요가 높다. 다만 신설 초등학교와 거리가 멀어 학군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이브, '비용 털기' 끝내고 체질 개선 착수··· 목표주가 최대 45만원
하이브가 북미 법인 구조조정과 글로벌 신인 아티스트 성장, 위버스 플랫폼 흑자 전환 등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증권가는 내년 BTS 복귀와 비용 최적화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1만~45만원으로 제시했다.
증권가 "에코프로비엠, 올 3분기 컨센서스 상회···목표가 잇달아 상향
에코프로비엠이 단기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나 LFP 등 중저가 소재와 ESS 시장 본격 진출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일회성 이익 효과를 제외하면 본업의 수익성 회복은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금융당국 "연체율 낮춰라" 직격···상호금융, 연말 '발등에 불'
올해 6월 말 기준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연체율이 5.70%까지 치솟으며 부실 우려가 커졌다. 특히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8%를 넘어서면서 금감원은 연말까지 연체율 4%대 달성을 목표로 상호금융권에 적극적으로 부실채권(NPL)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뱅크런 대응 등 건전성 강화를 위해 감독과 점검을 강화 중이다.
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1만1000여 개 이상의 산호 조각을 심고 1만m² 이상을 복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여 국제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갤럭시 언팩' 이후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친환경 브리핑에서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 소속 리아 헤이즈는 "삼성전자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이 산호초 복원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십여 년
증권가 "GS리테일, 편의점업 견조 성장 확인"···목표가 일제히 상향
GS리테일이 2023년 3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소비쿠폰 지급과 소비심리 개선 덕분에 편의점 사업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했고, 비효율 사업 정리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주가는 최고 6.98% 급등했다.
사상 최대 이익에도 '정점 신호'···질적 성장 시험대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16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하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비은행·글로벌·IB 부문 중심으로 수익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 "글로벌 시장서 파괴력 있게 혁신 이어갈 것"
"우리는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아닙니다.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비즈니스 회사입니다. 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빠르고 파괴력 있게 혁신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 AI)·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Enter-Tech)' 전환과 글로벌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상장은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