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
'통합' 택한 SK하이닉스, '분리' 택한 삼성전자···성과급이 흔든 노사판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실적 분화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노사관계를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성과급을 공동 의제로 내세워 통합노조를 추진하고,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보상 차별화로 교섭 단위 분리를 논의한다. 정부의 성과급 제도 개편도 변수로 등장하면서, 두 기업 모두 기존의 '한 회사, 하나의 보상'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 호반그룹
조원태와 불과 0.42%p 차이···한진칼 파고드는 호반 2세들
호반그룹이 오너 2세인 김대헌 사장과 김민성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진칼 지분을 20.15%까지 확대했다.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에 이어 호반산업까지 지분 매입에 참여하며 주요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투자를 표방하지만, 항공·물류 분야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원태 회장 측과 지분 차는 0.42%p에 불과하며, 산업은행 등 주요 주주의 움직임이 변수로 주목된다.
기업지배구조 | HD현대
정몽준, 3500억 증여세 감수···HD현대 '승계 정공법'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장남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HD현대 지주사 지분을 직접 증여하며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 증여세 부담은 약 3500억원으로 예상되나, 우회 방식 없이 투명하게 진행해 시장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결정으로 정기선 회장은 HD현대 2대 주주로 도약했고, 남은 지분 이전 역시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기업지배구조 | 현대차
현대차 미래 퍼즐 '보스턴다이내믹스'···100% 베팅 의미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인수해 100% 소유 구조를 완성했다. 이번 결정은 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와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 기업가치 성장, 그리고 정의선 회장의 장기적인 그룹 지배력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IPO 가능성과 제조업 혁신 등을 주요 변화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