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
사람 줄였지만 기술 투자 늘렸다···석화업계 '생존 방정식' 변화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신규 채용은 줄이고, 반도체·전력망·전기차 등 성장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범용 제품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소재 기술과 R&D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지배구조 | 한미
'한미家 분쟁' 종결의 퍼즐···나우아이비는 어떤 곳?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5%를 나우아이비22호펀드에 매각하면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모녀 측 우호세력에 유리하게 재편됐다. 이번 거래로 오너일가·우호세력 지분율은 40.86%로 상승했으며, 신동국 회장 측은 방어 여력이 약화됐다. 나우아이비22호펀드는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네트워크와 연결된 투자사로, 이번 거래가 분쟁 종결의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 농심
농심, 오너 3세들 전진 배치···"7조원 승부수는 해외"
농심이 오너 3세들을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 법인과 글로벌이커머스 TF에 전면 배치하며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섰다. 국내 시장 성장 둔화와 2030년 매출 7조3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법인 운영,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생산능력 강화 등 중장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는 농심의 성패가 해외 사업 성장에 달렸다고 본다.
기업지배구조 | 한화
한화, 인적분할로 '3대 사업축' 재편···승계 구도도 선명
한화가 인적분할을 통해 방산·조선·에너지, 금융, 테크·라이프 등 세 사업 축으로 그룹 구조를 재편한다. 존속법인은 방산·에너지·금융에 집중하고, 신설법인은 AI, 로봇, 반도체 등 미래사업을 맡는다. 3형제가 각각 사업을 총괄하며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와 구형 우선주 소각, 배당금 인상을 결정했다.
권위 내려 놓고 완성한 '오너 드라이빙'···메르세데스-벤츠 S 450
신제품 출시를 앞둔 시점은 언제나 기묘한 공기를 만들어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를 목전에 둔 지금이 딱 그렇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화려하게 조명받을 신형의 첨단 기술과 변해버린 외모에 쏠려 있을 때, 역설적으로 기존 모델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은 꽤나 흥미로운 일입니다. 화려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 작품의 핵심 주제를 조용히 복습하는 시간과도 같죠. 대형 세단 시장의 최정점에서 군
CRL: FDA가 보내는 '빨간펜', 영원한 불합격은 아냐
FDA의 CRL(Complete Response Letter)은 신약 승인 불발을 뜻하지만, 영구적인 탈락이 아닌 보완 요구에 가깝다. HLB의 사례처럼 임상 데이터가 아닌 제조시설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결함의 경중에 따라 추가 임상 여부와 보완 소요 시간이 달라진다. 투자자는 CRL 원인, 추가 임상 필요성, 재제출까지의 기간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AI·반도체 산업벨트 전국 확장···지방 부동산도 들썩
정부가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국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며 기존 수도권 위주의 산업지도가 호남·영남 등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간 투자와 국가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며 산업단지, 도시 개발, 교통망, 주거단지 등이 연계 구축되는 대형 공간 재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산업 생태계 성장과 함께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생명, ESG 투자 집행률 86% 돌파··· '녹색 금융' 밸류체인 굳힌다
미래에셋생명이 3854억원을 집행해 ESG 투자 집행률 86%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집행률이 67.3%에서 85.2%, 86%로 급상승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했다. 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사업 투자 비중 확대, 국내외 대형 친환경 프로젝트 선순위 대출, ESG ETF·변액펀드를 통한 차별화된 전략이 두드러진다.
일상의 '와우 모먼트'···토스 페이스페이가 '낯섦'을 깨는 법
토스는 페이스페이 도입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드 없이도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 불편을 혁신하고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기술 거부감을 줄였으며, 단순한 혜택 대신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6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높은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일상 결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성 인력 늘었지만 임원은 제자리···제약바이오 승진 병목 여전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여성 직원 비중은 35.2%로 증가했으나, 관리자 24.3%·임원 16.1%로 갈수록 급감해 승진 파이프라인에서 여성 인재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는 직원과 임원 간 25%p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으며, SK바이오팜만이 전 직급에 걸쳐 비교적 균형을 보였다. 업계 전반의 유리천장 문제와 함께 승진 경로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사람 줄였지만 기술 투자 늘렸다···석화업계 '생존 방정식' 변화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신규 채용은 줄이고, 반도체·전력망·전기차 등 성장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범용 제품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소재 기술과 R&D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솔루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대외 리스크도 제한적
하나증권이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23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모듈 판가 상승과 카터스빌 셀 공장 신규 가동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시장 공급과잉 해소, 수직계열화 성과, 대외 리스크 영향 제한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1위 넘어 '사회안전망' 강화···사회공헌 투자 147억 집행
현대해상은 사회공헌 지출을 전년 대비 약 120.5% 늘린 147억3000만원을 집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지원에 주력, 발달지연 아동 조기 개입과 학교폭력 예방 등 본업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임직원 급여 기부, 참여형 봉사로 지원 범위도 확대 중이다.
'지속가능 의무공시' 앞둔 제약·바이오···스코프3 실행 데이터 태부족
제약·바이오 업계가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스코프3(공급망 탄소배출량)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기업은 산정 체계와 제3자 검증을 마쳤지만, 전체적으로 데이터 품질과 산정 범위가 미흡해 객관적 비교가 어렵다. 공급망 관리 역량과 실행 데이터가 앞으로 ESG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