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해외건설 우리 경제 새 돌파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건설인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오신 분"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 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해외 진출 60주년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제가 공직에 처음 들어왔던 1970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8억 달러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 당시 1조 달러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숫자였다"며 "이처럼 엄청난 일을 건설인 여러분이 해내셨다"고 말
HDC현산, "용산정비창 분양면적 늘려 가구당 8.5억 더 준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의 조합 원안 대비 약 5651평의 분양면적을 추가 확보, 약 3755억 원 이상 추가 분양수입을 올릴 수 있는 '조합원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원 각 가구당 약 8억5000만 원의 추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분양면적 확대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 해소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늘어난 주거시설과 비주거시설 미분양 발생시 '최초
DL이앤씨, 실적 개선 속도···1분기 영업익 33%↑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 1조8082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신규수주 1조5265억원이 예상된다고 29일 공시했다. DL이앤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포인트(p) 상승해 실적 개선세를 확인했다. 회사 측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에도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신규수주는 ▲주택
동부건설, 2100억원 규모 서울 고척동 모아타운 수주 동부건설이 서울에서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인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4,5,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24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647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약 21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3개월이다. 이번 사업지는 학원가가 밀집한 목동 생활권과 가깝고 고척초와 오류
에테르노청담,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등극···공시가 200억60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청담'이 국내 공동주택 가운데 처음으로 공시가격 200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4년간 1위를 유지해 온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제치고 새로운 최고가 공동주택이 됐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안'에 따르면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200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20층 높이에 29가구 규모
'출산장려금 1억원' 부영그룹, 공채 경쟁률 180대 1 부영그룹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2025년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출생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는 복지 혜택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결과로 분석한다. 부영그룹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건설 부문을 비롯해 영업·빌딩영업·주택관리·레저사업·법률지원·전산 등 관리 부문에 대한 경력 및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 약 18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
현대건설, 1분기 매출·영업익 ↓···"수주 호조 속 수익성 개선 기대"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4556억원, 영업이익 2137억원, 당기순이익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현대건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4.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직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공사비 급등 시점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확보된 핵심 사업지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
DL이앤씨,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5월 분양 예정 DL이앤씨는 오는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5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46㎡는 227가구, 전용 55㎡는 872가구다.
대출규제 완화··· '힐스테이트 두정역' 주목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완화된 대출 규제와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수혜 단지로 눈길을 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에 일부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살아날지 주목되는 상황.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1주택자 및 다주택자의 대출 가능 범위를 확대하면서 주택 구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여기에 대출 만기 기간도 최대 40년까지 확대되며 장기 상환
脫주택 외친 건설업계, 플랜트·신사업 매출 '껑충'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플랜트와 신사업 분야 매출을 확대하며 주택 시장 침체를 돌파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플랜트 매출 급증을 주도했으며, GS건설은 그린사업과 해외 인프라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도 신사업 확장 시도를 통해 매출 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