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후폭풍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가능성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로 제약·바이오업계의 투자심리 위축·신뢰도 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달 출범하는 국가바이오위원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하는 기구다.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모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
계엄 후폭풍 "국가 신뢰도 하락 걱정"···해외 진출 제약사 '노심초사'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당혹감을 표출하고 있다. 대다수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계엄령 선포와 해제에 따른 'made in korea'에 대한 국가 신뢰도 하락에 따른 수출 상황 변화를 걱정하고 있다. 4일 대다수 제약바이오 기업은 재택근무 전환 없이 통상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서울 여의도에 사옥이 있는 일부 기업은 재택근무중이다. 여의도 IFC 건물에 본사가 위치한 한국노바티스도 전날 오후 늦게 재택 근무를 권고하는 공지
엘앤케이바이오,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높이확장형 케이지' 대리점 계약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 확장형 케이지 시장 확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대리점 계약 체결 및 초도물량을 수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리점 계약 체결을 통해 엘앤케이바이오는 자사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이곳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전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주 계약 품목은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인 '엑셀픽스-XL'과 자체 개발한 수술용
대웅바이오 치매약 '베아셉트' 세브란스 입성···'빅4 병원'서 처방 가능 대웅바이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대형병원인 '빅4(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 병원에서 베아셉트의 처방이 가능해졌다. 현재 베아셉트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3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계엄 후폭풍 제약바이오 '투심 위축·신뢰도 하락' 한목소리···"더 어려워질 것"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4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선 투자심리 위축·신뢰도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과 증시가 요동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반면 원부자재는 수입에 기대고 있어 가격 상승, 신뢰도 하락 문제가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기업들은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대응
특징주 한동훈 테마주 상승세...'계엄령 후폭풍'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05분 기준 태양금속은 전일 대비 24.68%(650원) 오른 3395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21.32%(3690원) 오른 2만 1000원, 디티앤씨알오는 18.18%(1000원) 오른 6500원, 부방은17.82%(281원) 오른 1858원, 노을은 17.34%(540원) 오른 3655원, 원익큐브는 16.33%(246원) 오른 17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여파에 야당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
국내 제약바이오 R&D 증가···임상시험 시장 확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면서 임상시험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4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하 재단)이 발간한 한국임상시험백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국내 제약사 173개사가 지난해 사용한 연구개발 비용은 약 4조9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2조7237억원 보다 약 47% 증가한 수치다. 매출 규모 3000억원 이상의 제약사들은 모두 100억원 이상의 R&D 비용을 지출
한미약품 주총 앞둔 4인 연합 "임종훈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한미약품그룹 4인 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킬링턴 유한회사)은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오는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와 대다수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4인 연합은 임종훈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적으로 의결권
사법 리스크 떨쳐낸 코오롱, 인보사 미국 임상 '순항'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인보사' 관련 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코오롱은 앞으로 'TG-C'(인보사) 미국 출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형사재판 1심 판결 결과 회사와 전 대표이사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검찰은 즉각 항소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1심 재판부가 "검찰의 공소사실은 과도한 추론에 기반했다"면서 "지나친 법적용"이라
영유아 90% 감염···'RSV' 예방 길 열렸다 영유아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 주사가 내년 국내에 상륙한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의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RSV는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2세 이전의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90%에 달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RSV는 1세 미만 신생아 및 영유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