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수출 46.7% 증가···R%D 투자 강화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 3909억원과 영업이익 590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실적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기여로 46.7% 증가했다. 연구개발에 매출의 14.1%를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 안정화 후 첫 분기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포스트 로수젯'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에스티팜, 올리고 CDMO 매출 비중 70% 돌파 에스티팜이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524억원으로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다양한 비용 증가로 10억원에 그쳤다. 올리고 CDMO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미국 바이오텍과의 계약 및 다수 신약의 FDA 승인 기대감이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 오목가슴 임플란트 FDA 승인···해외 확장 시동 엘앤케이바이오가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신제품 '팩투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확장에 나선다. 이번 승인은 중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며, 특히 브라질 수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미국을 포함한 30개 병원에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204억원···30.9%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5년 1분기 매출 3,28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7%, 30.9% 증가했다.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성장이 주요했다. 동아제약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일반의약품 부문은 크게 성장했다. 자회사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돋보인다.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 20.7% 성장···ETC·해외사업 호조 동아에스티는 2025년 1분기 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 성장 덕에 매출 20.7% 증가와 영업이익 853.8% 상승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과 신규 품목의 매출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34%↑···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49%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을 주도한 펙수클루와 나보타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블로는 중남미와 러시아 등 총 19개국에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 2개월 오름테라퓨틱, DAC 앞날 '오리무중' 오름테라퓨틱스가 유방암 치료제 ORM-5029의 미국 임상 1상을 안전성 문제로 자진 중단했다. 이에 따라 TPD² 플랫폼 기반 DAC 기술의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ORM-6151 등 후속 파이프라인에도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의 우려 속에 오름테라퓨틱스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HK이노엔, 1분기 영업이익 47% '껑충'···케이캡·수액제 성장 주도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6.3% 증가한 2474억원이다. 영업이익 증가는 케이캡과 수액제 매출 성장에 기인하며, 컨디션의 점유율 방어 역시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
화이자 탈락한 경구용 비만약 레이스···국내 기업 기회 노린다 화이자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 개발을 중단했다. 이는 간독성 이슈로 인한 결정이다. 반면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경구용 GLP-1 치료제 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경구형 비만 치료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디앤디파마텍은 GLP-1 기반의 경구형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증설 완료···글로벌 CDMO 경쟁력 강화 유한화학이 화성공장 HB동 Bay 2 증설을 완료하여 총 99.5만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친환경 생산 설비와 강화된 품질 및 규제 체계 구축을 통해 유한화학의 글로벌 CDMO 시장 경쟁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국제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