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 IPO 재시동, 실적 추이가 승부처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지주사 일동홀딩스의 지원 아래 두 번째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지분 매각으로 재원 마련에 나섰으며, 실적 개선과 수출 확대 등 새로운 성장 전략도 추진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실적 상승과 해외 인증 확보를 통해 2028년 상장에 도전한다.
카나브 제네릭 4종 내달 출시···보령 법적 대응 전망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물질특허 만료로 알리코제약 등 4개사가 다음 달 제네릭 출시에 나선다. 보건당국은 약가 인하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카나브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보령은 단백뇨 감소 적응증 특허를 근거로 법적 대응 중이며, 특허 소송 결과와 시장 대응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이전 상장 자금 의료기기 사업 확장에 집중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스닥 이전 상장 공모를 통해 약 1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스킨부스터와 필러 등 1~4등급 의료기기 생산시설 확충에 나선다. 기존 바이오 소재 기술을 의료기기로 확대하며, 의료기기 개발팀 신설 등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제약업계, 인력·동물실험 줄이고, AI·대체시험 늘리고 미국 FDA가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인공지능(AI) 도입, 동물실험 축소 및 대체시험 확대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은 AI 자동화와 오가노이드 등 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며 연구개발(R&D)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 글로벌 진출에 날개 다나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며 글로벌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K-바이오 기업의 수출 및 시장 확장이 기대되지만, 국가별 정책 차이와 가격 경쟁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송도엔 삼성바이오, 시흥엔 종근당···부지 매입 나선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 등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 등은 신약 개발을 위한 R&D센터와 생산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정부도 클러스터 연계 강화 등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 투심 회복에 하반기 IPO '기대' 2024년 하반기 바이오 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코스닥 IPO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프로티나, 뉴로핏, 지투지바이오 등 신기술 기반 바이오벤처와 명인제약 등 전통 제약사가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이다. 공모주 청약 일정과 수요예측 등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큐보, 위궤양 적응증 승인···P-CAB 시장 경쟁 '불붙다' 국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에서 자큐보정이 위궤양 적응증을 추가로 식약처 승인을 받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케이캡과 펙수클루도 적응증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자큐보정은 임상 결과와 매출 성장, 글로벌 진출 기대감으로 시장 판도 변화의 변수로 부상했다.
상법 개정 전 정상수 후계 승계 포석? 파마리서치 분할 논란 '일파만파' 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체제 전환을 추진하자 시장과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주주 지배력 강화와 승계 목적 논란, 현물출자와 공정성 문제, 상법 개정안과 맞물린 소액주주 권리 침해 우려로 행동주의 움직임도 예고된다. 분할 결정은 10월 임시 주총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콜마 남매 전쟁, 창업주 윤동한 회장 '법적' 참전···분쟁 장기화 신호탄 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며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했다. 실적 악화를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추진한 윤 부회장과 경영권 독립을 주장하는 윤여원 대표가 충돌했다. 친족 간 경영 합의 파기와 경영질서 파괴 논란 속에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