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강조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속도감 있게 연내 추진" 금융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올해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책 후속 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주조차익 감소, 금융안정 등 주요 리스크를 고려한 제도 설계와 발행사 자본금 요건, 이자지급 금지 등 강화된 규제를 예고했다.
거래소 풍향계 고파이 발판 삼은 바이낸스, 韓 입성···FIU 원칙 무너진 배경은 금융정보분석원이 바이낸스의 고팍스 임원변경 신고를 최종 승인하면서, 바이낸스가 글로벌 거래소 최초로 국내 원화마켓 대주주 자격을 확보했다. 이로써 바이낸스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법 리스크, 지분율 조정, 고파이 피해자 구제 등 여러 쟁점 속에서 FIU가 정책 방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박광 금융정보분석원장 "오더북 공유 내역, 파악하기 어려워···개인정보 유출되지 않게 할 것" 박광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오더북 공유와 관련해 자금세탁방지 규정 준수 여부를 현장 검사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고팍스의 오더북 공유 승인 논의는 없으며, 해외 거래소 거래내역 파악과 고객확인 점검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개인정보 유출 예방과 추가 관리감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동수 의원 "내년 하반기 도입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속도와 안전 모두 잡아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며 달러가 독점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아직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비한 리스크 관리와 규제 공백이 지속될 경우 주조차익 감소, 금융시스템 위협, 불법거래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안전 확보와 신속한 제도 정비가 필수적이다.
두나무, 경주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논의···APEC 정상회의 참여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경주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세계 정상들과 글로벌 CEO들이 참석하며, 두나무는 디지털자산을 주제로 다양한 포럼과 기조연설을 준비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리더십을 부각할 예정이다.
코빗 리서치센터, 올해 3분기 탈중앙화금융 시장 동향 리포트 발간 코빗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디파이(DeFi)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TVL이 170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5% 급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가격 상승과 스테이킹 보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탈중앙화 선물 거래소가 디파이 성장의 전환점으로 주목받았다.
DAXA, 동남아 범죄자금 관련 '모니터링 강화' 교육 개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자금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사례공유회를 열었다. 금융정보분석원과의 협업을 통해 의심거래 모니터링과 의심거래보고(STR) 실효성 제고에 나섰으며, 업계 간 정보교류 및 민관 협력 강화로 국민 피해 예방과 금융질서 안정에 힘쓰고 있다.
거래소 풍향계 바이낸스 후광 얻은 고팍스···정작 '김치코인 거래소' 온상으로 바이낸스 인수로 주목받고 있는 고팍스가 김치코인 위주의 무분별한 상장으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전체 코인 중 절반이 김치코인에 해당하며, 유동성 부족과 정보 불투명성이 심각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업계와 금융 당국은 투자자 보호 대책과 상장 정책 재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NW리포트 결제망 넓히는 웹3...구글·스트라이프 진입하는 동안 손 놓는 韓 글로벌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웹3 결제 인프라 주도권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메이저 기업들이 차례로 자체 메인넷과 결제망을 구축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규제 공백으로 인해 혁신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어 시장 경쟁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DSRV, 3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마무리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인터베스트, SK증권, NXVP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DSRV는 70개 이상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인프라를 공급하며 4조원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관리 중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테이킹,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