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나부터 더 열심히 뛸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촉을 높이 세우고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그룹 CEO들에게 당부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
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9500억 조기 지급···계열사별 나눔 활동도 LG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생필품 나눔 등을 통한 상생활동을 전개한다. LG는 전자, 이노텍, 화학, 에너지솔루션, 생활건강, 유플러스,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9500억원 규모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 회사를 위해 자금 유동성을
박성재 법무부 장관 "'노태우 세금포탈' 입장 내겠다"···수사 급물살 탈까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최근 논란 중인 노태우 비자금 세금포탈 의혹에 대해 조만간 법무부의 입장을 제출하겠다고 예고했다. SK가(家) 이혼소송 중 새롭게 포착된 노태우 씨의 비자금을 놓고 6공화국 추가 은닉재산을 환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당국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국회에 따르면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노태우 비자금 논란'을 둘러싼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
최태원, 여야 대표 만나 "국가대항전서 메달 따도록 힘 보태달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4당 대표를 만났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경제법안 처리를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만났다. 최 회장은 방문 인사말을 통해 "'차이는 좁히고, 기회는 넓히고' 라는 문구처럼 경제계도 격차해소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환경이 그리
LG, '2023 ESG 보고서' 발간···국내외 기준 선제 반영 ㈜LG(이하 LG)는 5일 2023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는 앞으로 도입될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국내외 기준을 보고서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IFRS S1(일반요구사항), S2(기후변화)와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ESG 공시 기준 초안을 반영해 작성했다. LG는 지난해 LG 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상원의원과 '승지원 미팅'···협력방안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을 찾은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이날 오후 한남동 승지원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승지원 미팅에 참여한 미국 상원의원은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 7명이다. 또
SK그룹, 베트남 '원커머스' 지분 일부 2700억원에 매각 SK그룹이 베트남 유통기업 마산그룹의 자회사 원커머스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이같은 행보는 SK그룹의 그룹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마산그룹에 원커머스 보유 지분 가운데 7.1%를 약 2700억원에 매각했다. 양측은 SK그룹의 마산그룹 풋옵션 행사 기한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는데도 합의했다. 앞서 SK그룹은 마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21년 빈커머스(현 원커머스) 지분 16.3%를 4억1000만달
정의선 현대차 회장, 한미일 경제대화서 경제협력 아이디어 공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대한민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해 한·미·일 3국의 공존과 발전을 위한 토의에 나섰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 좌담회에서 전략적 무역과 투자, 바이오 보안,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빌 해거티 미국 상원
최태원 회장, 美 상원의원들 만나···"양국 AI 리더십 강화 기여"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Bill Hagerty)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됐
대한상의 임직원,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소상공인 지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 진작 차원에서 서대문 영천시장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물품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의 임직원은 사전에 지급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건어물 등을 구입했다. 젊은 직원은 영천시장 명물 꽈배기·떡갈비 등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