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밖에서 경영수업"···최태원 SK 회장의 남다른 자녀교육 철학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남 최인근이 SK 계열사를 떠나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에 합류했다. 이는 오너일가 자녀들이 안정적인 승계 대신 외부에서 경력을 쌓으며 독립성과 경쟁력을 강조하는 SK의 자녀교육 철학에 따른 것으로, 성과와 역량 중심의 승계 구도 변화가 주목된다.
재계 IN&OUT 새 사업 하겠단 태광 이호진...발표 타이밍부터 자금 조달 논란 시끌 태광산업이 섬유·석유화학 부진 타개를 위해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등 신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3200억원 EB 발행에는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고, 주주가치 훼손 및 경영권 방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DB그룹 신임 회장에 이수광···8년 만에 전문경영인 등판(종합) DB그룹이 이수광 전 DB손해보험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며 8년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글로벌 무역전쟁, 산업구조 변화 등 불확실성 속에서 경험과 경영능력을 갖춘 이수광 회장이 중심을 잡고, 보험·금융·제조서비스 3개 그룹별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DB그룹 신임 회장에 이수광 KBL 총재···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DB그룹이 이수광 전 DB손해보험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수광 회장은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다양한 계열사 CEO를 역임하며 경영능력을 입증받았다. 이번 인사로 DB그룹은 보험, 금융, 제조서비스 3개 부문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남호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실트론 인수 적법했다"···SK·최태원, 대법서 최종 승소 대법원이 'SK실트론 사익 편취 의혹'과 관련해 SK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SK와 최 회장에게 부과했던 시정명령과 과징금은 효력을 잃게 됐다. 대법원 2부는 26일 최 회장과 SK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 등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SK는 지난 2017년 반도체 웨이퍼 생산 회사인 LG실트론(현 SK실트론)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S
최태원 SK 회장 "사회서 받은 혜택 기억하고 인재로 거듭나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지원하는 해외유학 장학생들에게 사회적 혜택에 대한 감사와 책임감을 갖길 당부했다. 재단은 1974년 설립 이래 5천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며 세계적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최 회장은 사회 환원과 건강,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윤정에 구본규도···현장서 새 동력 찾는 재계 3세 SK와 LS그룹 등 주요 대기업 3세 경영인이 실용적 리더십으로 현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직접 발굴하고 있다. 최윤정(SK바이오팜), 최성환(SK네트웍스), 구본규(LS전선) 등은 기술혁신, 신사업, 글로벌 협업을 주도하며 그룹의 차세대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李 정부 출범에 국내 투자로 화답하는 재계···삼성은 언제 이재명 정부가 이달 초 새롭게 출범하면서 재계도 연이어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 LG그룹이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SK그룹도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장의 시선은 이제 삼성으로 향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와 SK 등 양사는 새정부 출범 후 국내에 조단위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들의 국내 투자 결정이 추후 경제 회복과 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
티앤씨재단, 6·25 영웅의 희생 기리는 전시회 개최 티앤씨재단 장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노 원 레프트 비하인드' 팀이 전국 참전용사를 인터뷰한 뒤, 그들의 전쟁과 삶의 이야기를 사진·AR 영상 등 현대적 콘텐츠로 재구성해 성수동 팝업 전시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젊은 세대와 6.25 세대의 소통을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사회적 공감 확산을 목표로 한다.
한발 빠른 깜짝 '핀셋 인사'···미리보는 한화 하반기 인사 한화그룹이 깜짝 '원 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면서 하반기 인사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올해 승계 작업의 신호탄을 쏜 상황에서 이번 인사가 향후 승계 작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오는 7월 1일자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여 부회장이 떠난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로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