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슈팅 게임' 또 만든다···북미·유럽 '정조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1인칭 슈팅 게임(FPS)을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엔씨는 3인칭 슈팅(TPS) 'LLL'도 개발 중이다. 슈팅게임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장르로 꼽히는 만큼, 작품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끌어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3일 확인한 엔씨 채용 공고에는 '신규 지식재산권(IP), 언리얼엔진5을 타깃 개발'이 기재돼 있다. 이로써 기존에 알려진 3인칭 슈팅(TPS) 'LLL'를 포함해 엔씨가 준비하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내년 3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 넥슨은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2025년 3월 28일(한국시간) 국내 및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이하 TGA)'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와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만나볼 수 있다. 내년 3월 27일까지 스팀, 플레이스테이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펄어비스는 13일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이하 TGA)에서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2025년 출시 예고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내년 4분기 출시 계획을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는 '올해의 게임상'(GOTY, Game of The Year)을 발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TGA 주최자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는 "기다리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출시 일정을 전한다"라며 붉은사막의
'위믹스 아버지' 위메이드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내정 '위믹스 아버지'로 불리는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게임업계 복귀한다. 장 부회장은 앞서 지난 3월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12일 액션스퀘어는 "장 대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내정되어 CEO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아직까지 장 부회장은 위메이드에서 재직 중인 상황이다. 장 부회장은 제3
2024 결산|게임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근심 가득···비지니스 모델 수정 게임업계가 올 한 해 힘든 시간을 이어갔다. 국내 유저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불어난 덩치 탓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 업계 경영 키워드는 '비용 효율화'였다.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줄이고 개발에 할애해 미래 비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이 본격 시행되면서, 겹악재를 맞았다. 그간 국내 업체 수익이 확률형 아이템에서 온 터라, 대대적인 비즈니스 모델(BM)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넥·넷
탄핵 정국 임기 내 '규제·규제·규제'···게임업계, 숨통 트일까 윤석열 정권 들어 힘든 시간을 보내온 국내 게임업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진다. 윤 대통령 취임 기간 사실상 '규제 일변도'였던 탓에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국내 게임이 차기 정권에서는 다소 완화된 규제 환경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윤 대통령 2차 탄핵안이 오는 12일 발의돼 14일 표결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부결되더라도 매주 목요일 발의, 토요일 표결하는 식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국회는 지난
엔씨 '방치형' 추정 게임 또 만든다고?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대표 지식재산권(IP) '리니지'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나섰다. 장르는 최근 출시한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와 동일한 방치형 게임으로 점쳐진다. 실적 개선이 급한 엔씨가 인기 IP를 통해 수익원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는 '신규 캐주얼' 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 모집에 나섰다. 모집 요강에는 "리니지 IP로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캐주얼
원스토어, 올해 빛낸 K-게임 '위메이드·데브시스터즈' 등 13개사 선정 원스토어는 '2024년 원스토어를 빛낸 게임사'를 선정하고 이용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4 원스토어 연말 혜택 파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게임사를 위한 상생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굿 파트너(GOOD PARTNER)'와 '라이징 스타(RISING STAR)' 게임사를 선정하고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원스토어를 빛낸 게임사에 총 13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먼저 원스토어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굿 파트너 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간다···'배그 신화' 크래프톤이 지원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1일 인도에서 모바일게임 '쿠키런'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지난달 12일 쿠키런 인도의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런칭 행보에 나선 바 있다. 현지 진출작은 2013년 첫선을 보인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다.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이 콘텐츠 개발을,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인도가 모바일 게
현장 인디게임도 'PC·콘솔'이 대세···스마게 버닝비버 2024 가보니 "예상보다 높은 퀄리티에 많이 놀랐습니다."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4'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이렇게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행사에는 아직 덜 녹은 눈길을 헤치고 방문한 이들로 붐볐다. 버닝비버 2024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버닝비버는 자기 몸의 백배에 달하는 댐을 짓는 자연의 건축가인 비버를 게임 창작자들에 비유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올해는 총 83개의 인디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