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분할법인 '파르나스' 재상장 예심 통과 GS리테일이 인적분할을 통해 상장하려는 파르나스홀딩스(가칭)가 재상장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26일 GS리테일의 분할신설예정법인인 파르나스홀딩스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요건을 충족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달 3일 주주 및 기업 가치를 높이고자 파르나스호텔의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와 후레쉬미트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금융당국, '티메프 사태' 관련해 PG사 소집···"환불 재개 하라" 금융 당국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불러 결제 취소(환불)를 재개해달라고 주문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위메프·티몬과 계약을 맺은 NHN KCP·토스페이먼츠·KG이니시스 등 10개 PG사 관계자들을 소집해 결제 취소 재개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PG업체가 결제 취소를 중단한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법에 따르
"대금 정산 안됐다"···인터파크트리플, '티메프' 계약 해지 인터파크트리플이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양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26일 티몬·위메프에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에 두 차례에 걸쳐 인터파크 투어 여행상품의 판매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최종 대금 결제일로 제시한 25일까지도 이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은 전날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추가적
'배민' 창업주 김봉진,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인수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전 의장이 이끄는 그란데클립은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란데클립은 스테이폴리오의 지분 50%를 인수해 스테이폴리오의 최대 주주가 됐다. 스테이폴리오는 파인스테이(Fine Stay)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낸 플랫폼으로, 직접 기획 운영하는 파인스테이를 비롯해 현재 500여개의 숙소가 입점해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동남아 등 해외 숙소까지 확장했고 B2B(기업 간 거래) 파트너십
호텔신라, 2Q 영업익 276억원···전분기比 128.1% 증가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7억원으로 2.2% 소폭 늘었다. 회복세가 더딘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호텔신라 측의 설명이다. 이에 호텔신라는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한 대응을 통해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TR부문은 시장 상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
호텔롯데, '지속가능성·인권경영' 보고서 동시 발간 호텔롯데는 26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와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다. 보고서는 호텔롯데의 지속가능전략 체계와 우선과제 진행 현황을 공개하고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실적을 담았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하에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을 준용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여정'을 목표로 ▲기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28억원···전년比 64% ↓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 매출 5893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64.4% 감소한 수치다.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새 단장과 신규 출점 투자가 성과를 보이며 적자 폭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전 구매 고객의 생애 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홈 만능 해결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품과 서비스 혁신 전략을 적용해 새로 단장한 점포의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착공···"미래 성장동력 확보" ㈜아성다이소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의 인사를 비롯, (주)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큐텐 정산 지연 파장 위메프 대표 "환불 완수 노력 중···정상화엔 1000억 필요"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25일 "오늘 고객이 가장 급하게 원하시는 환불을 완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까지 700건 (환불)처리를 완료했으며 처리 방식을 변경해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소비자 환불에 집중한 뒤 2순위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셀러 피해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판매자 대금과 소비자 환불 자금 마련과 관련해서는
"티몬·위메프 고객 피해 최소화"···노랑풍선, 이달 행사 예정대로 진행 노랑풍선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자사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출발 분까지 무리 없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8월 이후 출발은 취소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으며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재결제와 기 결제 취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여행사의 피해 규모에 대한 근거 없는 수치가 확산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