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CJ제일제당 새 대표에 윤석환·CJ프레시웨이에 이건일 선임 CJ그룹이 17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밸류업 맞물린 유통지주사 주가 강세 지속 최근 유통지주사 주가가 이재명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각사의 밸류업 전략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자사주 소각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 추진과 주주친화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등은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맹점주 노린 명륜당의 고리 대출···서울시 '솜방망이' 처벌 논란 명륜당이 특수관계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에게 고리로 대출해온 불법 대부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와 송파구청의 대부업체 제재는 대부분 경미한 과태료에 그쳐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당은 대부업법 개정 및 가중처벌을 추진한다.
정무위 국감, 여야 MBK 김병주 타케팅...봉이 김선달·먹튀 등 날 선 비판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집중 비판을 받았다. 의원들은 홈플러스 인수 이후 MBK의 경영 전략과 사회적 책임, 투자금 회수 중심 행태를 '먹튀'로 지적했다. 사모펀드의 책임경영과 M&A 방식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GS리테일, '아픈 손가락' 어바웃펫 결국 매각 추진 GS리테일이 자회사인 반려동물 전문용품 온라인 쇼핑몰 '어바웃펫'을 매각하기로 했다. 지속된 적자에 추후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하에 신속한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어바웃펫에 대여한 200억원을 면제하는 안을 의결했다. GS리테일은 어바웃펫의 지분 66.15%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번 대여금 면제는 매수자 측 선결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GS리테일은 어바웃펫
"플랫폼 갑질 멈춰라"···국감서 배민·쿠팡이츠 집중포화 국정감사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자영업자에게 과도한 수수료와 할인 부담을 강요했다는 의혹, 그리고 배달 라이더 안전 문제로 집중 질타를 받았다. 경영진은 불공정 논란을 부인하며 개선을 약속했으나, 국회는 자율규제의 실효성과 노동자 보호 대책 미비를 지적하며 규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롯데지주 자사주 27.5%···정치권·소액주주 "소각" 압박 롯데지주 자사주 소각을 둘러싼 압박이 소액주주와 정치권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급락한 주가와 낮은 PBR, 대량 자사주 보유가 문제로 지적되며 주주가치 제고, 지배구조 개선, 경영진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계열사 실적 악화와 복잡한 지분 구조, EB 발행 논란 등 자사주 처리 방식을 둘러싼 갈등도 지속되는 양상이다.
콜마비앤에이치,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경영권 분쟁 해소 신호탄 콜마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각 대표의 역할을 나누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생명과학 분야 중심의 체질 개선과 ESG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영권 분쟁이 봉합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일부 법적 쟁점은 별도로 진행 중이다.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 "자사주 일정 시간 갖고 소각해야" 고정욱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사장이 13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사주를 일정 시간 갖고 소각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가 추진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금융회사들 중에서 롯데지주가 자사주 비중이 제일 높다"며 "올해 6월 롯데물산이 특수관계인에 자사주를 5% 매각하면서 소액 주주들의 지분율은 2.2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이승화 각자 대표체제 논의한다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경영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윤여원 단독 대표에서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추가 선임,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 이사회에서 이 방안이 논의되며, 가족 내 분쟁이 평행선을 달린 상황에서 경영구조 개편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