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010페이', 종합소득세 예상 환급액 조회 서비스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의 '010페이(PAY)' 앱이 아르바이트생, 대리기사, 배달라이더, 프리랜서 등 특수 고용 노동자를의 종합소득세 환급액을 찾아준다. 31일 헥토파이낸셜은 5월로 예정된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종소세 체크' 오픈에 앞서 '환급액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소득세 조회·신고 서비스는 세무 앱 서비스 기업 '택스비'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대상자는 010페이 앱 내 '소득세 계산하기' 탭에
'두문불출' 마친 김주현, 5대지주 회장 모았다...진옥동·임종룡은 첫 회동 "5대 금융그룹 협조 없인 시장 안정이나 취약계층 지원 등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현실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필요하면 내일 아침에 또 볼 수도 있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그룹 회장을 모아 금융시장 안정과 소비자 신뢰 회복, 사회적 책임 이행을 주문했다.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김 위원장이 대외 활동을 재개함으로써 금융당국 수장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김주현 위원장은
김주현 "지급결제업·특화은행, 충분한 논의 후 결론···공매도 정상화 검토"(종합)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일각의 우려로 제동이 걸린 비은행 지급결제업과 특화은행 도입 건에 대해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 공매도 규제와 관련해선 시장상황을 지켜본 뒤 정상화 여부를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지급 결제망은 근본적인 인프라인 만큼 한국은행으로서는 당연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5대 금융그룹에 '내부통제·책임이행' 당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금융시장 안정과 신뢰 회복,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5대 금융그룹의 이해와 협조 없인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시장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미래성장 동력 확충 등과 같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5대 금융그룹 경영진도 새롭게 정비된 만큼 정책수립과 집행에
간편결제 수수료율 첫 공개···가장 높은 곳은 '우아한형제들' 전자금융업자(간편결제) 수수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드 결제수수료율에서 영세사업자와 일반 사업자에 가장 높게 받는 곳은 '우아한형제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전자금융업자(간편결제) 수수료'를 보면 공시대상 9개사 대상 카드결제 수수료율(평균)은 1.09%(영세)~2.39%(일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선불결제 수수료율(평균)은 2.00%(영세)~2.23%(일반)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 대상은 네이버파이낸셜, 쿠팡페이, 카카오페이, 지마켓
핀다, 현대캐피탈과 '후순위 주담대' 상품 제휴 핀테크 기업 핀다가 현대캐피탈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플랫폼에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핀다는 주담대 제휴 금융사를 8곳으로 늘렸다. 핀다에 입점한 현대캐피탈의 상품은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다. 후순위 주담대는 이미 담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담보로 책정한 최대한도에서 선순위 대출금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대출받게 된다. 대상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중 추가로 생활·사업자
지난해 12월 은행 BIS비율 상승···환율 하락 영향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공'2022년 12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 잠정치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25%로 3개월 전보다 0.41%포인트(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57%, 기본자본비율은 13.88%로 같은 기간 각각 0.31%포인트, 0.38%포인트 올랐다. 이는 순이익 시현·증자 등에도 결산배당 등 공제항목 증가 등으로 인해 자본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여행·외식 살아나···작년 카드결제 일평균 3兆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민간소비 회복 등의 영향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가 일제히 증가했다.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지급카드 이융규모는 일 평균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일평균 2조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늘었고 체크카드는 6370억원으로 같은 기간 9.6% 증가했다. 방역조치 완화 등에 따라
물가 안정 되나···기대인플레이션율 3개월 만에 하락 전환 향후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9%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 전환한 것은 3개월 만이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가 하락할 것이란
"마이데이터·대출중개 공짜 아닙니다"···핀테크, 수수료 부담에 근심↑ 정부가 오는 5월 '대출 갈아타기'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예고했지만 핀테크 업계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숙원 사업이 실현된 것은 고무적이나, 대출 중개 과정에서 금융회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가 만만찮아서다. 여기에 내년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과금'까지 시작되면 중소 핀테크의 경우 상당한 부담을 떠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대환대출 플랫폼 내 대출 조회 수수료를 건당 15원으로 책정(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