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추석 맞아 전국 16개 사회복지시설에 1억7000만원 기부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석을 맞아 전국 16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7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과 함께 나눔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수은 본점 직원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식료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은의 부산·대전·대구 등 12개 지점 직원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과 독거노인에게 명절음식을 선물했다. 아울러 수은은 26일부터 본점 임직원을 중심으로 헌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약속한 '주주환원' 지킨다···배당재원 확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주주환원 정책 실현을 위해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배당재원을 확보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는 11월 10일 임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본준비금 2조15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가능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본준비금 감액으로 증가하는 배당가능이익은 관련법에 따라 향후 비과
美연준 금리 동결에 인상 압박 덜어낸 한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동결로 우리나라 기준금리(3.5%)와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이 인상을 단행했다면 금리 역전 차는 역대 최대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우게 돼 다음 달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압박하는 주요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한숨 돌리게 됐지만 연준이 연내 한 차례 더 인상을 예고한 만큼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美 연준의 '동결'…연내 한 차례 더 인
하나금융, 일·가정 양립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돌봄 지원' 사업 추진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중 보육 틈새를 메우고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안정적인 보
새마을금고, 개발도상국에 금융포용 모델 전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모델로 자리잡았고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설립 및 1만 5000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신보-광주시,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와 스타트업의 수도권 편중현상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보 한영찬 이사와 직원,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광주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 기관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비수도권 전용 스타트업 보증제도 신규 도입 ▲금융·비금융을 연계한
김주현 금융위원장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1조원 확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서민금융 지원 현장을 찾아 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1조원 이상 확대할 것임을 예고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현 위원장은 센터에서 이뤄지는 상담 과정을 둘러보고 소비자, 상담센터 직원 등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정책서민금융의 적극적인 역할이 무
'부동산 PF' 리스크 떠넘기는 정부···고민하는 하나·농협금융 1조원 규모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펀드'의 가동이 임박하면서 주요 금융그룹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PF 대주단(채권단) 협약'에 이어 정부가 또 다시 금융회사에 책임을 떠넘긴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건설업을 살리겠다는 취지엔 공감하지만, 부담이 상당하다는 볼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NH농협금융은 캠코의 '부동산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놓고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조만간 참여
금융권 국감 이슈 '횡령·가계부채'···금융지주 회장 줄소환 예고 잇따른 거액 횡령 사건으로 '내부통제 실패' 지적을 받는 금융권이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금융사고의 책임을 묻기 위해 최고 경영자(CEO)들이 줄줄이 불려 갈 가능성이 커서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 등을 이유로 은행장들도 줄소환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무위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내달 12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금융권 국감에 돌
KB금융, 임기 만료 CEO만 10명···신임 선장 양종희 안정이냐 파격이냐 KB금융지주의 수장이 10여 년 만에 바뀌는 가운데 지주 계열사 11곳 중 9곳의 CEO들도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이번 인사에서 안정을 택할지, 대규모 교체를 통한 파격 인사를 실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KB금융에 따르면 계열사 11곳 가운데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둔 곳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