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DSR 빠진 자금 많아···조달규제 대상 확대 검토할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금융사들이 기업 대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150조원 규모로 키운 '국민성장펀드'에 대해 "하려면 확실히 해야 한다"며 적극 추진 의지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DSR에 빠져 있는 자금이 많아 단계적으로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보이스피싱 막는다"···금융위, 신한금융 자회사 정보 공유 길 터줬다 금융위원회가 신한금융지주 내 4개 자회사가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금융지주 내 신속한 피해 대응과 소비자 보호가 기대된다. 필수 정보만 제한 공유하며, 분기별로 고객에게 통보하는 조건도 부과됐다.
"3분기 실적 잡아라"···보험업계, 신상품 출시 '봇물' 보험사들이 3분기 실적 확보와 추석 연휴 전 영업 공백에 대비해 다양한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체증형 종신보험, 치매치료비 특약 등 차별화된 보장과 기능을 내세워 소비자 선택을 겨냥하고 있으며, 단기간 실적 회복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신용사면에 금리까지···금융권 '도덕적 해이' 우려 커진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저신용자 대출 이자율 제한과 신용사면 확대를 검토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수익 악화와 함께 도덕적 해이, 연체율 증가, 성실 상환자 역차별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정책 대출 한정의 필요성과 2금융권 리스크 증가를 경고했다.
제4인뱅 출범 무산···컨소시엄 4곳 모두 예비인가 탈락 금융위원회가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개 신청인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모두 불허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자본력, 대주주 투명성, 사업계획 타당성 등에서 미흡함을 이유로 부적합하다고 판정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산업 혁신과 경쟁 촉진을 위해 적합한 사업자 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조직개편 원점 재검토해야"···학계·노조 한목소리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금융위원회 해체와 기획재정부 예산 분리 등을 포함해 비판에 직면했다. 학계와 노동계는 정책의 일관성, 금융정책 독립성, 재정 건전성 약화와 더불어 행정 혼선, 정책 공백, 비용 증가, 금융시장 불안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졸속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원 발행···'흥행 성공'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NPL 투자 시장 선도를 목적으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36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목표액 대비 약 10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는 1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되며, A0 등급 회사채 중 올해 최초로 2%대 금리를 기록했다.
렌트카 대여시 車보험 바로 가입 가능해진다···금융당국, 소비자 중심 특약 합리화 금융당국이 자동차보험 특약상품 개편을 예고했다. 렌터카 대여 시 보험 적용시점을 대여 시점으로 앞당기고, 기간제 유상운송특약과 시세 반영 차량가액 보상 특약을 신설한다. 디폴트옵션으로 주요 특약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며, 특약 문구도 개정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중대재해기업 대출 막힌다···금융 리스크 체계적 관리 금융당국이 은행 대출, 보험, 정책금융,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 관련 금융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앞으로 은행 여신심사와 신용평가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이력이 비중 있게 반영되고, 보험료가 최대 15% 할증 또는 할인 적용된다. 자본시장 공시 의무도 강화되어 상장사의 중대재해 현황이 투자 가이드라인에 반영될 전망이다.
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예상보다 커···곧 대국민 사과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 조사 결과 수백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으며, 이르면 이번 주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사과문과 피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의 보안 투자 소홀도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