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관계사 CEO 고강도 쇄신 인사···함영주, 안정 보다 변화 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내년 초 연임 도전을 앞두고 이번 인사에서 안정 보다 '인적쇄신'에 무게를 뒀다. 전일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대표이사 교체를 결정지은 가운데 이 날도 9개 관계사 CEO 가운데 5곳의 교체를 단행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에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이상 2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여신금
환율 고공행진에 애타는 금융지주···"투자자 마음 잡아라" 한국 경제에 대내외 불안정성 장기화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자 금융지주들은 애써 잡아 놓은 투자자를 놓칠까 노심초사다. 1400원을 웃도는 고환율이 계속되면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핵심 자료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지주들은 주주 서한을 보내는 등 투자자 안심시키기에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33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일 주간 원·달러 환율
금융위, 사이버보안 점검 회의···"상시적인 대응 태세 갖출 필요" 금융위원회는 13일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 보안 관계기관들과 함께 '금융권 사이버보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등의 사이버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4일 유관기관인 금융감독원 및 금융보안원에 금융전산분야 비상 대응체계 강화를 요청했으며 이날 회의는 그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인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금융결
한은 "11월 원·달러 환율 상당폭 상승···외국 자금 순유출 지속"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11월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달러화 강세,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동 기간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금은 순유출도 증가했다. 한은은 12일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대로 11월 말 원·달러 환율은 1397.7원으로 집계돼 전월(1379.9원) 대비 상승했다. 지난 3일 일어난 비상계엄 이후인 이달 10일 원·달러 환율은 1426.9원으로 크
DGB금융, 디지털가속화위원회 개최···중견 금융 플랫폼 성장 목표 DGB금융그룹은 지난 6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한 후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계열사별 2025년도 추진 핵심 목표를 브리핑하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인 디지
최상목 "주식시장 반등에도 불확실성 여전···시장안정조치 적기 시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주식시장이 낙폭을 점차 회복하고 국채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3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F4(최 부총리·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김병환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주식시장은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다.
'수장 교체' 우리은행, 대대적 인적 쇄신···부행장 절반 교체한다 은행장을 교체한 우리은행이 임원 인사에서도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부행장급 임원 5명을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절반에 달하는 11명을 교체한다. 본부조직도 기존 20개 그룹에서 17개 그룹으로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둔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 조직 고도화…'혁신경영TFT' 가동 이날 단행된 임원 인사를 보면 부행장 정원을 23명에서
금융권 거센 쇄신 바람···농협·하나금융 인사에 쏠린 눈 주요 금융그룹이 일찌감치 주요 계열사 CEO 인사를 마무리 지으며 하나금융과 NH농협금융으로 금융권 시선이 모이고 있다. 앞서 KB금융, 우리금융이 은행장 교체를 결정한 가운데 두 금융그룹이 세대교체와 안정 가운데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더군다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 또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금융지주 회장부터 은행장까지 대대적인 교체로 변화에 나설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상황이
금융위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 19일 발표"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를 12일 열고 오는 19일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기업, IT업체 및 금융회사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참석했다. 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배경 및 중점 심사사항과 함께 관련법규에 따른 일반적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설명 후에는 참석자들의 인가 관련 질의에 대해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인가신청 희망사업자 대
금감원, 지방 금융회사 자금 공급 적극 지원···지역 경제 회복 기대 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금융회사들이 지역경제에 긴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정치적 불확실성, 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및 금융애로 사항을 점검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주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했다. 금감원 지역경제 회복, 수도권·지방 부동산 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한 감독당국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