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권은 공적 인프라···공동체적 역할 분명히 수행해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공동체적 역할 강화를 강조하며 서민금융 확대, 금리단층 해소,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150조 투자로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에 나서며 관련 자금 집행을 내년 1분기 본격화한다. 은행 출연금 증대와 이사회 독립성 등도 함께 논의 중이다.
캠코, 제11회 국유재산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11회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은 정부부처 교육시설을 통합 개발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캠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개발 전문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이억원 "'치매머니 '문제, 보험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머니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과 신탁의 금융 역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 발병 전 금융상품 설계와 신탁 활성화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李, 금융지주 지배구조 작심비판···"소수가 지배권 행사"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공개 지적하며 소수 특권층의 회장 선임 및 권력 순환을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 독립성 부족과 규제 미비를 개선하기 위해 신한·우리·BNK금융 등 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 가동을 예고했다.
한은, 고환율 속 임시 금통위...외환시장 안정화 의지 보여(종합) 한국은행은 최근 고환율 상황에서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자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금융기관에 대한 일부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시장이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향후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 "MG손보 계약이전 충당금 수천억원 추산" 예금보험공사가 경영부실로 인한 MG손해보험의 계약이전을 진행하며 충당금 약 2000억원을 부담할 전망이다. 모든 보험계약과 자산이 예별손보로 넘어갔으며, 내부 책임자 조사 및 필요 시 소송도 검토한다. 예별손보는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준비 중이다.
李 "금융사 피도 눈물도 없어···공적 책임의식 충분한지 의문"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위주 영업 행태를 재차 비판하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의 강화를 주문했다. 은행권의 자금이 주로 안전한 담보대출에 쏠리고 국가적 공적 책임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입법을 통한 정책 고정화와 실질적 금융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이억원 "생산적 금융 위한 추진기반 마련···성과 가시화 추진" 금융위원회는 경제 대도약을 위한 금융 대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지방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포용금융 확대, 서민금융 강화, 연체채권 추심관행 개선, 디지털금융 보안 강화 등 금융정책 혁신을 추진한다.
한은, 규제 완화로 외화 공급 확대 나서···"외화지준 부리·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 한국은행과 정부가 외환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한시적 외화지준 부리와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 조치를 발표했다. 금융기관의 외화 예금초과지급준비금에 6개월간 이자를 지급하고, 비예금성 외화부채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면제한다. 이번 조치는 외화자금의 국내 유입과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 1475.8원 출발...하락폭 줄이며 반등 보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9일 1475.8원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해 9시 10분 1477.2원을 기록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서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달러인덱스도 약세를 보이며 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