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1등 금융그룹 재도약 시동 우리금융그룹이 1일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며 '1등 금융그룹 재도약'에 시동을 건다. 이는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금번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
ABL생명, 곽희필 신임 대표이사 선임 ABL생명이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곽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의 보험영업 경력과 다양한 경영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ING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라이프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왔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곽 대표가 ABL생명의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의·부실 우려 부동산PF 21.9조···상반기 52.7% 정리 예정 금융당국이 신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올해 3월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유의·부실우려 사업장 규모는 21조9000억원으로 전체 사업장의 11.5%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대비 2조7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52.7%인 12조6000억원의 정리·재구조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
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주담대 한도 감소 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돼 대출 금리에 1.5%의 스트레스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은행과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에 확대된다. 비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은 연말까지 기존 0.75% 금리가 유지된다.
DB손보, 美 자동차보험 특화 기업 인수 추진 DB손해보험이 미국 자동차보험 특화 기업인 포르테그라(Fortegra)인수를 추진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DB손보는 포르테그라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DB손보는 포르테그라 지분 100% 인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테그라는 1978년 설립된 기업으로 특수보험 상품을 인수하고 관리하는 팁트리의 보험 자회사다. 특수보험·차량서비스 계약 등의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7조3000억
금감원, 전 금융권 주담대·신용대출 심사 현장점검 착수 금융감독원이 은행 등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심사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최근 금융위가 수도권 주담대 상한 제한 및 다주택자 대출 금지 규제를 발표하면서, 은행들은 전산 시스템을 정비 중이다. 당국은 규제 전이 방지와 시장 과열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 '오너 3세 대표' 탄생···'3세 경영'바람 일으킬까 보험업계에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하임은 오너 3세 정정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업계 최초로 80년대생 오너 3세가 대표직에 올랐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도 오너 일가들이 실질적 경영에 참여하며, 경영권 승계와 세대교체 구도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금융위, 코로나19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기간 6개월 연장 금융위원회가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기간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시행된 이 펀드는 현재까지 1조37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자 부담을 줄였다. 연체 수요 증가 및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정책 강화 방침이다.
김병환 "대출규제 사전고지하면 수요 몰려···채무 소각시 도박 빚 심사"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시행된 대출규제에 대해 사전고지가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출규제를 사전에 알릴 경우 대출 수요가 급증할 수 있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신규 대출 한도, 채무조정 방안 등 정부의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정책도 함께 발표됐다.
대통령실 재차 찾은 MG손보 노조···"정상화 시급한 사안"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 전환을 두고 노조가 대통령실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3차례 매각이 무산된 후 금융당국이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가교보험사 설립을 추진하자,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