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7억 달러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8일 해외 채권시장에서 총 7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그린본드는 5년 만기물 4억 달러(약 5757억원), 10년 만기물 3억 달러(약 4318억원) 규모다. 포스코홀딩스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본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로, 전기차,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에 필
신동빈 한경협 경제사절단, 인니 방문···경제 협력 강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끄는 대규모 한국 경제사절단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석유화학 단지에 인니 국부펀드 참여를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8일, 이날부터 양일간 신 회장을 단장으로 한 주요 기업 고위급 사절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계 차원에
산업장관 "이번 주 한미 통상 실무협의 본격화···작업반 확정 예정"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합의한 '한미 통상 협의'와 관련해 "이번 주에 실무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실무 협의에서 구체적인 작업반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방미 귀국길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를 상대로 트럼프발(發) 관세
유진그룹, 리츠 시장 뛰어든다···포트폴리오 다각화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리츠운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획득했다. 유진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70억원을 신규 출자하며 유진리츠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디벨로퍼 중심에서 부동산 금융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 구조를 빠르게 전환할 전략이다.
HD현대일렉트릭, 올 1분기 영업익 2182억원···전년比 69%↑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147억원, 영업이익 21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6.7%, 69.4% 증가했다. 북미 시장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 전략으로 영업이익률 21.5%를 달성했으며, 수주는 전 분기 대비 68.8% 증가한 13억3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주 美 워싱턴서 한미 재무·통상 '2+2 협의' 오는 24~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통상협의가 열릴 전망이다. 기재부와 산업부는 20일 공동 언론공지를 통해 "미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에는 우리 측에서는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통상수장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정책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
안덕근 산자부 장관 "미국발 관세 전쟁, 기업들과 소통해 대비책 마련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 협상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덕근 장관은 20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글로벌 관세전쟁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양국 관세 조치에 따라 우리 수출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이 많아 강 건너 불구경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해외 생산 기지에 어
국내 주유소 휘발유값 '11주 연속' 하락···다음 주까지 내림세 지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하며 리터당 1644.8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10주 연속 내림세를 보여 1511.2원으로 조사됐다.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가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국제 유가 변동성이 여전히 높아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한화에어로, 유증 재차 연기···금감원 "설명 불충분"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추가 수정을 요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 소통 및 자금 사용 계획의 구체적 설명이 부족하다는 금감원의 판단에 따라 2차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로 인해 유상증자 효력 발생이 지연될 전망이다.
국내 제조사 42% "미국 관세 대책 못 세워" 국내 제조업체 10곳 중 4곳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1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현황 및 2분기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14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관련 대응 전략을 묻는 항목(이하 복수 응답)에서 조사 대상 업체 중 42.0%는 '별다른 대응 전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