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다음 주부터 국제유가 하락 반영"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하락과 이란·이스라엘 휴전으로 다음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가장 비싸고 대구는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와 수입 원유 가격 하락이 2~3주 시차로 국내 기름값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4456억원 투입, 산업부 2차 추경 '내수·신산업' 총력 산업통상자원부가 2차 추경 예산 가운데 내수 경기를 살리고 미래 신산업을 키우기 위한 '3대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입할 총 4456억원을 확정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핵심 투자 분야인 ▲내수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2766억원) ▲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1451억원) ▲수출 경쟁력 강화(239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특히 고효율 가전 환급, 자가용 태양광 지원, 산업 AI(인공지
태광산업, 가처분소송·금감원 제동에 EB 발행 중단 태광산업이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EB) 발행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 신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조달 과정에서 자사주 소각 회피와 주주 이익 침해 논란이 불거졌으며, 2대 주주 트러스톤의 가처분 신청과 금융감독원의 정정 명령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소액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재계 IN&OUT 새 사업 하겠단 태광 이호진...발표 타이밍부터 자금 조달 논란 시끌 태광산업이 섬유·석유화학 부진 타개를 위해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등 신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3200억원 EB 발행에는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고, 주주가치 훼손 및 경영권 방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 대못을 뽑자 2―① 높은 상속세에 벼량 끝 내몰리는 기업들 #세계 1위 손톱깎이 생산업체였던 '쓰리세븐'은 지난 2008년 중외홀딩스에 매각됐다. 창업주 김형규 회장 타계후 유족들이 150억원의 상속세 부담을 견디지 못한 탓이다. #세계 1위 고무의류 업체인 유니더스를 물려받았던 김성훈 전 대표는 회사의 상속세 50억원의 재원 부족으로 지난 2017년 바이오제네틱스투자조합에 회사를 매각했다. #국내 1위 밀폐용기 업체 락앤락은 지난 2017년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1조원을 받고 매각됐다. 창업주 김
포스코인터, 말레이시아 해상 추가 탐사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말레이시아 국영 페트로나스와 사바 해안 라양라양 분지의 석유·가스전 기술평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자원 개발 가능성을 평가해 탐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1년 동부 천해 PM524 광구 계약에 이어 해외 에너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MBK의 희생?···정치권·노동계 "홈플러스 무상 소각, 무의미한 조치" 비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대한 2조5000억원 규모 주식 무상소각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이를 회생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상 회생기업의 인수합병(M&A)에서 기존 주식 대부분을 소각하는 데다 홈플러스 주식가치가 낮아진 상황에선 무상소각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김병주 MBK 회장이 사재 출연 요구를 지속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MBK는 지난 13일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홈
美 이란 공격에 韓 산업계 불똥···유가·운임비 상승 '불확실성' 커져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면서 이란-이스라엘 분쟁이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물류비 상승 등 국내 산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항공·해운업계는 추가 운임 인상과 우회노선 검토에 나섰다.
주유소 기름값, 6주 만에 상승···"중동 정세 영향"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며 국내 기름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서울이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을 기록했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다. 두바이유 등 국제 원유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태원 "정부, AI시장 육성해야···5조원 시장 창출 가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AI시장의 수요자가 돼줄 것을 건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I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 부처가 AI앱을 발주하면 공공수요는 상당하고, 5년간 5조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이 AI솔루션을 도입할 때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AI원스톱 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