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전부 사퇴하라"···주총서 진땀 뺀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와 노동조합으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으며 진땀을 뺐다. 노조는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대전공장 화재와 오너리스크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사측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제 11기 정기주총을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및 배당‧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타이어는 주주들에게 1주당 800원(보통주 기준)을 지급하고
장동현 "위기 속 기회 선점할 것"···SK, 8년 만에 자사주 소각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이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위기 속에서 발생할 기회를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전문회사 SK㈜는 29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동현 부회장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이날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시장 회복 기대감이 공존하는 올해 높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전문회사로서 안정적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
LS家 3세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맡는다 LS일렉트릭이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LS일렉트릭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너 3세인 구동휘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구자균 LG일렉트릭 회장,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사장에 이어 구 부사장까지 더해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
LG그룹 광고 3사 '통합'···"고도화된 가치 제공" LG그룹 광고 3사가 하나로 뭉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투알은 지난 24일 100% 자회사인 HS애드와 엘베스트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투알·HS애드, 지투알·엘베스트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이번 3사 합병으로 LG그룹은 직접 광고 사업을 이끄는 단일 회사가 출범하게 된다. 지투알은 합병 목적에 대해 "디지털 시대의 통합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고객에게
SK네트웍스, MSCI 'A등급'으로 한단계 상향···"ESG 경영 성과 인정" SK네트웍스가 세계적인 기업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시행한 ESG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SK네트웍스는 평가 시점인 올해 3월까지 ESG 관련 본·자회사에 걸친 다양
LS전선, 1100억원 규모 대만 해저케이블 공급계약 LS전선이 대만전력공사(TPC)가 대만 서부 해상에 건설하는 풍력단지에 약 11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은 시공사인 대만 에너지 기업 폭스웰에너지(Foxwell Energy)사와 체결했다. 이로써 LS전선은 대만 1차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지금까지 총 계약금액은 약 9000억원에 이르며 본 계약 진행시 추가 발주도 예상되고 있다. LS전선은 각각의 프로젝트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신설 진출연결로 23일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월 23일 15시부터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서울→동탄2신도시 방향) 신설 진출연결로를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출연결로는 동탄2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그간 대형 쇼핑몰 등의 개장으로 종전 기흥 요금소 앞 회전교차로의 정체가 심했다. 이번 개통으로 동탄2신도시 방면을 진출하는 고객은 기존의 회전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동탄2신도시로 이동할 수 있어 그간의 교통정체가 완화
배터리 둘러본 구자은 "시너지 창출해 최적의 답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점검하고 그룹 내 사업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16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전날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LS 전시장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LS 명노현 부회장, LS MnM 도석구 부회장, ㈜LS 안원형 사장, LS일렉트릭 김종우 사장,
KT서브마린 "올해 흑자전환"···LS전선 '방긋' 해저 광케이블 건설 전문업체 KT서브마린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LS전선에 수혜가 발생할 전망이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실적은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작년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의 설계,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 전반에 대한 계약체결로 올해 매출은 5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한전KDN, 경영진과 함께하는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 시행 한전KDN이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진과 함께하는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KDN이 지난 13일 실시한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최고경영자(CEO)-상임감사 간 공동선언식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회사는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김장현 사장, 정성학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한전KDN 경영진과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