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대표 "광주 주민 불편 최소화···화재 복구에 최선 다하겠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피해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약속했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과문을 발표하며 "대피해 계신 인근 주민들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화재 진압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소방 당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진화를 최우선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틀째···진화율 80% "오전 중 90% 목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진화율이 80%에 도달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중 90% 이상 진화를 목표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전 9시 현재 화재 진화율은 약 80% 수준"이라며 "대형 방수포와 고성능 화학차를 이용해 건물 내부에 다량의 물을 주입하고 있으며, 작업이 진척될수록 진화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76% "차기 대통령, 경제성장 이끌 능력 중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60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중요 자질로 꼽은 응답 비율은 75.7%로 나타났다.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48.0%)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대한상의-암참-GM, 바이 아메리카 MOU···"美 제품 구매 촉진"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산 제품의 국내 유통 확대에 힘을 보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상의회관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한국 지엠(GM Korea)과 함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제임스김 주한미국상의 회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헤일리 선드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바이 아메리카는 주한미국상의가 주도하는 캠페인
㈜한화, 1분기 영업익 1518억원···전년比 17.3%↓ ㈜한화가 2024년 1분기 건설 및 플랜트 사업 양도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줄어든 1518억원, 매출은 33.3% 감소한 1조12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매출이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과 이익 모두 줄었다.
한수원 체코 원전 계약, EDF 이의제기로 급제동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신규 원전 사업 계약서 서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체코 법원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를 이유로 한수원과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 간 최종 계약 체결을 잠정 중단해야한다고 결정했다. EDF는 앞서 원전 수주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바 있다. 체코 법원은 "계약이 먼저 체결되면, 이후 EDF가 법원에서
"화웨이 대규모 공장 건설 중···中 반도체 자립 프로젝트"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반도체 기술 자립에 본격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중국 선전시 광밍구에 반도체 제조 공장 세 곳을 짓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FT는 위성사진을 통해 해당 공장들이 2022년 처음
美, 외국산 車부품에 25% 관세 발효···韓 부품업계 타격 우려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가 3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3일 오후 1시 1분)을 기해 부과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미국에 완성차 생산시설을 가진 자동차 제조업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년간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지만,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만큼 국내 부품회사들에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 비중은 2020년 29.5%에서
4월 D램·낸드 가격 급등...美 상호관세 발표 영향 4월 PC용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전달 대비 22.22%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낸드플래시 역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인해 주요 PC 업체들이 사전 재고 확보에 나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요 업체들은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