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흑자 37억달러···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종합) 12개월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지난달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9월 무역수지는 3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흑자 흐름이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오다 지난 6월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9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 줄어든 546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509억6000만달러로 유
산업계, 추석맞이 사회공헌 눈길···"생활비 전달·대금 조기 지급" 국내 산업계가 한가위를 맞이해 사회공헌활동을 잇따라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추석을 맞이해 기부금을 기탁하거나, 협력사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펼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철강, 정유업계 등 산업계는 물론 한국수력원자력 등 민간발전사들은 최근 잇따라 한가위를 맞이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거나, 다양한 봉사
포스코, 탄소중립 비전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 속도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를 앞세워 탄소중립 비전 달성에 속도를 붙였다. 포스코는 50년 전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첫 번째 신화를 완성했다. 다음 단계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해 두 번째 신화 만들기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고로 등 기존 생산방식을 단계적으로
현대제철, '철강·비철금속산업전' 참가···저탄소 제품 기술 알린다 현대제철이 다음달 11~13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철강·비철금속산업전 'SMK 2023'에 참여한다.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저탄소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내달 산업전시회를 맞아 △탄소중립 로드맵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브랜드 제품 등의 섹션으로 이뤄진 전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 친환경 경
현대제철, 연내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 현대제철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강관 제조 및 판매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140억원(280만주)를 현금 출자해 신규 설립하며 현대제철이 100% 지분을 갖는다. 현대제철은 신규 자회사 설립 건에 대해 강관사업 독립경영을 통해 국내 강관기업 톱 티어로의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전문사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 후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강
한수원, 한국전력기술과 감사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과 내부통제 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전 사업 전 분야의 감사 관련 정보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 방안 공유 ▲우수분야 벤치마킹 ▲반부패・청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렴・반부패 사례 공유 등을 통
한전, 김동철 사장 주관 '비상경영·혁신위원회' 발족 한국전력공사는 25일 오전 전사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고 김동철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지난 5월 정승일 전(前) 한전 사장 퇴임 이후 부재 기간 동안 상임이사 공동 주관으로 운영해 온 기존 비상경영위원회를 김동철 사장 중심으로 확대·재편한 것이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LS전선,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각각 케이블 제조와 시공을 담당하며 공급 규모는 수천억원으로 예상된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양사는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export)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에 참여한
골프존 '앨범 서비스' 눈길···스크린-필드 라운드 추억 자동 그룹화 2년 전 골프존이 야심차게 선보인 '골프존앨범'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출시되며 많은 골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골프존은 별도 모바일 앱으로 선보였던 골프존앨범 서비스를 고도화해 통합앱에 '앨범'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필드뿐만 아니라 스크린, 연습장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장소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날짜와 장소, 지역, 계절별로 나눠 그룹화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자동 올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휴대폰에 흩
김동철 한전 사장 취임···"전기요금 정상화 시급" 한국전력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일 오전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 신임 사장은 "사상 초유 재무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전기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