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 3500억달러 대미투자 주요 쟁점 여전히 교착" 한미 무역 협상에서 논의 중인 3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패키지에 대해 양국이 투자 방식, 금액, 이행 방안 등의 쟁점을 두고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진전이 있지만 정상회담 전 최종 합의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美 "한국이 조건 수용하면 무역협상 신속 타결 가능" 한미 양국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 항목과 조건을 놓고 무역협상 마무리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이 요구 조건을 수용하면 신속 타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방위산업과 제조업 등 산업협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상회담에서 합의 여부가 주목된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다음주 안정세 지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유 가격은 5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6원 내린 1661.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3원 하락한 1721.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3원 내린 1631.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0.4원으로 가
현대글로비스, 해상 운송 안전 검증···글로벌 인증 연이어 획득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운송 선박의 안전기술과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연달아 획득했다. EV 화재 진압 장비,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 전기차 해상운송 안전기준 등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한국선급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해운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미, '3500억 달러' 등 막판 협상...김용범 "일부 진전 있어" 한국과 미국이 워싱턴DC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포함한 무역협상 마무리를 위해 회담을 이어갔다.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만난 뒤 일부 진전을 이뤘으나, 잔여 쟁점이 남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상 타결은 APEC 정상회의 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美 켐프 조지아 주지사 방한···'구금사태' 현대차·LG엔솔과 면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오는 23일 방한해 현지에 공장을 두거나 투자 중인 국내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민 단속으로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를 빚었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건과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을 만나 사태의 여파, 향후 투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오는 23일 오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회동한다. 다음날
한전, 유럽 HRD 최고권위 Unleash Award 수상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 양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대상을 같은 해 동시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HRD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은 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인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주관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Unleash HRD Award'는
김정관 산업장관 "미국, 전액 현금투자 요구 아냐···외환시장 부담 공감대 형성"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귀국한 김 장관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정도 단계까지 갔다면 협상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미국 측이 한국의 입장을 상당 부분 수용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
휘발유 가격 4주 만 하락···경유는 4주 연속 상승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제주가 최고가, 대구가 최저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도 가격 차가 확인됐고, 국제유가 하락 추세로 국내 유가 추가 하락이 전망된다.
[속보]김정관·러트닉, 무역협상 시작...'3500억 달러' 입장차 조율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무역합의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협상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동석했다. 한미는 지난 7월 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고,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