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나우 HLB, 지속가능성 대폭 개선···신약 도전 계속 HLB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시장 진입에 앞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대폭 개선했다.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활용하는 글로벌 추세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전 최대 관문인 생산공정·품질관리(CMC) 평가만을 남겨두고 있어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HLB는 올해 ESG 통합
서스틴베스트, ESG 우수기업 100곳 선정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올해 하반기 기업 ESG 평가와 ESG 우수 기업(Best Companies) 100곳을 발표했다. ESG Best Companies란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ESG Best Companies로 선정된 기업 중 2조원 이상 그룹에서는 NAVER, KT, 현대홈쇼핑이,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는 HK이노엔, HL 디앤아이한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그리고 5천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동일
㈜한화, '함께, 멀리' 철학 담긴 ESG경영 강화 한화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화는 수확기를 맞이한 농가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 일손돕기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한화 임직원 총 30명은 경기 포천시 관내 사과농가에서 수확 및 분류,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수확된 사과는 한화와
ESG 나우 지배구조 빨간불 켜진 한미···경영권 분쟁 향배는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의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4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ESG 평가에서 통합 B등급을 받으며 전년보다 한 단계 내려왔다. 사회부문이 A+로 상향됐으나 지배구조가 '취약' 단계인 C등급을 받으면서 이같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SG등급은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특히 한미약품의 지배구조 등
ESG 나우 제약업계 새 역사 쓴 유한양행···넥스트 과제는 유한양행이 신약개발 성공신화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1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SG등급은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평가를 시작한 이래 S등급을 부여한 사례는 전무해 현재까지 최고 등급은 A+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1년 B+를 받은 이후 체제 개선에 성공해 이듬해부터 A등급
ESG 나우 보고서 '미발간' 광동제약, 나홀로 '역주행'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유일하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은 광동제약이 올해 ESG 등급 평가에서도 제자리걸음을 했다. 30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등급 C에 머물렀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9년 ESG 등급 B를 받은 이후 2021년까지 3년 연속 ESG 등급 B를 받았지만, 2022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부문에서 등급이 하락하며 등급 C로 주저앉았다. 지난해에는 환
ESG 나우 지배구조 울고 웃은 삼성화재-메리츠···통합 등급표 뜯어보니 삼성화재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통합 등급이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모든 부문에서 'A~A+'를 받았지만, 올해는 사회·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내려가 통합 등급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은 'B+'를 받아 개선 노력이 더욱 요구됐다. 메리츠화재를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메리츠금융은 환경·지배구조 부문 등급 상승에 힘입어 통합 등급이 상승했다. 29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ESG 등급 평가에
ESG 나우 CDMO 드라이브 셀트리온···환경·지배구조 개선 박차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셀트리온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커다란 과제가 부여된 상황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CDMO 기업을 선정하는 주요 판단 지표로 ESG를 활용하고 있고 특히 유럽 소재 제약사는 환경 부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셀트리온의 더 빠르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4일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제약바
한 컷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ESG 금융미래 선도 위해 끊임없는 노력 중"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열린 2024 ESG 경영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 주제로 진행된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황 DGB금융그룹 회장, 김병희 IM캐피탈 대표이사, 성무용 IM증권 대표이사,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이사,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이사,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 이
삼성전자,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중소기업 ESG 돕는다 삼성전자가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한다. 이는 삼성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60조1000억원 투자'의 일환 중 하나다. 24일 삼성전자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