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수출 날개···9월에 연간 최대 기록 경신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9월 초에 지난해 기록한 연간 역대 최대 수출액을 뛰어넘은 것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1조 달러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관세청은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9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7093억 달러를 117일 앞당겨 돌파했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1~8월 반도체 수출액은 281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9.6% 급증했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 '뚝'···국제유가 급등 속 16주째 하락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며 급등했지만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16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는 데다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1원 내린 1860.2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지난주보다 1.2원 내린 1906.6원, 가장
"공공기관 통폐합, 비용 절감 목표 아냐"···12만명 인력은 어떻게 되나 정부가 1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통폐합과 기능 재조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AI 대전환과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단순 비용 절감이나 인력 감축이 아니라 중복 기능 조정과 인력 재배치에 초점을 맞춘다. 신규 채용은 유지하고, 보수 체계 차등 조정과 지역인재 채용 기회 보장 방안도 모색 중이다. 다수 기관의 통폐합에는 법 개정 등 국회 절차가 필요하다.
김정관 "美 반도체 관세 韓 불리하지 않을 것...9월 대미투자 1호 발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표적 관세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이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한미 간 합의 원칙이 지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미국 기업 대상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현금 대신 주식으로"···대기업 주식보상 약정 66% 급증, 삼성 '최다' 올해 대기업집단이 총수, 친족, 임원에게 주식 지급 약정을 지난해보다 65.7% 증가한 585건 체결했다. 삼성은 317건으로 임원 인센티브를 기존 현금에서 주식으로 전환했다. 순환출자 고리는 1202개 줄고, 사익편취 규제대상은 1000곳을 넘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지배구조 변화와 주식지급 약정 영향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추석 장 보기 벌써 겁나네"···8월 소비자물가 3%대, '반값 통신비' 기저효과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하며 3%대로 다시 진입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폭은 둔화했으나, 지난해 휴대전화 요금 감면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체 물가가 상승했다.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 가격은 하락했으나, 공공서비스와 가공식품 가격의 인상도 물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 중이다.
반도체 '역대 최고' 갈아치웠다···한국 8월 수출 983억달러 우리나라 8월 수출액이 982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68.7%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AI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466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도 수출이 증가했고, 주요 수출지역 대다수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8월 무역수지는 347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300억달러 이상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7월 산업생산 보합·소비 2.4%↓···설비투자는 7.5%↑ 7월 산업생산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고, 소비는 2.4%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설비투자는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늘었으며,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확대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1.3% 하락했으며, 정부는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며 민생 안정에 정책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정권 넘나든 '거시경제통'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주요 경제 정책을 담당해온 대표적 거시경제 관료로, 3·4·5 경제 대도약 전략 설계 등 성장률·수출·국민소득 목표를 주도했다. 계급 사회 실상을 보여준 소득이동통계 개발 등 다양한 보직 경험과 실무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평가받는다. 프로필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경기도·국토부 오간 교통·주택 전문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지선 2차관은 경기도에서 도시·주택, 도로·철도·건설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로, 영국 유학을 통해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갖췄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재임 당시 주요 정책인 기본주택 실무도 담당했다. 국토부 2차관으로 교통과 건설 정책을 총괄하며 현장 이해도와 행정 능력, 조직 관리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