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신유열 대표는 오는 10월 유럽, 일본,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해외 파트너링과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는 송도 제1공장의 생산 준비 완료를 앞두고 상업생산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회사는 제1공장의 GMP-Ready 시점을 올해 말로 앞당길 예정이다.

삼일제약이 5년 전 확보한 골관절염 신약 '로어시비빈트'가 미국 하에 이어 영국에서도 허가 심사에 돌입하며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로어시비빈트는 세계 최초 질병조절 골관절염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된 신약으로, 미국의 허가절차에 이어 영국, 유럽까지 확장된다. 국내에서는 높은 미충족 수요를 가진 환자군을 겨냥하고 있으며, SK증권은 잠재 연매출을 최대 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제넥신은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 후보물질 'GX-BP1'을 발표하며 항체·약물접합체(ADC) 내성 극복과 종양 재성장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GX-BP1은 SOX2를 분해해 암세포 내 약물 저항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오시머티닙·Dato-DXd 병용 시 폐암 동물 모델에서 완전반응을 보였다. 향후 임상 적용을 위해 mRNA-LNP 체내 전달 기술 및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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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지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정작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카카오는 발표 당시 인적분할의 이유 중 하나로 기업가치 재평가를 꼽았지만 아직 시장에는 반영되지 못한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앞서 카카오AI와 카카오X에 대해 제시한 청사진을 실제 성과로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3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달 20일 종가(3만8700원)에 비하면 8.5% 빠진 수준이다. 특히 연초(1월 2일 종가 6만2100원) 대비로 보면 4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61.4% 급등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카카오의 주가는 오히려 역주행한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 인적분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AI를 카카오톡 중심의 'AI 코어 컴퍼니(AI Core Company)'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AI·광고·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이용자 경험과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X는 테크핀(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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