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위너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13일 위너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너스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7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7500원~8500원, 총 공모금액은 127억5000만원~144억5000만원이다. 내년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7일과 20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LG전자, '좌불안석'···트럼프 관세자랑에 물류비 우려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에 직면했다. 현재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전 세계에 관세를 부과하는 보호무역주의 시즌2를 시사한 데 이어 삼성·LG 세탁기에 매긴 관세를 자신의 업적이라 소개하며 정당성까지 부여하고 나섰다. "내년은 새롭게 재편되는 해운동맹 체제와 미 동부 항만노조 파업,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관세부과 우려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 (배성훈 삼성 SDS그룹장) 지난 12일 대한상
"3차원 경계 허문다"···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공개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공개했다. 13일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XR은 완전한 가상 세계를 체험하는 VR(가상현실), 실제 세상에 디지털 요소를 더하는 AR(증강현실),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되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MR(혼합현실)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美 보조금 감감무소식···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플랜B'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지급에 뜸을 들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조함이 커지고 있다. 탄핵 정국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로 불확실성이 커진 모양새인데, 우리 기업으로서는 현지 상황에 대응해 투자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0일(현지시간) 마이크론에 61억6500만달러(약 8조8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 같은 계획을
삼성전자, 내년 '샌프란시스코' 언팩···S25 슬림·AR 글라스 출격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행사에선 예년처럼 갤럭시 S 시리즈가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S25 시리즈는 갤럭시 AI(인공지능) 경험 완성도를 더욱 제고해 실사용 중심의 일상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에 S25 슬림 모델과 AR(증강현실) 글라스도 함께 소개
"스크린에 원 그리자 검색"···삼성, 갤럭시 북5 프로로 AI PC 시장 공략 화면에 있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갤럭시 북5 Pro'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자 별도의 검색어를 넣지 않아도 곧 바로 검색이 됐다.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북5 Pro'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AI 셀렉트' 기능이 담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5 Pro'는 AI PC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
AI PC 시장 공략···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국내서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AI PC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들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북5 Pro'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5 Pro'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내년 1월 성과급 지급하도록 힘쓸 것"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내년 1월 중 초과이익성과급(PS)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곽노정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임직원과 소통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 한 번 연봉의 최대 50%(기본급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고 개인별 성과 등을 연계해 PS를 제공하고 있다. SK하
"삼성은 기술상 문제"···선 넘은 모리스창? 대만 TSMC 창업자인 모리스 창(장중머우)이 삼성전자에 대해 기술 문제에 부딪쳤다고 평가한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경쟁사와 관련한 이같은 언급은 다소 지나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지만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다 인사, 조직개편 등을 통해 다시금 경쟁력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보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는 시선이다. 11일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창 창업자는 전날 열
OLED 집중하는 LG디스플레이, 애플 효과에 향후 전망 관심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전 기종에 최선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 BOE는 기술적 결함으로 애플의 공급망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애플발(發) 수요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효과를 보기는 했으나 공급 물량을 늘리려면 생산라인을 증설해야 하는데 오랜 기간 적자 늪에 빠져 있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