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내부 검증, 투자자 소통 강화···경영 투명성 높일 것" 파두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후, 반도체 사업 전망치와 매출 가이던스를 명확히 구분하며 내부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예측 정보와 확정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 전문가 검토와 공시 기준 엄격화를 통해 투자자 신뢰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SK실트론, 두산 품으로···SK그룹 연말 리밸런싱 '마무리' SK그룹이 연말 'SK실트론 매각' 카드를 꺼내며 고강도 리밸런싱을 이어왔던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매각으로 중장기 전략인 ABC(인공지능·배터리·반도체) 실행에 한발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예상되는 매각 가격이 1조원 후반에서 4조원에 이를 정도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리밸런싱 효과가 얼마일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
삼성·LG, CES 총출동···'미래 혁신' 글로벌 왕좌 노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 나란히 출격한다. 양사는 이번 전시에서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그룹 차원의 주력 제품과 미래 비전을 대거 공개할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6에 나란히 참가한다. LG는 LG전자를 비롯한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 공개···갤럭시 S26 탑재 유력 삼성전자가 2나노 GAA 공정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을 공개했다. 데카코어 기반 CPU와 AI·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열 저감 기술 'HPB'를 도입했다.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으로,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파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기소···"법정서 성실히 소명할 것"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가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경영진과 법인은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사실을 숨기고 허위공시로 공모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파두 측은 기술력이나 사업 실체와 무관하다며 재판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서버용 DDR5 모듈' 인텔 차세대 서버 플랫폼 인증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10나노급 5세대 32Gb 기반 256GB DDR5 RDIMM 서버용 메모리가 인텔 제온 6 플랫폼 인증을 통과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성능이 16% 향상되고, 전력 소모는 최대 18% 절감했으며,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고성능·고효율 메모리 솔루션을 선도하게 됐다.
두산, SK실트론 품는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두산이 SK그룹으로부터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의 지분 70.6%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는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했으며, 두산은 인수를 통해 반도체 소재·장비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업계는 내년 초 최종 매각 완료를 예상한다.
"HBM만으론 부족"···HBF 부상에 한미반도체 재조명 고대역폭플래시(HBF)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메모리 대안으로 부상하며, 한미반도체 등 패키징 장비 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BF는 낸드플래시 적층 구조를 기반으로 대역폭을 크게 높이고 비휘발성 특성을 지녀 AI 추론 시장 요구에 부합한다. 이에 따라 고성능 패키징 장비, 특히 TC 본더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심히 일하고 왔다" 이재용의 메시지는 파운드리···흑자전환 촉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일정을 소화하고 온 가운데 이번 출장의 핵심 키워드는 파운드리 사업부로 읽힌다. 출장 일정 중 파운드리 사업부 고객사들을 만나고 현안을 챙겼다는 점에서다. 이 회장이 직접 발벗고 나선 만큼 수년간 연간 적자를 기록해오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흑자시계를 빠르게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출장길에 오른 이 회장은 모든 미국 일정을 끝마치고 15일 오후 9시 30분께 한국으로 귀국했
LGD, OLED 기술 브랜드 발표···브랜드명에 '탠덤' LG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브랜드 '탠덤'을 공식 론칭하며 대형은 '탠덤 WOLED', 중소형은 '탠덤 OLED'로 명칭을 정비했다. 적층 구조 기반의 내구성, 고휘도, 저전력 기술 강점을 앞세워 CES 2026에서 신기술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