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재신임, 임금협약 3년치 협상할 듯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 집행부가 조합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으면서 다시 임금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전삼노는 집행부 불신임 투표 결과 신임 62%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삼노 집행부는 삼성전자와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이후 임금협약 조합원 찬반투표에 나섰다. 투표 결과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집행부 불신임 투표가 진행됐다. 노사는 지난달 14일 임금인상률 5.1%, 패밀리넷 200만 포인
그룹 최연소 신규 임원 최준용 SK하이닉스 담당은 누구 SK그룹이 2025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최연소 신규 선임 임원의 자리는 SK하이닉스가 꿰차게 됐다. 1982년생으로 올해 SK하이닉스의 위상을 바꿔놓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기획을 담당하는 최준용 담당이 그 주인공이다. 5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 이번 신규 선임 임원 가운데 최연소 신규 선임 임원이 된 최준용
SK하이닉스, 신규 임원 33명 선임···사업부문 5개 조직으로 재편 SK하이닉스가 신규 임원 33명을 발탁하는 2025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중 약 70%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같은 기술 분야에서 선임해 기술회사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또 1982년생인 최준용 HBM 사업기획 담당은 최연소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5일 SK하이닉스는 사업부문을 AI 인프라(CMO, Chief Marketing Officer), 미래기술연구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개발총괄(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양산총괄
'삼성 반도체' 50돌, 위기에서 기회 찾는다 오는 6일 반도체 사업 진출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정기 사장단 인사 이후 후속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안까지 확정했다. 위기의 근원지인 DS(반도체)부문은 신설조직까지 만들어 기술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를 변화보다 안정에 맞춘 것으로 평가하며 삼성전자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 관련 부서를 한곳으로 일원화하고자 'AI 센터'를 신설했다. 신임 AI 센터장에는
계엄 후폭풍 '혼돈의 여의도'···LG전자, 임직원 재택근무 권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LG전자가 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4일 LG전자 관계자는 "금일 여의도 소재 트윈타워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며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HBM 수출 통제한 미국···삼성전자, '발등의 불'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제재 카드를 또다시 꺼냈다. 여기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의 필수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까지 포함돼 있어 국내 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HBM 매출 중 약 20%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중 갈등에 희생양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일(한국시간)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군사용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제한하기 위한 수출통제 강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도 삼성전자 넘어설까 SK하이닉스가 연간 영업이익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제치고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도 3조원 이상 격차를 벌려놓은바 있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6조1871억원, 영업이익 23조492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02%가량 증가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작년 영업손실(7조730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제동에 주가 9% 급등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린 이수페타시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3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5%(1550원)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를 시작, 장중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의 주가 상승은 지난 지난 2일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요구해서다. 이에 따라 이수페타시스의 증권신고서 효력이 정
NW리포트 '가전 구독' 출격한 삼성, LG와 차별점 뜯어보니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약 두 달여 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미 가전 구독 시장에 안착해 성과를 내는 LG전자와의 경쟁은 불가피해졌다. 가전 구독 시장의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선두 주자인 LG전자와 어떻게 차별점을 가져갔는지, 향후 과제는 무엇일지 비교 분석해 보았다. 삼성 'AI 구독클럽'으로 구독 시장 도전장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AI 구독클럽
삼성전기, 2025년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2명, 상무 7명 승진 삼성전기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요 제품의 개발·기술 우수인재를 발탁하고 도전적 시장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 인재도 승진시켜 중용코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설비분야에 마스터를 최초 선임함과 동시에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