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U+ 사장 첫 행보 'AI 협력'···"유망 기술 선제적 발굴"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입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I 기술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AI 통화요약 써보니···편의성 '에이닷'·정확도 '익시오' "통화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만 놓고 보면 익시오가 압도적" - 강준혁 기자 "상대방과 나눈 대화의 주제(키워드)를 더 잘 뽑아주고, 필요한 특정 구간만 다시 들어볼 수 있도록(책갈피) 하는 등 사용 편의성은 에이닷이 더 나아" - 김세현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전화 애플리케이션(앱) 내 '통화요약' 기능에 대한 뉴스웨이 기자의 평가다. AI 통화요약은 전화 내용을 녹음·요약해주는 서비스다. 그간 통화녹음을 지원하지 않던
SKT,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달러 투자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받는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에 300만 달러(약 43억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다. 올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NVentures)와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 등으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화제가 된 기업이다. 트웰
딜라이브 "MBK 투자 뒤 구조조정 없었다···고려아연 법적대응" 딜라이브는 12일 "MBK 파트너스가 다른 투자기업들과 함께 씨앤앰(현 딜라이브)에 투자한 후 구조조정이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같은 날 고려아연이 "MBK 파트너스가 2008년 씨앤앰을 인수한 후, 고용 효율화를 앞세워 AS와 설비분야를 하청구조로 전환했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한 반박이다. 근거는 당시 직원 수 추이다. 딜라이브에 따르면 MBK 파트
2024 결산|통신 'AI 컴퍼니' 탈바꿈···통신비 인하는 '글쎄' 올해는 인공지능(AI) 사업을 구체화하려는 이동통신 3사의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까지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도 협력을 이어왔다. 다만 올해 초부터 진행된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이 미진한 점은 아쉽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국회가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론된 단통법 폐지 법안도 연내 통과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통신3사, AI 컴퍼니로
SKT-SK C&C, AIX 사업부 출범···B2B 본격 추진 SK텔레콤과 SK C&C는 지난 6월 발족한 '엔터프라이즈 AT TF(Enterprise AT TF)'를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
새해 '키즈폰' 대전 열린다···LGU+ 'AI 무너폰' 출격 대기 내년 초 신학기를 앞두고 '키즈폰' 수요를 잡기 위한 이동통신업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연말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KT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어린이용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 연초는 입학과 설 선물 수요가 가장 많은 '키즈폰 성수기'로 꼽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 2025년형 키즈폰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키즈폰을 출시하는 건 맞다"면서도 "
"더는 통신사 아니다"···AI 중심 조직 새판 짠 이통 3사 이동통신 3사의 2025년 조직개편은 '인공지능'(AI)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AI 컨트롤타워를 만들거나 대내외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조직 단계를 축소해 스타트업 같은 기민한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했다. 수십 년간 이어온 통신에 최적화된 조직 구조를 AI로 전환하는 내부 조율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AI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변화다. SK텔레콤은 2025년 조직개편
SKT, 통신·인공지능 주축 조직개편···'AI 수익화' 본격 가시화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2025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AI 피라미드 전략 구체화를 통해 AI 영역의 성장 토대를 마련한 SK텔레콤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통신'과 'AI'를 두 축으로 하는 7대 사업부 및 이를 지원하는 공유 인프라군(群)과 스태프군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7대 사업부 중 ▲MNO사업부 ▲B 유선/미디어사업부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통
집 전화 종말 시대 도래···스마트폰에 밀려 찬밥 집 전화 종말 시대가 도래했다. 휴대전화 보급률 상승과 반비례하며 유선전화를 해지 가정이 증가한 영향이다. 집 전화 가입률 또한 10년 전보다 50% 가량 줄어들면서 관련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일반전화·인터넷전화 상품의 일부 서비스를 종료한다. 대상은 ▲지정번호할인요금제 ▲정액형요금제(A/D) ▲보안회선요금제 ▲Family Line 등 8개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률 저조에 따른 기술지원 종료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