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외 인프라 수출이 원전과 철도 분야에서 상반된 성과를 보였다. 27조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은 한수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시공협상 결렬로 난항을 겪고 있다. 반면 철도 분야에서는 코레일과 현대로템이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모로코 등에서 차량 공급 및 운영·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각 사업의 구조와 위험 관리가 수출 성패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반그룹이 한진칼의 지분을 추가 매입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지분을 넘어 최대주주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은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이번 지분 매입으로 인해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 격차를 따라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호반은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히며 경영 참여 의사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이다. 기업결합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시장에서 거침없는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압구정·여의도·목동에 이어 용산에서도 수주고를 올리며 연간 목표인 12조원을 넘어 15조원 수주 달성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 용산구 한강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강로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한강로1가 158번지 일대 4만1744㎡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456가구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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