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대형 재건축 사업에서 경쟁하는 동안 중견 건설사들은 서울시의 모아타운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모아타운은 상대적으로 인허가 절차가 간소하고 지역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발표하여 중견사들의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견사들의 수주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 집값과 전월세 가격 상승세 속에서 건설공사비가 계속 오르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 7월 건설공사비지수가 전년 대비 5.8% 상승하며, 공사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권 등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신규 주택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으며, 청약 수요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신축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학교, 상권, 교통 등 기존 생활 인프라는 그대로 두고 주거 편의성만 강화한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자가 가구는 11.5년 동안 한 곳에 머무른다. 그러나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가운데, 재건축 속도가 더뎌 수요자들은 기존 생활권 내 신축 아파트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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