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녹지·학군 '3박자' 갖춘 상징적 아파트낮은 용적률·건폐율···개발이익 극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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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재건축 추진 본격화
소유주 79% 동의 확보, 조합 설립 인가 임박
대형 건설사들 시공권 경쟁 치열
기존 122개 동, 5540가구에서 9200가구로 확대 검토
최고 24층에서 45~49층으로 상향 추진
건폐율 12%, 용적률 158%로 추가 개발 여력 충분
서울 최초 '자율 방식 추진위' 도입, 사업 기간 단축 기대
비례율·설계 독창성 등 주민 의견 반영 중요
설계비 460억~500억원, 국내 최대 규모
현재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소유주들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미 주택 및 토지 등 소유주 5567명 가운데 약 79%의 동의를 확보해 조합 설립에 필요한 법정 요건(70%)을 충족했다. 재건축조합 설립 추진위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 조합 설립 인가를 목표로 동의율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이 마무리되면 재건축을 향한 기본 틀이 완성된다. 과거 올림픽선수촌재건축 추진단(올재단) 시절부터 현재 단일 추진위 주도 상황과 소유주들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정식 조합이 출범하면 사업은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규모와 사업성 면에서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이 아파트를 향한 대내외적 관심이 크다. 동시에 5000명이 넘는 소유자들의 의견을 얼마나 원만하게 정리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단지를 향한 시장 분위기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조합 설립이 가까워지면서 매수 문의가 늘고 주요 평형별 호가가 오르는 상황이다. 단지 인근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다른 지역과 달리 추진위 승인 이후 투자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며 "교통과 학군, 녹지 등 선호 여건을 확실하게 갖춘 상징적 단지로, 사업이 진행될수록 시세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도 이미 시작됐다. 단지 주변 상가와 도로에는 건설사 홍보 현수막이 몇 달 단위로 교체되고 있다. 업계는 시공권을 염두에 둔 대형 건설사들이 이미 치열한 사전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취재 결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등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올림픽선수촌 재건축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건설사는 추진위 사무실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상황과 현장 분위기를 확인하고 있다.
한 건설사 정비사업부 관계자는 "올림픽선수촌은 서울 강남권 입지와 규모, 사업성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단지"라며 "아직 시공사 선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다른 건설사들도 이미 이곳을 주요 사업장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근 올림픽선수기자촌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여러 건설사가 동시에 관심을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조합 설립 후 시공사 공고 단계에서 어떤 조건을 내걸고, 또 어떤 건설사가 참여할지는 알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신중하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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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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