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유지···금융위, 항소심서 승소 MG손해보험 대주주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의 MG손해보험(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MG손보 대주주 JC파트너스가 금융위를 상대로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 2심에서 원고측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4월 MG손해보험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MG손보 자산과 부채를 평가한 결과 지급여력비율이 금융당국 권
한화생명 9월 주담대 한도 벌써 소진···높아진 대출 문턱 '풍선효과'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풍선효과'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화생명의 주담대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9월 주담대 실행 물량이 전날까지 나흘 만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이달분 주담대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보험사에 주담대 신청이 쏠려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보험사 중 주담대 취급액이 가장 많은 삼성생명이 이
'업계 최초' 소액전문보험사 출범 임박···빠른 시장 안착에 '주목' 금융위원회가 소액단기전문보험사 마이브라운에 대한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 이번 결정은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가 예비허가를 받는 첫 사례다. 업계는 전문회사가 다양한 상품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제15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마이브라운의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로서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 향후 마이
금융위원회, '미니 펫보험사' 마이브라운 보험업 예비허가 금융위원회는 제15차 정례회의를 개최헤 마이브라운(가칭)의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로서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는 마이브라운의 보험업법상 허가요건을 심사한 결과, 자본금 요건·사업계획의 타당성‧건전경영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예비허가는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가 예비허가를 받는 첫 사례로 소비자 실생활에 밀접한 동물보험 활성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및 반려가구의 양
'실손청구 전산화·IFRS17' 또 다시 국정감사 가나 올해 보험업계 국정감사에서는 실손청구 간소화와 보험사의 새회계기준(IFRS17) 적용으로 인한 실적 뻥튀기 논란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신용카드 보험료 납부 활성화, 공공의료데이터 개방 등 '단골 주제'도 또다시 조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회입법조사처의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우선 내달 25일 시행을 앞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정무위원회 국감 주요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손청구 전산화는
NH농협생명,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간담회 개최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현장소통반은 금융회사 규제개선 및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직접현장을 찾아 소비자간담회를 여는 소통창구로, 농협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금융위·금감원 합동 소비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현장소통반 4명과 농협생명 고객패널 12명 및 임직원이 참여해 금융제도 및
삼성생명도 주담대 잠갔다···타 보험사 확산 여부 예의주시 삼성생명이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제한하기로 나서면서 보험업계 전반으로 '주담대 조이기'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회사별로 주담대 잔액 증가 속도와 상황이 달라 아직 풍선효과를 느낄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다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한다고 각 영업점
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보장 기간 '최대 1년'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여행자보험 상품의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또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든든하게 보장한다. 사용자는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여행 기간에 맞춰 원하는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는 개인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가입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
NW리포트 "역시 보험은 대면?"···적자 더 커진 디지털 보험사 보험업계의 '메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던 디지털 보험사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업력이 긴 교보라이프플래닛(2013년 설립)부터 지난 2022년 출범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신한EZ손해보험까지 출범 이후 이렇다 할 실적 내는 곳은 없는 상황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보험사 5곳(캐롯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신한EZ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99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630억원
한화생명, '1대多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 특허 획득 한화생명은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 기존 방식은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