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중 다쳐도 여행자·실손보험 중복 보상 불가" 여행자보험에 국내 의료비 담보를 추가할 경우 기존 실손보험 가입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손보험과 여행자보험의 의료비 보장은 중복될 수 없으며, 항공기 지연·휴대품 손해·여행 중단 특약 등 보상 조건도 상품별로 상이하다. 금감원은 약관 및 보장 범위 숙지를 강조했다.
금융당국, 보험사 지급여력 규제 완화한다···K-ICS 비율 150%→130% 인하 금융위원회가 보험사 K-ICS 지급여력비율 규제 기준을 150%에서 130%로 하향 조정한다. 비상위험준비금 환입요건 완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의 생명보험 판매 허용, 자회사 임대사업 확대 등 보험업 전반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관련 법령 및 시행세칙 개정은 3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간병비 한도 대거 줄이는 보험사들···"한도 조정하고 조건 까다롭게" 보험사들이 간병비 보장 한도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손해율 증가와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이 간병비 보장 특약을 크게 줄였으며, 허위 청구로 보험금 손실이 커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해당 보장을 줄이고 가입 조건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교보생명, 9000억원에 SBI저축銀 인수···지주사 전환 추진 본격화(종합) 교보생명이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경영권 확보에 나서며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낸다. 28일 교보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 규모다. 현재 SBI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SBI홀딩스는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금융지주 전환 추진 본격화 교보생명은 9000억원에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교보생명은 금융지주 전환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본격화하며, 보험과 저축은행을 연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 확대 및 고객층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대리점도 해킹 사고···하나금융파인드·유퍼스트 '정황 포착' 최근 하나금융파인드와 유퍼스트보험마케팅 등 주요 보험대리점에서 전산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해킹의 원인은 인슈어테크 기업 지넥슨의 영업지원시스템 관리자 계정 노출로 알려졌으며, 금융감독원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침해사고 조사와 분석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금감원, '고액 알바' 미끼 보험사기 수법에 소비자경보 발령 금융감독원이 SNS에서 '대출', '고액알바' 광고를 통해 20~30대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유인해 보험사기로 이끄는 신종 수법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브로커가 허위진단서를 제공해 보험금을 편취하며, 공모 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보험사기 신고 시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재무 설계사는 고객을 일상으로 이끄는 동반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재무 설계사(FP)의 직업적 가치를 강조하며 고객을 단순한 세일즈 대상이 아닌 '일상의 복귀를 돕는 동반자'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 23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25 교보 MDRT DAY' 행사에참석했다. 행사에서 신 대표는 "보험은 고객이 사고 이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인생의 계단 길에서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회복시켜주는
1분기 실적 공개, 금융지주 계열 '효자' 보험사는 KB손보·신한라이프(종합)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가 2023년 1분기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그룹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두 회사는 투자손익의 개선을 통해 순이익이 증가했으며 특히 KB손보는 대체자산 투자와 채권 매매를 통해 큰 수익을 창출했다. 반면 디지털보험사들은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한라이프, 1분기 순이익 1652억원···전년比 7.1%↑ 신한라이프는 2024년 1분기 순이익 16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감소했으나 금융손익은 50% 급증했고, 계약서비스마진과 지급여력비율도 개선됐다. 연납화보험료는 줄었지만, 신한라이프는 TOP2 전략과 가치성장 슬로건을 통해 혁신과 동반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