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노청담,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등극···공시가 200억60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청담'이 국내 공동주택 가운데 처음으로 공시가격 200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4년간 1위를 유지해 온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제치고 새로운 최고가 공동주택이 됐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안'에 따르면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200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20층 높이에 29가구 규모
올해 공시가 전년比 3.65% 상승···서울 7.86%↑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65% 상승했다. 서울 지역이 7.8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주택은 31만7998가구로 전년 대비 5만 가구 이상 증가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6월 26일까지 결과가 통보된다.
주거임대 '블루그라운드', 강남 '아스티 논현'에 서울 1호점 오픈 글로벌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중장기 주거 임대 프롭테크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에 서울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소 1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자만 이용이 가능한 블루그라운드는 '짐 하나만 가지고 와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표방한다.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약 1만5000여 개의 주거 유닛을 직접 운영이다. 지금까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사업단 발족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회장 김승배)가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사업단'을 공식 발족하고, 기념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하고 투명한 발전과 디벨로퍼 업계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단체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이자 대한민국 부동산개발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번 기념사업단은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삼성물산, 2708억원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수주···올해 정비사업 수주 5조 돌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와 함께 올해 도시 정비사업 수주 목표 5조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27일 광진구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진구 아차산로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9층, 3개 동, 43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약 2708억 원이다. 신규 단지명으로는 '래미안 루시르 한강'을 제안했다. '루시르(Lucir)'는 스페인어로 '빛나다
강남·마포 소규모 싱크홀 발생···"정확한 원인 조사 중"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마포구 대흥동에서 소규모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직경 20㎝, 깊이 1.3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경찰과 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 강남구청은 현장을 응급 복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이날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소재 한 골목길 도로에서도 오후 3
체코 "한수원 원전 계약 문제없다"...경쟁사 진정 최종 기각 체코 경쟁당국이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정했다. 프랑스전력공사의 이의 제기를 모두 기각함으로써 본계약 체결이 임박했다. 이번 사업은 26조 원 규모로 국내 기업의 포함과 한국 원전 기술력의 입증이 기대된다.
건산연, 특별공급 청약 실제 공급률 28.5%···"제도 효율화 필요"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건산연은 이날 발표한 '특별공급 청약제도의 운영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특별공급 제도가 지역별·상품별 수요 편차가 커짐에 따라 운영 효율성이 저해되고 있으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건산연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등록된 약 90만 가구의 청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분양 물량 중 49.0%가 특별공급으로 최초 배정됐으나, 청약자가 없어 일반공
미분양 무덤 대구에 'CR리츠' 처방···약발 먹힐까 정부가 미분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CR리츠(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 승인을 내고 대구에서 첫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나 매입 가구수가 적어 이번 리츠 실효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JB자산운용이 설립한 '제이비와이에스케이제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지난 21일 등록을 마쳤다. CR리츠는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뒤, 임대로 운영하다 부동
'UAE 국영기업' 타카, GS이니마에 인수제안서 제출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회사 타카(TAQA)가 GS건설의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경영권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중동 경제 전문 매체 MEED는 타카가 GS이니마 스페인 본사에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카가 제안한 인수 가격은 8억3600만~14억 달러(약 1조1895억~1조99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이니마는 세계 10대 담수 플랜트 및 수처리 전문 기업으로 중동권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