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주택협회 총회장 가는 국토 장관···원희룡 행보 왜 "주택시장이 어려우니 격려 또는 건설사에 협조 요청할게 있으면 갈 수 있지요. 정치인이니까 업계에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재식 변호사가 지난해 연말 주택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갔기 때문에,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생각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여져요."(전 국토부 고위 관계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31일 대형주택 건설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제31차) 정기총회
내주 전매제한 완화 두고···"거래 회복 도움되지만 제한적" 내달 초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일정부분 거래회복에는 도움되겠지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당초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해당 개정안으로 공포·시행하려 했지만,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한 차례 미룬 것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
[단독]GTX-A, 1‧2 공구 굴착완료···개통시기, 도심구간이 관건 대우건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1‧2공구 굴착을 끝내고 내부 공사를 본격화했다. 멸종위기종 발견과 부지 인도 지연 등 갖은 악재에도 가장 먼저 터널 굴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가 맡은 도심구간의 사업 속도에 따라 GTX-A노선 민자구간(파주~서울역)의 개통시기가 좌우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초 GTX-A 노선에 담당구역인 1‧2공구의 굴착을 끝내고 터널내부 벽체마감과 킨텍스역 등 역사
국토부 將(장) '재산 1위' 44억원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권용복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고위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으로 나타났다. 30일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권 이사장은 토지와 건물, 예금 등으로 총 44억5362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이름으로 충청남도 당진·아산시, 예산군 부근의 임야와 답, 대지·과수원 등의 토지 가격이 총 6억5451만원 가량으로 책정됐고, 본인 이름의 아파트와 배우자와 본인 이름의 전세, 아버지와 장녀 명의 아파트 등이 20억7000만
원희룡 국토부 장관, 19.3억원 재산신고···3500만원 감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보다 3500만원가량 줄어든 19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원 장관의 재산은 총 19억3422만원(본인·배우자·장녀·차녀·부모 포함)으로 신고됐다. 원 장관은 제주시 아라이동에 배우자 명의로 단독주택(7억5096만원)을 1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주택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원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오피스텔 2개를 임차해 거주하다가
'사퇴만 벌써 4번째'···남은 국토부 산하기관장도 '좌불안석'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수장들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초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해임된 데 이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하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달 23일 국토부에 다음 달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021년 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한 김 사장은 임기를 10개월여 남기고
일산 이어 산본 찾은 원희룡···"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에 힘쓸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정비를 추진하는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경기 군포 산본신도시를 찾아 조속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를 강조했다. 국토부는 원 장관이 1기 신도시 주거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26일 산본을 찾았다고 밝혔다. 원 장관의 1기 신도시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 고양 일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원 장관은 산본신도시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금요일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주민들이 기대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기 10개월 앞두고 사의 표명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10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2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달 23일 국토부에 다음 달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토부 차관 출신인 그는 2021년 2월 인천공항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까지다.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김진숙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권형택 전 주택도시보증
3월 전국 주택 매매가 약세···전망은 소폭 개선 전국 주택 매매·전세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3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이하 모두 전월 대비) 0.83%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이달 0.65%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고 아파트도 1.17% 하락했다. 연립주택은 0.03% 떨어졌고 단독주택은 0.0%로 보합이었다. 경기는 1.25% 떨어졌고, 인천도 1.36% 하락해 수도권 집값 하락 폭은 1.04%였다. 5대 광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이번주 시행···수도권 10년→3년 이달 말부터 수도권에서 최대 10년인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3년으로 대폭 줄어든다. 비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축소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개정안을 공포·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매제한 완화는 국토부가 1·3 대책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