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 매입임대 4190가구 공급···7일부터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9일 전국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 임대 주택 4190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은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 사업이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 임대 주택 1654가구 ▲기숙사형 청년 주택 124가구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 주택 2412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청년 매입 임대 주택은 19∼39세 청년이 인근 시세의 40∼50% 임대료로
"공사 진동에 상가 균열"···法, 시공사 책임 인정 아파트 신축 공사장 인근 상가 건물서 발생한 균열 등 하자 발생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1단독(채승원 부장판사)은 전남 화순군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A법인이 현대엔지니어링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피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원고에 상가건물과 부속 구조물의 보수 비용 9059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
"건설업 살리고 서민 지원 확대"···국토부, 추경 1조8754억원 반영 국토교통부가 건설경기 회복과 서민 주거안정에 속도를 낸다.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국토부는 총 1조8754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건설업계 일감 공급과 유동성 지원, 서민 주거비 경감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아울러 연내 집행이 어려운 기존 사업 예산 1조2000억원 가량을 조정해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SOC 확대…고속도로·철도 건설 속도 우선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8475억
이재명표 '맛보기' 대출규제에···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직후 치솟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둔화됐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다섯째 주(6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43%에서 0.40%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남구(0.84%→0.73%), 서초구(0.77%→0.65%), 송파구(0.88%→0.75%), 강동구(0.74%→0.62%) 등 강남권은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줄었다. 성동구(0.99%→0.89%), 마포(0.98%→0.85%), 용산구(0.74%→0.58%) 등 이른바 한강변
일레븐건설-신세계 '맞손'···'더파크사이드 서울'에 프리미엄 몰 연다 일레븐건설이 신세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서울 용산 이태원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내 약 1만6470㎡ 규모 프리미엄 리테일 공간을 공동 개발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과 기획을 맡아 고급 F&B,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 브랜드가 입점하며, 주거·호텔·오피스·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심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압구정 정비시장 판 다시 짠다···빅매치 준비하는 삼성물산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서 삼성물산이 철수함에 따라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이 유력해졌고, 압구정 정비사업의 주도권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3·4구역 등 승산 있는 곳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선별 수주' 방침을 강화하며, 현대건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업계는 압구정 정비사업이 장기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27 대책 후폭풍 '풀었다 조였다'···오락가락 행정, 되풀이되나 이재명 정부가 출범 3주 만인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통해 수도권 및 규제 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다주택자의 경우, 대출을 통한 주택 추가 매입이 금지(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되고 생활 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또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경우 6개월 내 전입 의무(기존 2년)를 못 박아 갭투자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를 내보였다. 과도한 대출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춤
부동산 침체 여파···개업 공인중개사 4년 5개월만 최저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로 5월 말 기준 개업 공인중개사가 11만1123명으로,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 감소와 시장 한파로 올해 들어 월 1000명 이상의 중개사무소가 휴폐업하고 있으며, 자격증 보유자 중 실제 개업 비율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줍줍 열풍 속 올림픽파크포레온·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관심↑ '올림픽파크포레온'과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등이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자체 집계한 '2025년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 최상위에 올랐다. 3일 호갱노노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총 13만5670명이 해당 단지를 조회해 올해 2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6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이후 대표적인 무주택자 전용 '줍줍' 단지로 꼽힌
6.27대책 후폭풍 강남권 거래문의 '올스톱'···"집주인도 매도 보류"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어느 정도 있던 아파트 매수 문의조차 뚝 끊겼어요. 갑작스러운 규제 강화에 돈이 급히 필요하지 않은 일부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에요." (강남구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A씨) 2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 매수·매도 문의가 동시에 얼어붙은 분위기다. 기존 계약자의 대출 불가 문의나 급매 문의만 간헐적으로 이어질 뿐, 실제 거래는 사실상 '제로'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