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14대 회장에 김종호 후보 당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제14대 회장으로 김종호 후보가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전날 전국 177개 투표소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종호 후보가 총투표수 3만 4643표 가운데 1만 3294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3번 이종혁 후보가 1만 2722표, 기호 1번 김영범 후보가 8514표로 뒤를 이었다. 그는 ▲과도한 과태료 문제 해결 ▲중개보수 정률제 전환 추진 ▲개업공인중개사의 독보적 권리금 계약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
탄핵 정국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선임도 '올스톱' 국토교통부 주요 산하기관 수장 후임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탄핵 정국까지 맞으면서 경영공백 장기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부동산원·한국공항공사 등 새 기관장 선임이 지연되고 있다. 공공기관 임추위는 임원 후보를 모집한 뒤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이후 추천 후보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주무 기관의 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우선 한국부동산원은
이도, 서부내륙고속도로서 건축면적 최대 양방향 휴게소 오픈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평택부터 부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평택호 휴게소와 예산예당호 휴게소가 새로 생겼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충청·전라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주식회사 이도는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평택~부여 구간에 있는 평택호 휴게소와 예산예당호 휴게소를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택호 휴게소는 건축 면적이 1만390평(3만4347㎡)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평
책임준공 리스크에 신탁사 붕괴 도미노 우려···"안전한 신탁 찾기 힘들다" 관리형토지신탁의 책임준공(책준) 확약이 신탁업계의 목을 조이고 있다. 지방과 소규모 사업장의 미분양 리스크가 책준 확약으로 인해 고스란히 신탁업계로 전가되고 있어서다. 무궁화신탁이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대주주 지분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창석 회장이 보유한 무궁화신탁 지분 62.4%가 매각대상이 될 예정이다. 무궁화신탁은 2009년 신탁업 인가를 받은 업체로 수탁액 기준 부동산신탁업 6위에 올라있다. 무궁화신탁이 새
건설 결산 '선택과 집중'···국내 줄이고 해외 늘린 건설사들 국내 주택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자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여념이 없다. 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기록한 해외 수주 공사는 누적 479건으로, 수주액은 285억2586만달러(한화 40조360억원)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6억4603만달러) 대비 11% 상승한 수치다. 우선 삼성물산이 중동에서 '수주 잭팟'을 기록했다. 총 사업비 5조2000억원 규모의 중동 화력발전소와 담수 플랜트를 짓
계엄 후폭풍 분양 일정 틀어야 되나 했더니···한숨 돌린 건설사들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로 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렸지만 6시간 만에 계엄 해제되면서 건설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40분경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10시 23분 비상계엄 선포 후 약 6시간 만이다. 국회가 계엄선포 후 190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 동의로 계엄해제요구안을 통과시킨데 따른 것이다. 계엄이 해제되면서 건설사들도 한숨 돌린 모습이
계엄 후폭풍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도 좌초되나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가 여야의 반발 속에 6시간 만에 해제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여야 입장차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던 재건축 특례법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폐지 등 정부의 핵심 정책 처리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40분경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10시 23분 비상계엄 선포 후 약 6시간 만이다. 국회가 계엄선포 후 190명
2025 부동산 대전망 전세가율 오름세가 집값 상승 시그널···한미 금리격차도 주목 금융당국 대출규제 여파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은 내년엔 더욱 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도 기준금리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도 예상되고 있어서다. 이렇다보니 '영끌'이라도 해서 주택매수에 나서야할지, 당분간 관망세로 매수 타이밍을 늦춰야할지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
내후년 서울 중대형 올해 26%로 급감··· 입주 절벽 본격화 전망 내년부터 서울에서 85㎡(이하 전용면적) 초과 중대형 타입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다. 대형 면적대 주거 선호도는 꾸준한 만큼, 향후 대형 타입 타입의 몸값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렙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2만7670가구에서 내년 3만5915가구, 2026년에는 7983가구로 예정돼 있으며, 내후년부터 아파트 입주 감소가 본격화된다. 특히, 85㎡ 초과 타입의
2025 부동산 대전망 서울-지방 양극화 더 심화···내년 상반기 분수령 대출 규제, 경기 침체 등으로 연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부동산 시장이 '상저하중' 장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에는 대출 옥죄기 여파와 서울 등 일부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거래절벽 기조가 이어진 뒤 하반기부터 전셋값이 꿈틀거리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의미다. 특히 서울과 지방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 기류가 강화할 수 있는 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