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사의 핵심 사업이었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최근 대형사에게 쏠리고 있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PF 부실 정리 후 신규 자금이 대형사로 몰리면서 중소형사는 회복이 더디고 다른 사업에서 만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소형사는 기업금융과 특화 사업을 키우며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형사는 우량 PF 중심으로 신규 취급을 늘리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본확충에 나서고 있다. 메리츠, NH, 하나, 신한 등 7개사가 신종자본증권 2조2961억원을 발행하며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도 사업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으로 인정되어 유동성비율 관리에 유리하며, 증권사들은 기준금리 추이에 따라 영구채 방식으로 자본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글로벌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이 유럽과 미국의 대형 금융사와 협력하여 리서치 제공, 공동 상품 개발, 자금 운용 등에서 협력을 늘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통합계좌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를 국내 증시로 유치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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