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투자자예수금 순위를 1년 만에 5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다. 선물 및 옵션 거래의 급증으로 장내파생상품거래예수금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518.6% 증가하며, 전체 예수금 증가분의 6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26조503억원의 예수금을 달성하며, 지난해 1위였던 키움증권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자금 지원으로 지탱된 국내 증시가 6~7월 급락 동안 개인 자금의 빠른 유출로 외국인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당시 개인 자금의 신속한 이탈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고, 향후 증시 반등은 외국인의 매수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외 변수는 미국 중장기 금리와 중동 정세이며,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된다. 개인투자자는 장기적으로 패시브 투자를 통해 시장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회사채 발행 여건 악화와 함께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차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만기 도래액은 증가해 내년 상반기에도 차환 부담이 클 전망이다. 시장의 금리 상승과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회사채 발행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단기 자금조달 수단으로 CP·단기사채 발행을 늘리고, 조달 구조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가오는 상반기 차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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