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코인 스토리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투자할 1달러가 있더라도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동 지역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 정부가 전쟁 물자와 군사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쟁 자체가 비트코인에 좋은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과 재정 지출을 위해 통화를 확대할 때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그 과정에서 비트코인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헤이즈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형성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시 비트코인은 약 6만 9,92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 대비 약 45% 하락한 수준이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될 경우 위험자산 전반에서 추가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을 언급하며 "불행하게도 전쟁 상황이 현실화되고 장기화된다면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모두에서 대규모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연쇄적인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시장 분석가들은 보다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최근 나스닥 종합지수의 상승세가 비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뒷받침할 요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향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 상당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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