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6월 이후 0.70%p 상승하며 5대 은행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9월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4.90%로, 신한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가계예대금리차는 세 달 연속 확대됐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과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저원가성 예금 비중 감소와 조달비용 증가로 하나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3분기 결제와 금융 서비스의 성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53조7000억원으로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325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18%, 44% 증가했으며, 보험 서비스는 80% 성장했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거래액 139% 성장을 보였고, AI와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2.8%로 둔화했다. 그러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유지되었으며, 생활물가 상승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누적된 비용압력과 수요측 압력으로 인해 11월에도 물가 상승률이 2%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동의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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