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인사시즌 개막
임종룡, 대수술 강행에도 조직 장악 사실상 실패···고인물 싹 뺀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에 본격 착수하면서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반기 이미 대규모 조직 개편을 마친 터라 변화를 줄 곳이 마땅치 않지만, 올해도 그룹이 내부통제 문제로 곤욕을 치른 만큼 임 회장도 조직 단속에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다음달 조직개편을 겸한 인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대비 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도 이를 위한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