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대표 "빅테크 장기투자는 필수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는 필수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놓는 상품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테마가 아닌 장기 투자해야 하는 상품들로 맥을 이어왔습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개최한 '에이스(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테크 중심 투자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
3분기 증권사 순이익 2.4%↑···'수탁수수료·자기매매손익' 감소 올해 3분기 국내 증권사 순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시 부진으로 수탁수수료, 자기매매손익이 감소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기저효과로 대출 관련 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은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61개 증권회사 전체 순이익은 1조8102억원으로 전 분기(1조7677억원) 대비 2.4%(425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 분기와 동일한 2.0% 수준
얼라인 "두산밥캣 분할합병 철회 환영···이사회 공정성·독립성 확보해야" 두산밥캣에 주주행동을 펼치고 있는 얼라인파트너스가 두산의 지배구조 개편 무산에 대해 '환영' 입장을 냈다. 10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많은 주주들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분할합병안의 주주 간 이해상충 문제와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에게 불리한 분할합병 비율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며 "결과적으로 이사회가 철회를 결정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
교보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교보증권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교보증권은 10일 "CCM 인증평가에서 최고경영진의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기반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과 기업문화 평가에서 양호
삼성운용 '미국투자 ETF' 시리즈, 순자산 10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시장을 기초 시장으로 개발한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총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0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 시리즈 전체 순자산이 10조476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말 대비 155% 늘어난 수치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짐과 동시에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ETF들의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이 그간 출시한 미
2분기 공모펀드 반대 의결권 행사율 5.7%···"내년 정기주총서 충실히 행사하라" 올해 2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현황을 점검한 결과 반대율은 5.7%로 집계됐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분기 공모펀드 의결권 행사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7개 공모운용사가 공시한 62개 법인·251개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내역을 보면 의결권 행사율은 92.5%(242건)로, 이 중 반대 의결권 행사율은 5.7%(7건)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0.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대 의결권 행사율은 지난해 2분기 0.7%부터 같은 해 3분기
KB증권, 4050 대상 희망퇴직 2년 만에 실시 KB증권이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70~1984년생 정규직 직원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00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은 2018년 현대증권을 인수한 이후 2년 주기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K
5연임 성공한 김성현 KB증권 대표···비결은 'ECM 호실적'(종합)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가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실적 성과를 입증하며 각각 5연임, 1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의 대표이사 후보에 김성현·이홍구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5연임에, 이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대추위는 "연속성 있는 경영 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기업금융)부문과 WM(자산관리)부문 모두 현재 대표이사를 재추천
삼성자산운용, ETF 수장 1년 만에 교체···박명제 전 블랙록 대표 선임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부문 수장 자리에 박명제 전 블랙록 대표를 선임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TF사업부문장에 박 전 대표를 낙점했다. 지난해 12월 하지원 부사장을 선임한 지 1년 만이다. 박 전 대표는 1971년생으로 명지대 사학 학사를 졸업하고 1988년 KGI증권에 입사하면서 금융업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블랙록으로 이동한 후 2014년 아이셰어즈(iShares) ETF 한국영업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 연임 성공···"경영전문성 우선 고려" 김성현 KB증권 투자은행(IB)부문 대표와 이홍구 자산관리(WM)부문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6일 KB금융그룹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은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現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