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릿, 공모가 상단 1만700원 확정 반도체 소재 기업 퓨릿이 희망 밴드 상단인 1만7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퓨릿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1901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금액은 약 44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9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참여 물량(가격 미제시 포함) 중 99.60%가 공모 희망 밴드(8800원~1만700원) 상단 가격인 1만700원 이상을 제시했다"며 "삼성
애널리스트의 시각 주가 부진 아모레퍼시픽···중국 밖 시장에서 승기 잡을까 아모레퍼시픽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중국 매출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주가 향방은 미국과 일본 등 비중국 시장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5% 떨어진 12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2021년 5월 28일 30만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10월 28일에는 8만6800원까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세계 운용자산 293조원에 달해 정부가 'K-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8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293조원 규모다.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21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중 해외에서 이처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다. 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
연휴 앞두고 2500선 깨진 코스피···추석 이후 증시 향방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2500선 아래로 급락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시장 부진의 영향을 받았다. 연휴 이후 시장 향방은 어떻게 될까. 증권사 리서치 센터의 의견을 들었다. 증권사들은 4분기 주가 전망이 반도체 실적에 달렸다는 공통 의견을 내놨다. 반도체 실적이 회복되면서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가 2500~2800선에서, 메리츠증권은 2600~2800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4분기 코스피 예상 상단을 2700포인트로 전망했다. NH
'투자계약증권 1호' 타이틀 노리는 조각투자···생각보다 쉽지 않네 투자계약증권 1호 탄생이 추석 연휴로 미뤄졌다. '투자계약증권 1호'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여전하지만 업체들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먼저 움직인 업체들의 증권신고서가 제출 후 철회되거나 일정이 연기되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신고서 제출이 투자계약증권 1호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위기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과 수리까지는 여전히 어렵다. 구체적인 선례와 금융 당국의 가이드
자금 빠져나가는 ESG펀드···증권업계 전망은 '긍정적' 국내 ESG펀드 시장이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을 내놓고 있다. ESG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계속된 시장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ESG펀드의 설정액은 연초 이후 846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형 ESG펀드와 채권형 ESG펀드에서 각각 1910억원, 235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몇 년 전까지 인기를 끌며 조 단위의 자금이 유입됐던 것과 상반
2대주주 경영참여 선언···다올證,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도 주가 '내리막'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적극적인 주주 활동 계획을 밝혔으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도리어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다올투자증권의 주가는 325원(-7.98%) 내린 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이후 좀처럼 반등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는 지난 20일 다올증
KB證·신한證· NH證, 토큰증권 시장 선도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토큰증권 증권사 컨소시엄 구성'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6일 오후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 각사 CEO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3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증권사가 모인 공동 인프라가 필요
메리츠증권, 일복리 이자에 저렴한 수수료···만능 'Super365 계좌'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사업 시장지위가 낮은 약점을 극복하고자, 디지털을 통한 리테일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Super)365 계좌' 내 예탁 자산이 1200억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의 광고 없이 입소문 만으로도 예탁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며 메리츠증권의 주력 계좌로 자리잡았다.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
한화운용 TDF, 디폴트옵션 수익률 TOP10 편입 1위 한화자산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포트폴리오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수익률 상위 10위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내 한화자산운용의 TDF 편입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다. 한화운용의 TDF가 많은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