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사장 "국내 시장 1% 한계···글로벌로 간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글로벌이 답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8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투자증권의 핵심 비전으로 글로벌 확장을 제시했다. 이날 김 사장은"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시장에서 1.5%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98.5%의 시장은 해외에 있는 만큼 반드시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금융회사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같은 아
하나증권, AI 기반 투자심리 지표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 출시 한증권은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증권사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사례는 하나증권이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투자심리 관련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
김남기 대표 "고분배 유혹 경계, ETF 본질은 '지속 가능한 분배'" "ETF 분배금은 기업 배당이 아니라 세금 납부를 위한 현금 강제 인출일 뿐입니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대표)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투자자들이 월 분배 ETF의 분배금을 마치 기업 배당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커버드콜 2.0 상품은 오랫동안 모아놓은 연금을 인출하기 위한
넥스트증권, 고재도 테크본부장·김희균 CISO 선임···기술·보안 리더십 강화 넥스트증권이 기술·보안 조직 개편과 함께 고재도 테크본부장과 김희균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영입했다. 고재도는 국내외 금융·테크 기업에서 대규모 플랫폼 개발 경험이 있으며, 김희균은 토스와 KB라이프 등에서 금융보안 전문가로 활동했다. 두 인물 영입으로 넥스트증권은 기술 경쟁력 및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본격화···강남금융센터 확장·오픈 우리투자증권이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강화를 위해 강남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리뉴얼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하이브리드형 점포 구조로 공간 효율성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높이고, AI 기반 리포트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볼트테크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신한투자증권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볼트테크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보험 디지털화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국내 기관의 글로벌 보험·핀테크 산업 진출과 미래 금융서비스 분야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김남구 회장 "한국투자증권, 1.5경 가계자산 기반 아시아 1등 증권사 만들 것"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회장이 서울대 채용설명회에서 1.5경원에 달하는 국내 가계자산을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아시아 1위 증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금융업의 중요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성과주의와 해외 진출, PF 시장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한투증권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 기존 주도주 강세 이어질 것" 코스피가 51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추가 상승세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거 전례에 비춰볼 때, 고점 돌파 이후 기존 주도주의 강세가 유지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20년 동안 네 차례 있었던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사례를 보면, 단기 조정이 나타난 경
네이버페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 네이버페이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지분 70%를 약 686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페이는 비상장주식 시장의 제도화를 선도하고, 스타트업과 중소혁신기업 등 첨단산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의 장외거래중개업 인가 추진도 준비 중이다.
누빈자산운용 "글로벌 부동산 7년 내 회복···AI·메가트렌드 주목해야" AI와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글로벌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데믹 이후 하락한 부동산 자산가치는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며, 연준 금리 인하와 실물자산 투자 확대가 시장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