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2분기 순이익 413억원···흑자전환 하나증권의 2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26일 하나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순이익이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489억원 순손실)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899억원) 대비로는 54.1%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1분기 대비 실적 감소 원인을 "해외대체투자 건들에 대해 보수적으로 충당금 인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12억원으로 전년 동기(346억원) 대비 278.6%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 증대 요인으로 WM부문은 금융상품의
신한투자증권, 2분기 순이익 1315억원···전년比 7.3%↑ 신한투자증권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3% 늘었다. 26일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순이익이 1315억원으로 전년 동기(1225억원)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757억원) 대비로는 73.7% 증가한 수치다. 자기매매 수익이 전년 동기(2074억원) 대비 13.1%(271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수수료 수익 중 금융상품과 위탁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66억원), 4.9%(46억원) 늘어났다. 반면 IB 수익은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567억원)보다 23.2% 감
NH투자證, 2분기 연결 기준 순익 1972억원···전년比 8%↑ NH투자증권이 2분기 순이익 197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수치다. 25일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4103억원, 영업이익은 2688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4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6013억원, 54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6% 올랐다. 사업부문
현대차증권, 부동산PF 여파에 2분기 순이익 39%↓ 현대차증권의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대차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49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4355억원, 영업이익은 28.1% 감소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5%, 42.4% 줄었다. 현대차증권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 부진과 충당금
전담 조직 신설 잇달아···AI역량 강화 나선 증권가 증권사들이 AI 전담 조직을 잇달아 신설하며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생성형 AI 이후 금융투자업계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AI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신사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재 AI서비스가 망분리 등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와 기술 안정성 문제로 사내 업무 효율화나 투자 정보 제공 등 한정적인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AI 기능이 빠르게 고도화됨에 따라 향후 성장성 확보의 열쇠가 될 수 있을
[단독]이홍구 KB증권 대표, WM 강화 박차···AI전담 조직 신설 KB증권이 AI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취임 이후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해 온 이홍구 KB증권 자산관리(WM)부문 대표는 AI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면서 고객 서비스 혁신을 통한 WM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9일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디지털사업총괄본부 산하에 'AI비즈추진Unit'을 신설했다. 기존에 AI 관련 업무는 디지털사업총괄본부 내 디지털전략부와 IT본부 내 신
금융위, 우리투자증권 합병안 최종 승인···8월 1일 공식 출범 금융위원회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안을 승인하면서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에 매각한지 약 10년만의 부활이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한국포스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가칭) 자회사
출범 코앞 '우리투자증권', 라이선스 확보로 IB 명가 재건 잰걸음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우리투자증권'의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업계에서는 10년만에 부활하는 우리투자증권이 과거 '기업금융(IB) 명가(名家)'라고 불리웠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24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 인가가 결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정례회의까지 통과하면서 오는 8월 1일 정식 출범을 위한 금융당국의 모든 인가 절차가 마
ETF 상품 딱 한 개 상장해 성공하더니···'양보다 질' 따지겠다는 한화자산운용 권희백 대표 취임 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2배 이상 성장한 한화자산운용이 성장 비결로 질적 성장을 꼽았다. 올해 단 한 개의 상품을 출시했음에도 이 같은 성장을 한 것은 기존 상품들의 경쟁력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시각은 다르다. 일각에선 시장이 커질수록 결국 한화자산운용도 양적 경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더해 소비자 선택 폭을 좁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 교육부 승인에 매각 절차 본격화···LF그룹·KCGI 등 참전 한양대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주식 매각을 위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와 함께 KCGI·LF그룹 등이 입찰제안서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양증권 매각은 본격화 될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양증권 "최대 주주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한양학원의 지분 매각이 교육부에서 승인됐으며 구체적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이 확인됐다"고 공시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학교법인 재산을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