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3세 정대선 노현정 부부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대선이 보유한 집에 이어 회사까지 남의 손에 넘어간 건데요.
정대선 전 사장이 운영하던 HN Inc는 지난 2023년 3월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 전 사장에게 10여 개 금융사에 505억 원의 채무가 발생했죠.
이에 정대선 노현정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소재 빌라와 대지가 경매에 넘어간 것. 집은 올해 5월 3차 경매에서 21억8999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함께 경매가 진행된 대지는 유찰됐죠.
정대선 전 사장은 경영권을 갖고 있던 우수AMS의 지배력도 잃었습니다. 최근 우수AMS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퓨트로닉이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기 때문.
일부 네티즌들은 집과 회사 다 잃은 남편을 대신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방송계로 다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정대선 노현정 부부가 앞으로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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