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대한민국 청문회, 그 자리에 없던 쿠팡 권력 '김범석'

쿠팡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로 3370만 명이 피해를 봤으나,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은 국회 청문회에 불참했다. 임시대표가 대신 사과했으나, 기업의 지배구조와 책임 문화, 부족한 위기 대응이 드러났다. 신뢰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대한민국 청문회, 그 자리에 없던 쿠팡 권력 '김범석'
대한민국 청문회, 그 자리에 없던 쿠팡 권력 '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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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해답은 결국 '인재'에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넷마블,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의 희망퇴직과 법인 청산, 구조조정으로 심각한 인재 유출과 위기를 맞고 있다. 경영난과 신작 부진 속에 인건비 줄이기에 몰두하지만, 핵심 인력이 유출될 경우 장기적 경쟁력과 창의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은 결국 조직 내 인재 가치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

위기 극복 해답은 결국 '인재'에 있다
위기 극복 해답은 결국 '인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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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이 걱정되는 이유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 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나, 대출과 금융 지원만으로는 산업과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만으론 효과에 한계가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산업구조 개편과 일자리 생태계 혁신이 병행되어야 지속가능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이 걱정되는 이유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이 걱정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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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가상자산 기본법으로 사후약방문 오명 씻을까

캄보디아 가상자산 불법 송금 사태로 국내 금융당국의 미흡한 감독과 규제 공백이 드러났다. 업계는 선제차단에 나섰으나 당국은 늑장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림자 규제에 머물며 법제화와 감독 인프라가 미흡해 국제 기준에서 뒤처졌다. 신뢰 회복 위해 가상자산 기본법 도입이 시급하다.

금융당국, 가상자산 기본법으로 사후약방문 오명 씻을까
금융당국, 가상자산 기본법으로 사후약방문 오명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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