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서툰 가상자산 과세, 산업 이탈의 방아쇠 될라

가상자산 분리과세가 2027년 1월1일부터 시행되지만, 관련 인프라와 제도 미비로 조세 정의보다 행정의 성급함이 우려된다. 주식과 달리 가상자산은 거래 구조가 복잡해 소득·손익 확인이 어렵고, 투자 보호책도 부족하다. 불완전한 과세로 개인 투자자 이탈과 국내 시장 위축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서툰 가상자산 과세, 산업 이탈의 방아쇠 될라
서툰 가상자산 과세, 산업 이탈의 방아쇠 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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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시간 늘리면서 ETF는 제외···애프터마켓에 필요한 선별의 기준

한국거래소가 14일 애프터마켓을 개장해 정규장 종료 후 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를 허용하지만 ETF와 ETN은 제외됐다. 운용사와 증권사는 정규장 이후 LP의 위험관리와 전산·결제 부담, 괴리율 관리 강화 등으로 거래 확대에 신중한 입장이다. 거래소는 상품별 위험을 고려해 조건 충족 상품부터 단계적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거래시간 늘리면서 ETF는 제외···애프터마켓에 필요한 선별의 기준
거래시간 늘리면서 ETF는 제외···애프터마켓에 필요한 선별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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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조원 풀면 주주친화?···'환원 경쟁'이 만든 착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십조원대 주주환원에 나서며 국내 증시의 환원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환원액의 크기만으로 갈리지 않았다. 과거 데이터에서도 고환원 종목의 장기 수익률이 더 높지 않았고, 저평가 여부와 실제 소각, 기대 격차, 현금흐름의 지속 가능성이 함께 작용했다.

수십조원 풀면 주주친화?···'환원 경쟁'이 만든 착시
수십조원 풀면 주주친화?···'환원 경쟁'이 만든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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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값 넘나드는 침대···소비자 설득할 준비 됐나

침대업계가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소재, 기술, 품질을 강조하며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2000만원을 넘는 고가 제품에 대한 실질적 품질 차이와 합리성을 둘러싼 의문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브랜드의 설명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기업의 신뢰와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차값 넘나드는 침대···소비자 설득할 준비 됐나
경차값 넘나드는 침대···소비자 설득할 준비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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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발만 키웠다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10~11월로 연기하며 기준 없는 정책 추진에 대한 금융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는 이직과 총파업을 예고했고, 정부는 여전히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지 못한 채 의견수렴을 미루고 있다. 정책 기준 부재와 조직 불안, 정책 신뢰 하락 등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준비 없는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발만 키웠다
준비 없는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발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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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끝나니 나온 '한국판 IRA'···위기 때 힘쓰는 제도 되려면

배터리 3사가 긴 부진 끝에 올해 2분기 나란히 흑자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결정적 역할을 했으나, AMPC는 2033년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정부가 한국판 IRA로 국내 생산세액공제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지만, 업계는 실질적 지원과 사업 구조 반영 등 세부 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캐즘 끝나니 나온 '한국판 IRA'···위기 때 힘쓰는 제도 되려면
캐즘 끝나니 나온 '한국판 IRA'···위기 때 힘쓰는 제도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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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스타, 올해도 못 바꾸면 다음은 없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지스타 불참 기조가 확산되자, 지스타는 AI 등 신유형 콘텐츠와 타깃 오디언스 확장이라는 변화를 택했다. 게임사들의 사업 전략 변화에 맞춰 행사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올해는 게임 쇼의 본질적 가치와 넘어서야 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단순 외연 확장이 아닌 실제 사업적 가치를 증명해야 게임사들의 복귀가 가능하다.

'위기의' 지스타, 올해도 못 바꾸면 다음은 없다
'위기의' 지스타, 올해도 못 바꾸면 다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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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나누고 눈치 보고"···식품업계 '쪼개기 인상' 불신만 쌓인다

식품업계가 올해 들어 라면, 과자, 음료 등 주요 먹거리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원재료와 환율,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품목과 시기를 나눠 반복적으로 올리는 '쪼개기 인상' 방식에 소비자의 불신과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가격 인상에 대한 구체적이고 투명한 설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품목 나누고 눈치 보고"···식품업계 '쪼개기 인상' 불신만 쌓인다
"품목 나누고 눈치 보고"···식품업계 '쪼개기 인상' 불신만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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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베끼기 못해 'KOREA'까지···이제는 칼 뽑아 대응해야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에서 한국 브랜드와 정체성을 모방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을 연상시키는 상호·디자인, 'KOREA' 표현 등으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며, 품질 검증이 어려운 모방 제품이 한국 화장품의 신뢰까지 위협할 수 있어 업계 차원의 정체성 보호 대책이 요구된다.

K뷰티 베끼기 못해 'KOREA'까지···이제는 칼 뽑아 대응해야
K뷰티 베끼기 못해 'KOREA'까지···이제는 칼 뽑아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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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만명 추억 앞에 선 싸이월드의 숙제

"지나간 시간들을 모두 다 되돌릴 순 없겠지." 가수 프리스타일이 부른 노래 '와이(Y)'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채우던 낭만의 시절이 있었다. 이용자들은 일상의 사진을 올리고, 가족·친구·지인과 일촌을 맺고 방명록을 남기며 하루하루를 기록했다. 도토리와 일촌평으로 대표되는 싸이월드의 문화는 당시 온라인 공간을 넘어 현실의 일상까지 파고들었다. 연예인은 물론 정치인까지 미니홈피를 개설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고, 싸이월드에서 유행한 표현

3200만명 추억 앞에 선 싸이월드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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