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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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유업계 '중동산 원유'···줄여야 산다

올해 들어 국내 정유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몇 달 전에는 정제마진과 국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수익성 악화로 골머리를 앓더니 최근에는 중동지역의 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커지며 위기 대응 부담이 높아진 모습이다. 지난달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심 시설을 공격했다. 이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이란에 가해진 최대 규모의 공격이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에 미사일로 반격하면서 양국 간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중동 분쟁

정유업계 '중동산 원유'···줄여야 산다

기자수첩

소재가 무너지면 완성차도 무너진다

산업의 꽃이 완성차라고 했던가요. 하지만 꽃이 피기 위해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튼튼해야 합니다. 아무리 물을 주고 영양제를 넣어도 뿌리가 약하면 결국 꽃은 피지 못합니다. 전기차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외형의 중심은 완성차지만, 그 아래에는 배터리 셀, 그리고 그보다 더 아래에는 소재·부품이라는 뿌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면, 겉으로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결국 전기차 산업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소재가 무너지면 완성차도 무너진다

기자수첩

흔들린 33년의 역사···그래도 삼성전자의 저력을 믿는다

'SK하이닉스, 33년 만에 삼성전자 D램 시장점유율 1위 제쳐' 얼마 전 업계에 반향을 일으킨 문장이다. 이날 수많은 매스컴에서 다뤘지만 요지는 하나다. SK하이닉스가 33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D램 시장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는 것이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현주소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 그중에서도 메모리 시장에서 자타공인 글로벌 1위를 하는 기업이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수익성 측면에서도

흔들린 33년의 역사···그래도 삼성전자의 저력을 믿는다

기자수첩

실수요 억누르는 가계대출 총량의 덫

최근 집값과 전셋값 상승으로 가계대출이 자연스럽게 늘고 있으나, 정부와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 총량 규제가 실수요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은행의 자본여력은 충분하지만 규제 일변도의 정책은 민간소비와 중소기업 자금흐름까지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부채 관리보다 실수요 보호에 집중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실수요 억누르는 가계대출 총량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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