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대한민국 청문회, 그 자리에 없던 쿠팡 권력 '김범석'
쿠팡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로 3370만 명이 피해를 봤으나,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은 국회 청문회에 불참했다. 임시대표가 대신 사과했으나, 기업의 지배구조와 책임 문화, 부족한 위기 대응이 드러났다. 신뢰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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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문회, 그 자리에 없던 쿠팡 권력 '김범석'
쿠팡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로 3370만 명이 피해를 봤으나,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은 국회 청문회에 불참했다. 임시대표가 대신 사과했으나, 기업의 지배구조와 책임 문화, 부족한 위기 대응이 드러났다. 신뢰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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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달러로 철수설 덮겠다는 한국GM
한국GM이 3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철수설을 해명했으나, 신차 배정 없는 수입차 확대와 불투명한 사업 계획으로 시장과 노조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산은 지원 조건 이행 논란, 내수 점유율 하락, 국내 공장 축소 등으로 '먹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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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 '외풍 논란' 더는 안된다
KT가 새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낙하산 인사와 정치 외압 논란이 거세다. 주형철 전 경제보좌관 등 정치권 인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내부 반발이 크다. 반복되는 외압과 최근 무단결제 사고까지 겹치며, KT의 경영 안정성과 신뢰도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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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해답은 결국 '인재'에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넷마블,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의 희망퇴직과 법인 청산, 구조조정으로 심각한 인재 유출과 위기를 맞고 있다. 경영난과 신작 부진 속에 인건비 줄이기에 몰두하지만, 핵심 인력이 유출될 경우 장기적 경쟁력과 창의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은 결국 조직 내 인재 가치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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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약가인하의 착시
정부가 제네릭 약가 인하 정책을 다시 추진하면서, 신약 혁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수익 감소와 연구개발(R&D) 위축, 정부의 재정 이득이 실제 신약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한다. 실질적 인센티브와 예측 가능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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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이 걱정되는 이유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 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나, 대출과 금융 지원만으로는 산업과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만으론 효과에 한계가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산업구조 개편과 일자리 생태계 혁신이 병행되어야 지속가능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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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조율 실패가 부른 혼돈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신고가와 청약 시장 과열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와 규제 정책을 유지하지만, 서울시의 공급 전략 지연과 정책 조율 미흡으로 시장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실질적 협력과 실행력 강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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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저평가 탈출, 구조적 개혁이 답이다
한국 증시는 저평가와 구조적 한계로 오랫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지속됐다. 최근 정부의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강화 등 제도 개편이 추진되면서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뢰 회복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변화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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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가상자산 기본법으로 사후약방문 오명 씻을까
캄보디아 가상자산 불법 송금 사태로 국내 금융당국의 미흡한 감독과 규제 공백이 드러났다. 업계는 선제차단에 나섰으나 당국은 늑장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림자 규제에 머물며 법제화와 감독 인프라가 미흡해 국제 기준에서 뒤처졌다. 신뢰 회복 위해 가상자산 기본법 도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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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뒤 실험동물의 희생, 대안 찾아야
한국 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반복되는 동물실험과 그에 따른 윤리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해외는 동물실험 규제 및 대체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국은 아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해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