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금융기관 지방 이전, 기다림에도 설명이 필요하다

금융위원회의 세종 이전 계획 발표로 다른 금융기관의 지방 이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7년 하반기 이전 예정인 금융위와 달리 금융감독원과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 금융기관 직원 사이에서는 이전 시 이직을 고려하는 목소리가 높으며, 지원자들 역시 선호 지역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계획 발표가 필요하다.

금융기관 지방 이전, 기다림에도 설명이 필요하다
금융기관 지방 이전, 기다림에도 설명이 필요하다

기자수첩

중국이 쫓고 고객은 흔들린다···K반도체 생존법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정책을 비판하며, 마이크론만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수요 확대로 협상력이 높아졌으나, 고객사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기술력 강화를 통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은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술 격차가 줄어들면 가격 협상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중국이 쫓고 고객은 흔들린다···K반도체 생존법
중국이 쫓고 고객은 흔들린다···K반도체 생존법

기자수첩

"원가 올라 어쩔 수 없다"···식품업계, 이제는 설명보다 신뢰

최근 식품업계에서 설탕, 밀가루, 전분당 등의 원재료 시장에서 담합이 적발되면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해 1조8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기업들은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내놨지만, 반복된 담합 적발로 소비자 불신은 여전하다. 앞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격 결정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필요하다.

"원가 올라 어쩔 수 없다"···식품업계, 이제는 설명보다 신뢰
"원가 올라 어쩔 수 없다"···식품업계, 이제는 설명보다 신뢰

기자수첩

제값 구매 사라진지 오래···패션업계가 만든 '세일의 덫'

패션 플랫폼의 할인 경쟁은 일반 소비자에게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브랜드의 가격 결정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할인 행사로 인해 소비자는 정상가격보다 할인율에 집중한다. 이는 브랜드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특히 약한 자금력을 가진 중소 브랜드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플랫폼과 브랜드가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시점이다.

제값 구매 사라진지 오래···패션업계가 만든 '세일의 덫'
제값 구매 사라진지 오래···패션업계가 만든 '세일의 덫'

기자수첩

테슬라 모델 Y의 습격···중형 SUV 시장이 흔들린다

테슬라 모델 Y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9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합산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국산차 그랜저의 판매량도 능가했다. 동시에 국산 SUV들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모델 Y는 최첨단 기술, 넉넉한 실내 공간, 긴 주행거리로 소비자에게 어필 중이며, 이는 국산 SUV의 경쟁력 약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테슬라 모델 Y의 습격···중형 SUV 시장이 흔들린다
테슬라 모델 Y의 습격···중형 SUV 시장이 흔들린다

기자수첩

4.7조 쏟는 프론티어 AI, 청사진은 아직···기업 참여 유인 어디에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예산 투입을 예고했지만 정작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글로벌 최상위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내걸고 내년 프론티어 AI 사업에 4조7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업 선정 기준과 지원 방식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아직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정부는 기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을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과 산업 현장 확산

4.7조 쏟는 프론티어 AI, 청사진은 아직···기업 참여 유인 어디에
4.7조 쏟는 프론티어 AI, 청사진은 아직···기업 참여 유인 어디에

기자수첩

보상도 재발 방지도 '고객 체감' 없는 티빙

티빙은 지난 5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보상 대책과 재발 방지책을 내놓았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해킹·피싱 안심 보험과 같은 보상은 실효성 논란을 낳고 있으며, 2030년까지 보안 투자를 4배로 확대하겠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가 시급히 필요하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보상도 재발 방지도 '고객 체감' 없는 티빙
보상도 재발 방지도 '고객 체감' 없는 티빙

기자수첩

먼저 줄인 롯데가 손해?···석화 감산 둘러싼 '무임승차' 논란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정부가 제시한 나프타분해시설 감축 목표에 따라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산과 여수의 감산 규모는 250만톤이며, 이는 목표의 92%에 해당한다. 롯데케미칼은 경쟁력이 약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정리하였고, 이는 기타 기업과 달리 수익성 악화에 따른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구조조정의 딜레마와 함께 '무임승차'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다.

먼저 줄인 롯데가 손해?···석화 감산 둘러싼 '무임승차' 논란
먼저 줄인 롯데가 손해?···석화 감산 둘러싼 '무임승차' 논란

기자수첩

은행원의 워라밸 '30분'···고객이 내줘야 하나

내년 4월부터 은행 영업 시간이 오전 9시 30분으로 변경되며 고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워라밸 개선을 이유로 한 조정이지만, 직장인 및 디지털 취약계층의 은행 방문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영업시간 단축으로 점심시간 대기줄이 늘어나는 등 불편이 가중되며, 소비자 중심의 대안마저 부족해 고객 만족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은행원의 워라밸 '30분'···고객이 내줘야 하나
은행원의 워라밸 '30분'···고객이 내줘야 하나

기자수첩

약 배송, '편의'와 '안전' 사이··· 실증 데이터로 답해야

보건복지부는 약 배송을 통한 의료 접근성 확대를 추진 중이나, 실증 데이터로 그 타당성을 입증해야 한다. 개정 의료법은 약국 외 인도를 제한하며, 정부는 이를 전 국민에게 확대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약 수령 절차, 배송 안전성, 환자 불이익 등 다양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약 배송, '편의'와 '안전' 사이··· 실증 데이터로 답해야
약 배송, '편의'와 '안전' 사이··· 실증 데이터로 답해야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