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0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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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헬스케어 기술탈취 논란, 빠른 결론이 필요하다

# 현금인출기(ATM)를 만드는 '이화 ATM(이하 이화)'은 ATM에 들어가는 '카세트(돈을 넣는 상자)'를 자제 개발해 실용신안까지 출원했다. 그런데 이미 비슷한 제품이 '금강 ATM(이하 금강)'에서 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화는 금강에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며 법률 사무소를 찾아간다. 금강은 법정에서 "해당 기술은 이미 미국에서 공개된 오픈소스고 실용신안을 출원하기 전 이미 '리더스'라는 업체가 같은 카세트를 출시한 적도 있다

롯데헬스케어 기술탈취 논란, 빠른 결론이 필요하다

기자수첩

쌍용차의 새 이름을 아시나요

"KG모빌리티라면 킥보드 대여업체? 아니면 케이지(cage) 만드는 곳?" 새 주인을 맞은 쌍용자동차가 35년 만에 사명을 바꿨습니다. 쌍용차의 새로운 간판은 'KG모빌리티'가 됐는데요. 문제는 새 사명에 대한 업계 안팎의 우려가 높다는 점입니다. KG그룹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에서 벗어나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쌍용차의 이름을 'KG모빌리티'로 바꿨을 겁니다. 앞서 기아자동차도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새 출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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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6조 청사진' 밝혔지만···'소통' 아쉬운 DB하이텍

DB하이텍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팹리스 사업부 물적분할을 두고 소액주주들과 표 대결을 벌여야하기 때문이다. DB하이텍은 지난해 9월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대로 팹리스 사업부의 분사를 포기했으나 6개월 만에 다시 물적분할 결단을 내렸다. 사측은 물적분할 검토를 중단한 이후 재추진한 배경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을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갖춰졌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

'6조 청사진' 밝혔지만···'소통' 아쉬운 DB하이텍

기자수첩

5G 중간요금제 딜레마, SKT 답은 '비스포크'

비스포크(Bespoke):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하는 일. 기성 제품처럼 동일하게 대량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생산한다. -국어사전 발췌 수년 전 삼성전자는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라는 브랜드로, 국내 가전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가전제품 외부 패널 소재와 색상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소한 변화지만, 소비자들은 열광했다. 스테인레스 재질, 은색으로 도배된 가전시장에서 내 개성을 표현할 수

5G 중간요금제 딜레마, SKT 답은 '비스포크'

기자수첩

노후도시정비, 층간소음 해결할 절호의 찬스

정부가 1기 신도시와 노원‧도봉, 양천구 목동 등 노후도시를 정비하는 기반이 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기능을 갖추고 주거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민들 입장에선 용적률 혜택을 받아 사업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가 가장 크다. 정부가 다양한 방식의 공공기여를 통해 용적률 혜택을 주겠단 입장이다. 아직 그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기존 재개발‧재건축에서 일반적

 노후도시정비, 층간소음 해결할 절호의 찬스

기자수첩

은행 이자장사의 역설

국내 은행들이 뭇매를 맞는 배경이 됐던 '이자장사'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간 국내 은행들의 수익구조가 예대마진을 통한 '이자장사'에 지나치게 치우쳐있다고 지적받았는데, 오히려 국내 은행들의 이같은 이자장사가 역설적이게도 안전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SVB가 파산하기까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었겠지만 '스마트폰'과 채권, 주식 등 유가증권 투자손실이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

은행 이자장사의 역설

기자수첩

막 내린 SM 쟁탈전, 개미만 당했다

"이길 수 있는데 왜 그만하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가 이번 에스엠 쟁탈전에서 백기를 든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전한 말이다. 하이브와 카카오가 에스엠을 두고 치킨게임을 하는 동안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폭등했고, 시세조종 등의 위법 논란에도 휩싸였다. 쩐의 전쟁으로 전락한 이번 진흙탕 싸움에서 소액주주는 이들의 안중에도 없었다. 지난 12일 하이브가 에스엠에 대한 인수 절차를 중단을 선언하면서 에스엠의 경영권

막 내린 SM 쟁탈전, 개미만 당했다

기자수첩

흔들리는 온라인 명품···'신뢰의 문제'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보복소비'의 일환으로 호황을 누렸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명품에 대한 소비패턴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필두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널로 순식간에 변화했다. 그러는 동안 명품 플랫폼은 가품 이슈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병행수입, 오픈마켓 등으로 판매해온 제품이 가

흔들리는 온라인 명품···'신뢰의 문제'

기자수첩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바란다

이달 취임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본격적으로 공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제약산업 관련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노 회장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산업계를 이끌길 기대하는 눈치다. 앞서 지난 6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원희목 전 회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산업계를 지원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크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약대를 나와 대한약사회장, 국회의원 등을 지냈던 그는 기업들에게 신약개발(R&D)의 중요성을 일깨우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바란다

기자수첩

과도기 진입한 게임계···게임사-유저 화합할 때

10여 년 전부터 입법 시도됐던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이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그간 '자율규제'에 맡겨왔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물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하는 게임아이템 중 구체적 종류, 효과 및 성능 등이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규정돼 있다. '우연'의 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는 것들은 게임

과도기 진입한 게임계···게임사-유저 화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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