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딸의 상상치 못한 근황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둘째 딸로 태어난 최민정은 2014년 해군에 자원 입대해 화제였는데요.
당시 네티즌들은 재벌 딸이라서 편하게 살 수 있을 텐데도 새로운 도전을 한 점이 멋지다며 응원했습니다.
최민정의 군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는데요. 바로 가까웠던 동료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최근 그녀는 뉴욕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료를 잃은 충격으로 정신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신 건강과 관련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죠.
실제로 최민정이 지난해 미국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정신 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플랫폼입니다.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최민정은 작년 10월 중국계 미국인 군인인 케빈 리우 황과 결혼한 새색시이기도 한데요. 앞으로 그녀가 사업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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