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 서울 vs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촉진 레이스···구상 들여다보니 서울시와 1기 신도시가 각기 다른 전략으로 노후지역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한 블록별 통합재건축이 골자다.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도시개조에 나설 전망이다. 내달 선도지구 지정 '노후도시특별법'…난관도 만만치 않네 국토교통부는 내달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도시특별법)을 처음으로 적용할 '선도지구'를 선정할 예
서울시, 정비사업 입안 동의요건 50%로 완화···"재개발·재건축 기간 단축" 서울시가 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지에서 신속히 정비계획을 입안 제안할 수 있도록 토지등소유자의 60%를 기준으로 하는 현행 '동의요건'을 50%로 낮춘다. 9일 서울시는 지난 7일 강남권역 9곳의 조합장·주민을 초청해 정비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 같은 내용의 규제 완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강북·강남권역 정비사업장 주민이 모두 사업기간 단축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한 만큼 '동의요건' 등과 같은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게 서울
한남4 수주전 과열 양상에 용산구청 옐로카드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띠자 관할 구청인 용산구청이 나섰다. 불법 홍보활동 시 입찰 이후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는 강한 메시지로 입찰 예정사들에게 경고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최근 한남4구역 조합에 '시공사 선정 관련 민원사항 알림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는 '조합에서 추진 중인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최근 건설업자들의 수주 경쟁 과열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입찰에 참여하는 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 가능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위한 법안이 26일 여야 합의로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대책 발표 8개월여 만이다. 국회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을 처리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개정안에는 안전진단의 명칭을 '재건축진단'으로 변경하고, 재건축진
DL이앤씨, 한남5구역 또 단독 입찰···시공사 선정 난항 서울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조합 측은 경쟁입찰을 원하고 있지만 2차 입찰에서도 DL이앤씨만 단독 입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미디어펜과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DL이앤씨만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한남5구역에는 서울시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3층 공동주택 51개동 25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총 공사비는 1조7580억
사업성 낮은 '사각지대' 재건축·재개발 지원 본격화 서울시가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도 인정해준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을 26일 고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방안의 후속 조처로 마련됐다. 이번 고시
"재건축 기간 3년 빨라질 듯"···패스트트랙법 국회소위 통과 앞으로 재건축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안전진단을 끝내야만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절차를 재건축 중반 단계인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만 받으면 되도록 개선하기로 한 것. 정부는 이번 조치로 재건축 사업기간이 3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도정법) 대안을 통과시켰다. 1·10대책의 핵심인 '재건축 패스트트랙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
달라진 삼성물산···신반포4차서 DL이앤씨와 2파전 전망 최근 서울시가 정비구역을 확정 고시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DL이앤씨 간 경쟁 구도가 짜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아파트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에 따라 지형도면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반포4차 재건축조합은 이르면 연말 시공사 선정을 목표
"디에이치라인 vs 래미안웨이브"···삼성·현대, 한강변 수주전략 대격돌 서울 용산구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4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개시했다. 시공능력평가의 가장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참여가 확실시 된다. 업계에선 하반기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은 20일 오후 조달청 나라장터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입찰제안서 제출마감일은 11월18일 오후 2시다.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으로 책정
정비사업 먹거리 확대에 업종별 연합체 결성도 활발 도시계획‧설계‧철거 등 정비사업 관련 업계가 이익단체와 연구단체 결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1기 신도시와 노원 상‧중‧하계 택지 등 베드타운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초읽기에 돌입하자 먹거리 발굴과 정책개선 등에 대해 공동대응을 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롱붐업체 등 해체(철거)전용장비 운용업체를 중심으로 한 '건설해체기술협회'가 창립총회를 가지고 공식 출범했다. 정비사업의 확대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