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협의 끝낸 압구정2구역, 사업 탄력 이어 간다 올해 재건축 정비사업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이 '압구정 최초 재건축 단지'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준비를 마쳤다. 압구정2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 6개 구역 중에서도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꼽힌다. 2023년 6월 디에이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하며 지구 내 최초로 설계사를 확정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는 유일하게 정비계획 변경을 최종 확정·고시했다. 여기에 시공사 선정도 '최초
포스코이앤씨, 정비사업 수주 4조 눈앞···용산 품으면 '5조' 돌파 포스코이앤씨가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4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이달 예정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수주액 5조원을 뛰어 넘을 가능성도 열려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은 오는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이 지역은 공사비 7553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1688가구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 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앞서 이 곳은 올해 초 두 차례
대방건설, '의정부우정 A-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수주 대방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의정부우정 A-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를 1295억원에 수주했다. 54개 경쟁사를 제치고 종합심사낙찰제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총 640가구를 2028년 1월까지 시공할 계획이다.
칼 빼든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개포우성7차 수주로 강남 '써밋 벨트' 만든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지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사업은 최고 35층, 1122가구 대형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은 리뉴얼된 프리미엄 브랜드 써밋을 강남에 첫 적용한다.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함께 랜드마크 단지 설계를 추진하며 조합 만족도를 우선한 전략으로 강남권 브랜드 벨트 구축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 도시정비 수주 '0'···반도체 플랜트에 '올인'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들어 아직 정비사업 수주를 한 건도 따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부진 속에서도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사업 확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올 들어 이날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 0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은 이미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를 통해 수주고를 쌓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은 상반기에만 5조213억원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용산정비창 홍보관 방문···"국내 최고 단지 만들 것" 10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마련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방문해 "전면1구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먼저, 정희민 대표는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주거 모델인 오티에르 용산의 유닛 내부를 직접 둘러봤다. 이후 정 대표는 조합원들과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 제공은 물론, 조합원분들에게 제안 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
비금융 공기업 부채 1위 LH···이한준 사장 실적 개선 노력 '빛났다' 국내 비금융 공기업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재무구조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LH의 부채는 총 136조9975억원으로, 국내 107곳 비금융 공기업 중 가장 많았다. LH 부채는 2019년 111조1569억원에서 2020년 114조7219억원, 2021년 123조7157억원, 2022년 130조1833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부채
르포 HDC vs 포스코, 용산정비창 홍보관 개관···엇갈린 전략의 현장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조합원 마음잡기를 위한 홍보관을 열고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HDC현산은 용산 통합개발과 로컬 파워, 글로벌 파트너사 협업을 내세웠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하이엔드 브랜드와 대형 평형, 고급 자재를 앞세운 설계를 강조했다. 약 400명에 불과한 조합원들의 표심이 사업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금융 MOU부터 학교용지 개발까지···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총력전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서울현대학원과 유휴부지에 교육시설을 신설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교육·주거·문화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한 MOU로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는 등 압구정2구역을 강남 대표 신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전략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홍보관 오픈···하얏트·삼성물산 결집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일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외 최정상급 파트너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개발 구상을 선보인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홍보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참여 의지와 비전을 밝힌다. 또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 '파크하얏트(Park Hyatt)'의 고품격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World Class Partners' 전략을 통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