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LG생건·아모레의 반전카드 될 수 있을까 국내 화장품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일제히 실적 하락 곡선을 그린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뷰티테크'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뷰티 디바이스는 개인화·세분화되는 고객 니즈 속 손쉽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
젠테, 패션레이블 '블라인드리즌' 인수 3세대 명품 플랫폼 젠테가 '셀럽들의 브랜드'를 품에 안는다. 젠테는 국내 유명 럭셔리 패션브랜드 '블라인드리즌'을 인수했다고 18일 발겼다. 젠테는 이번 인수를 통해 리테일 플랫폼의 영역을 넘어 상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새로운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블라인드리즌은 지난 2014년 패션 쥬얼리 브랜드로 시작, 가죽의류 라인으로 확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드래곤, BTS 지민, 이수혁
바디프랜드, 연초 '방긋'... 1~2월 매출 전년比 155억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연초부터 실적 개선 전환점을 맞이했다. 바디프랜드는 18일 올 1~2월 개별 기준 매출이 72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3%(155억원)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566%(119억원) 큰 폭 증가하면서, 1~2월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실적 개선 요인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헬스케어로봇 제품군과 로보틱스 테크놀
박정주 신원 대표 "ESG 경영 고도화···지속가능 기업 성장" 신원은 지난 1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서울 마포구 소재 신원 본사에서 박정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원은 이사회를 통해 박 대표를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로 선정하며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믿음경영, 정도경영, 선도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영원, '실적 악화'에도 이사 보수 한도 증액···누굴 위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영원무역과 지주사인 영원무역홀딩스가 나란히 이사 보수 한도 늘리기에 나선다.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경기 침체 장기화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이사 연봉 총액을 감축·유지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동참하는 일부 유통업체들의 행보와는 대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업계는 영원무역그룹의 오너일가가 이사회 구성원에 포함돼 있는 탓에 해당 안건에 대한 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지난해 매출 2326억원···"6년 연속 성장세"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카테고리 강화와 해외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만들어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한 물류 창고 확장과 국내외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판관비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브랜드엑스코퍼레
"카테고리 다양화 주효"···안다르, 작년 영업익 46%↑ 안다르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 늘어난 18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26억원으로 20% 늘어났다. 안다르 관계자는 "경영철학에 따라 뚝심있는 품질 경영과 애슬레저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카테고리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충성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다르는 이외에도 자체 연구개발(R&D) 조직 '안다르 인공지능(AI)랩'을 설립
아모레, '실적 부진'에 또 직원 수 감소···4년 만에 1300명 떠났다 아모레퍼시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악화일로의 실적을 지속 거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수백여 명의 직원들이 퇴사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는 동안 그룹 전체를 이끄는 서경배 회장의 보수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내부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확실한 사업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한 경영 효율화에 집중, 직원 처우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젝시믹스·효성티앤씨, 'PID' 참가···협업 제품 전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효성티앤씨와 함께 국내 최대 섬유소재 박람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오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효성티앤씨와 협업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먼저 우수한 신축성을 가진 크레오라 파워핏, 내구성과 탄탄한 착용감이 장점인 젝시믹스 대표 상품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과 360N 레깅스와 아스킨
"K뷰티 선도할 인재 모십니다"···CJ올리브영, 올 상반기 공채 실시 CJ올리브영은 오는 26일까지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선제적인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복안이다. 입사 희망자는 이 기간 동안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접을 치르게 된다. 오는 7월경 선정될 최종 합격자는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이번 모집 분야는 ▲MD(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