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2분기 영업익 918억원···전년보다 16.6% 감소 F&F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5% 줄어든 3915억원을 기록했다. F&F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중국 MLB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디스커버리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까지 확보한 만큼 핵심 브랜드들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성장이 지
해외로 뻗는 'K뷰티'···中企 수출 판 더 커진다 한류 열풍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소기업의 수출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인 '인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물론 정부가 K뷰티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다. 업계는 이를 두고 향후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빠르게 높아지는 '날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
'센시언트 뷰티' 손 잡은 한국콜마, 글로벌 색조 시장 공략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인 센시언트 뷰티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콜마는 2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과 마리안 펠티어 센시언트 뷰티 아시아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센시언트 뷰티는 약 1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색조 원료 개발 기업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585억원···전년比 0.4%↑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 감소한 1조759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Beauty(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7596억원,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0% 늘었다. 온라인 채널에서의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 증가와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여
코오롱FnC·SK,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맞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SK그룹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와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코오롱FnC는 23일 종로에 위치한 SK 서린빌딩에서 'SE(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과 유동주 ESG임팩트PU장, 지동섭 SK SUPEX 추구협
젝시믹스 中 텐진 매장 오픈···"중국 사업 본격화" 젝시믹스는 중국 텐진에 매장을 열고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텐진의 랜드마크 쇼핑몰, 헝롱광장 'Riverside66'에 입점한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1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앞서, 젝시믹스는 2022년 현지법인 설립 후, 지난해 애슬레저 업계 최초로 상해에 팝업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포츠 전문 리테일 브랜드 'YY스포츠'와의 계약을 진행하며, 현지 협력사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
"수차례 가격 인상에"···중고 명품 시장, 대안 떠오르나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연말연초를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단행해왔던 가격 인상을 수시로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피로감을 증대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고 명품 시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업계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명품 브랜드들이 과도한 가격 인상을 계속 이어갈 경우 중고 명품거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주요 제
무신사 "동반 성장 프로젝트 지원금 3000억원 돌파" 무신사는 중소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 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의 누적 지원금 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2015년부터 규모가 작거나 론칭 초기 단계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생산 자금 무이자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연 4회(봄, 여름, 가을, 겨울) 지원 대
'佛 파리 입성' 한섬 시스템, 갤러리 라파예트서 팝업 운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프랑스 파리의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에 국내 대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의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라파예트는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백화점 체인이다. 이중에서도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은 글로벌 톱(TOP)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 대표 점포다. 시스템 팝업 스토어는 라파예
"친환경 가치 소비 확산"···신원, '그린슈머' 공략 나선다 신원이 기업의 생존 필수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슈머(친환경+소비자의 합성어)'를 겨냥한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칠 모양새다. 최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 대두되면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물론 미래 소비시장의 주체가 될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 사이에서 친환경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