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 수출 끝났다"···NATO·폴란드가 찾은 'K-방산' 한국 방산업계가 폴란드 정상외교와 NATO 대사단 현장 방문을 계기로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유럽 안보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과 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 확대로 패키지형 수출을 본격화하며 유럽 시장에서 신뢰도와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필리조선소 인수 1년···한화시스템, 제3의 매출 '조선' 한화시스템이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조선업을 신규 매출원으로 확보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조선소의 실적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기타 사업부문 매출이 55배 급증했다.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수주잔고와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업보고서 톺아보기
K2 하나로 '1조 체력'···현대로템, 1분기도 방산 질주 현대로템이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 호조와 순현금 급증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2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방산 부문 실적이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재무 안정성과 신용등급도 나아졌다. 늘어난 현금은 수소, AI 등 신사업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 vs 방위사업청, KDDX 경쟁입찰 갈등 최고조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2년 지연 끝에 재개 단계에 진입했으나, 기본설계 자료의 경쟁사 제공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과 방위사업청의 갈등이 격화됐다. HD현대중공업은 영업비밀 침해 위험을 근거로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방사청은 공정 경쟁과 사업 일정 유지를 강조하고 있다. 법원 판단에 따라 방산사업 입찰 구조와 기술 보호 기준에 변화가 예상된다.
한화에어로, 유럽 방산 '현지화·공동생산' 전략 전면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NATO 주요 회원국을 대상으로 방산 협력과 유럽 현지 생산 전략을 본격화했다. K9 자주포와 천무를 비롯한 미래형 무기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공급망 확대와 공동개발, 산업 생태계 내재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유럽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한다.
조현준 회장의 '2020 프로젝트'···효성重 300만원으로 돌아왔다 효성중공업이 조현준 회장의 2020년 멤피스 공장 인수를 기점으로 미국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주가 300만원을 돌파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미국 송전망 투자 증가로 초고압변압기 수주가 연이어 늘고, 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기적 투자와 기술력 강화가 북미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의 원동력이었다. 재계 IN&OUT
동국홀딩스, 자회사 지분 늘려 지배력 강화··· '주가누르기방지법'이 변수 동국홀딩스가 최근 자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주가누르기방지법 추진과 더불어 주주환원 정책 등을 병행하면서, 기존의 저평가를 이용한 승계 전략에 변화가 생겼다. 주가 관리와 지배력 강화의 균형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쇳물도 밈이 된다'···현대제철, 딱딱함 벗고 SNS 실험 현대제철이 SNS를 통해 철강업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고 유머와 캐릭터 등 친근한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업계 성장 정체와 환경 규제 등 위기 속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전략이다. 다만 전통 제조업 신뢰성과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포-탄 수직계열화의 역설···방산 '쏠림'의 복잡한 방정식 풍산의 탄약사업 매각 및 한화의 인수 논의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와 독점 우려, 규제 부담 등으로 최종 중단됐다. 공급망 리스크, 조달 구조 변화, 기업결합 심사 문제 등이 부각되며 방산업계 내 수직계열화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 현장에서
조선업계, '친환경 선박' 훈풍···다음 키워드는 암모니아 국내 조선업계가 암모니아를 중심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 경쟁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했으며, 삼성중공업도 수소 연료전지 기반 원유운반선 설계를 인증받아 기술 경쟁에 합류했다. 업계는 LNG, 메탄올을 거쳐 암모니아와 수소로의 단계적 연료 전환에 주목하며 탄소중립과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