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美 엑스에너지와 SMR 소재 예약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 핵심소재인 단조품 예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후속 계약으로 단조품·모듈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AI, 국기연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 기술개발 참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35톤급 메탄엔진 기술 개발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KAI는 발사체 개념연구, 궤도 설계, 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맡는다.
'글로벌 공략' 보법이 다른 통합 HD현대중공업···인도 시장에 '힘' HD현대가 인도 타밀나두주와 신규 조선소 건설을 추진하며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 정부의 육성 정책과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제2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조선·해양·크레인 등 부가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합병 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수출 절정기 방산업계에 공정위 칼날···'납기 리스크' 부상 국내 주요 방산 4사가 하도급 거래 불공정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기술 유용, 대금 지급 지연, 단가 인하 등이 쟁점이며, 정부는 방산 생태계의 투명성과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로 단기적 수출 리스크가 우려되나 중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및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
'KTX 기술' 실은 현대로템, 우즈벡 고속철 사업 본궤도 현대로템이 국산 고속철도차량을 최초로 해외 수출하며 우즈베키스탄에 42량의 고속차량을 공급했다. 사막 기후 환경에 맞춘 방진 기술과 90%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현지 1286km 노선에 투입돼 교통 인프라 개선이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조기 출고를 계기로 글로벌 고속철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로템, 페루에 K2 전차·차륜형장갑차 수출 현대로템이 페루 육군과 K2 전차 54대, K808 차륜형장갑차 141대 공급을 위한 총괄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현지 조립공장 설립과 방산 인프라 구축 등 현지화 전략이 추진될 예정이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K-방산 기술력이 중남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KAI '수장 공백' 6개월···인사·수주·실적 모두 뒷걸음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반년째 사장 공석 상태를 이어가 정치적 리스크와 경영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사장 인선 지연으로 방산 수주 경쟁과 실적 모두 악화되고, 노조는 거리 집회로 위기감을 표출했다. 정부 영향력 아래 대표 선임 논의가 장기화하면서 KAI의 대형사업 및 미래 전략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美 투자 앞둔 현대제철, 자산 구조조정 '순항' 현대제철이 현대IFC, 현대스틸파이프 등 자회사 지분 및 비핵심 공장 자산을 잇따라 매각하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차입금과 부채비율을 크게 낮춘 데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8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전기로 제철소 투자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포항 및 인천 등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 참가 현대로템이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K-철도, 수소 모빌리티, 고속철도차량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최근 2조원대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열차제어시스템 등 핵심 부품 국산화와 수소 트램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도 공개했다.
임기 반환점 돈 장인화 회장, 전담 조직 만들고 해외 영토확장 속도전 포스코그룹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와 해외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저수익 자산을 정리하며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신성장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강화된 전략 투자조직과 현금 여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해외 영토 확장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