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PC선 4척 수주···2401억원 규모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중형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Product Carrier)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
동국제강, 멕시코 제2코일센터 준공···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동국제강은 30일(현지시간) 멕시코 께레따로(Queretaro)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멕시코 께레따로 코일센터는 2008년 몬테레이(Monterrey) 제1코일센터 건립에 이은 멕시코 내 두 번째 코일센터로, 총 180억을 투자해 연간 7만톤(t)의 컬러강판 가공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2월에 착공, 올 3월 가동 및 생산 준비를 마쳤다. 께레따로 제2코일센터는 멕시코 내 글로벌 가전사에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세계 일
현대로템, 대만 스마트 시티 박람회 참가···친환경 철도 모빌리티 청사진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철도 솔루션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3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3 Smart City Summit & Expo, 이하 2023 SCSE)'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SCSE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 및 상품을 전시하고 관련 포럼·행사를 진행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박람회다. 현대로템은 지난
LIG넥스원,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국방기술분야 업무협약 체결 LIG넥스원이 공군사관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국방기술분야 공동연구, 인적자원 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공군사관학교에서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공군 중장)과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를 통한 공군 무기체계 발전방향 제시 및 미래 첨단무기체계 운용개념 수립'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협력 사항은 ▲공동연구를 통해
'쉰들러 패소' 현정은, 1700억 배상금 재원 어디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이하 쉰들러)와의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에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원대 배상을 하게 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현 회장과 한상호 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소송에서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본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한 전 대표는 배상액 중 190억원을 함께 부담해야 한다. 재판부
한화솔루션 재상장 'D-1'···김동관 먹거리 '태양광' 탄력 한화솔루션이 한화갤러리아를 떼어내고 태양광 회사로 거듭난다. 태양광 시장의 핑크빛 전망 속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오는 31일 재상장한다. 현재는 갤러리아부문과의 인적분할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거래정지 상태에 있다. 한화솔루션은 인적분할과 첨단소재 부문 일부 사업의 물적 분할을 마무리하며 기존 5개 사업 부문을 큐셀(태양광), 케미칼(기초소재), 인사이트(한국
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 마케팅 강화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 HCORE 브랜드 출범 후 2019년 내진 성능뿐만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20년에는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론칭했다. 같은해 국내 철강업계에서 처음으로 형강 GR(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성에 대
철광석 가격 '폭락'···상반기 후판값 줄다리기 조선·철강 '희비' 올해 초 고공행진하던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조선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폭등한 원자재값에 따른 가격 인하를, 철강업계는 불황에 따른 가격 인상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원자재 가격 추이가 협상 막판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 업계는 현재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통상 후판 가격 협상은 상·하반기 한 번씩 진행된다. 상반기 협상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마무리되나
[단독]HD현대중공업, 모스 합병 연내 마무리···이르면 '4분기' HD현대중공업이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모스(MOS)와의 합병을 공식 추진한다. 합병 절차는 연내 마무리 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4분기 중에 완료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교체한 HD현대중공업은 연내 크레인을 담당하는 모스와 합병을 완료하고 이르면 4분기부터 합병사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 추진 건은 지난해 3월 2021년도 임금협상에서 노조 요구로 HD현대중공업과 모스 합병을
KAI, 군 전문가·여성 사외이사 선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사외이사로 군 전문가와 여성 수출금융전문가를 선임했다. KAI는 29일 사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근태, 김경자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보통주 1주당 2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김근태 사외이사는 제1야전군사령관과 제19대 국회의원(부여·청양)을 지닌 군 전략전문가로 KAI가 추진하는 국방 미래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ESG 경영강화를 위해서 수출금융전문가인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