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서 순이익 33배 폭풍 성장···국내 위기 돌파구 될까 롯데카드가 국내 사업 부진과 해킹 사고로 인한 영업정지 위기에도 불구하고, 베트남법인에서 전년 대비 33배 성장하며 해외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지급보증과 자본 확충, 현지 이커머스·핀테크 협업 등 차별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으며, 국내 제재가 베트남법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정보유출' 롯데카드, 영업정지 4.5개월 통보 받아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해킹으로 대규모 고객정보를 유출한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 과징금 50억 원 등 중징계안을 사전 통지했다. 이는 2014년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보다 강화된 조치로, 인적 제재도 포함될 전망이다. 최종 제재 여부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티몬·위메프 할부결제한 여행·항공권, 환불 길 열렸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한 여행·항공권 미사용 소비자는 할부거래법에 따라 환불이 가능해졌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가 결제대금을 환급하도록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분쟁 소비자 1만여 명과 132억 원 이상 피해가 구제될 전망이다. 일시불 결제에는 여전히 법적 어려움이 있다.
중동 불안에 2금융·상호금융 '결집'···유류비 지원·5부제 확산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급등하자 2금융권과 상호금융이 주유비 지원, 주유 카드 혜택 확대, 차량 5부제 등 대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카드사들은 할인·캐시백 이벤트를 강화하며,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는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어업인과 운수업자 대상 금융지원이 확대됐다.
업황 부진에도 카드사 연봉 '쑥'····원인은 '채용 축소·디지털 인력 투자' 2023년 전업 카드사들의 평균 연봉은 1억2625만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업황 부진으로 순이익은 8.9% 감소했으나, 신규 채용 축소와 고연차 인력 비중 증가로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 디지털·AI 분야 채용이 연봉 상승을 주도했다.
2금융권 조달비용 '비상'····연체·수익성 '경고등' 미국과 이란 갈등에 따른 환율·금리 급등으로 2금융권 전반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카드·캐피탈사는 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이 늘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저축은행은 대출자 연체율 증가와 건전성 저하 위험에 직면했다. 보험사는 재보험 등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1500원·100달러 쇼크
모바일 기반 지급카드 이용 증가···간편지급 비중 52% 지난해 지급카드 이용규모가 일평균 3조6000억 원으로 4.7% 성장했다. 신용카드 이용금액 역시 2조9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모바일 기반 결제는 1조7000억 원(7.3% 증가),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은 51.9%로 절반을 돌파했다. 비대면 결제도 두드러지게 확대됐다.
주총 마친 카드사들, 올해 키워드는 '전문성·소비자보호' 올해 카드사 주주총회에서는 금융전문가 영입과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가 두드러졌다. 각 사는 전문 사외이사 선임 및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등 거버넌스 혁신을 추진하며, 고금리·수수료 등 업황 악화를 돌파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롯데카드, 정상호 대표 체제서 첫 주총···경영 정상화 시동 롯데카드는 정상호 신임 대표 체제 아래 첫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경영 정상화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과징금에 이어, 금융당국의 추가 제재와 영업정지 가능성이 미치는 영향에 적극 대응 중이다. 실적 회복과 위기 극복이 현안이다.
소비자보호위원회 설치 더딘 카드·보험업계···중복 업무·인력 부담에 '골머리'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도입 권고 후 6개월이 지났으나 카드사와 보험사 대부분이 업무 중복과 인력·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도입에 미온적이다. 일부 금융지주 계열사만 선제적으로 소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의 평가제도 변화에도 업계 전반의 실제 도입은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