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새차 할부 구입 어려워진다 앞으로 새 자동차 구입시 신용카드 할부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명목으로 내년초부터 신용카드 특별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달 안으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카드사들에 지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신금융협회의 모범 규준과 각 카드사의 내규 반영을 통해 내년 초부터 실제 한도 조정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저소득층을 위
4대 금융 카드사 3분기 호실적···하나·우리 연체율 압박 지속 4대 금융지주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대 증가했다. 조달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 영향에도 불구하고 카드 이용금액이 증가와 모집·마케팅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연체율은 하나카드가 가장 높았고, 우리카드가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악화해 관리에 고삐를 조일 것으로 보인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 카드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하나카드, 3분기 순이익 678억원···전년比 23.7%↑ 하나카드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548억원) 대비 23.7% 증가한 67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844억원으로 전년 동기(1274억원) 대비 44.7% 증가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모집 및 판촉비 절감 등에 힘입은 결과다. 분기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2021년 2분기(696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다. 3분기 영업수익은 4912억원으로 전년 동기(4846억원) 대비 1.4%
3분기 카드 승인 금액 전년比 5% 증가···"완만한 내수 회복세" 올해 3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7조원, 승인 건수는 74억2000건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0%, 3.5% 증가했다. 협회는 "소비심리는 작년 동기 대비 다소 위축됐지만, 경제 전반에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카드 승인 실적 증가세가 유지된
우리카드, 3분기 순이익 560억원···전년比 55.5%↑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560억원으로, 전년 동기(360억원) 대비 55.5%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70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2562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여건 및 건전성 저하로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했으나, 독자가맹점 가속화를 통한 비용효율화와 금융자산 중심 포트
신한카드, 3분기 순이익 1734억원···전년比 13.9%↑ 신한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10.7%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신용판매·할부·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신용판매수익은 2조4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할부금융수익 역시 1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리스수익(5602억원)도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9월
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687억원···전년比 21%↑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총취급고 42조277억원, 당기순이익 1687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취급고는 42조2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0.3% 감소한 41조 9410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7조9389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 21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867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KB국민카드, 3분기 순이익 1147억원···전년比 44.1%↑ KB국민카드가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영향에도 불구하고 카드 이용금액 증가 및 모집·마케팅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24일 KB금융 실적발표에 따르면 KB국민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 동기(795억원) 대비 44.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2724억원) 대비 36.0% 늘었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965억원으로 전 분기(2240억원) 대비 12.4%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으로는 6149억원
시장 위축에 수익성 고심···'NFT' 덜어내는 카드사 카드사들이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사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국내외 NFT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NFT 마켓플레이스나 포탈, 커뮤니티 등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제휴사가 줄어든 곳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곳들은 관련 서비스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효성TNS와 NFT 계정 연동·조회 서비스를 종료했다. 효성TN
금융권 디지털 전환 카드업계 '초개인화 AI' 마케팅···수익원까지 등극 카드업계는 자사 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의 카드 결제 시간·장소·금액 등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활용해 각 고객에게 추천해주는 것이다. 특히 시시각각 달라지는 고객의 상황에 맞춰 적합한 혜택을 추천하는 방식이 꼽힌다.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도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초개인화 AI를 수출하는 사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