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조 긁었다'··· 카드사, 상반기 5%대 순이익 성장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이 가맹점수수료와 할부카드수수료 수익 증가로 5.6% 상승했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과 발급매수도 늘었으나 연체율은 소폭 상승해 자산건전성이 일부 악화됐다.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사는 유가증권 및 신기술금융 수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이 25.4% 늘며 실적 개선을 보였다.
카드론 막자 현금서비스로 몰렸다···전년 대비 7600억 폭증 금융당국의 카드론 규제 강화로 카드론 잔액 증가가 둔화됐지만, 현금서비스 잔액은 오히려 크게 늘고 있다. 카드론 한도 축소에 따라 금리가 더 높은 단기 현금서비스 수요가 증가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카드사들은 규제에 맞춰 심사를 강화하고 있으나, 금리 차이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자동차금융' 신흥강자 KB국민카드...신한카드 잡고 '왕좌' KB국민카드는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9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해 신한카드를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랐다. 비대면 다이렉트 신차 할부상품과 금리 경쟁력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중고차 플랫폼과의 연계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점도 주목된다. 상반기 순이익은 2189억원, 연체율은 1.07%로 개선세를 보였다.
"23만 명 차 신한 잡는다"···KB국민카드, '두산베어스 체크카드'로 승부수 KB국민카드가 두산베어스와 협업해 야구팬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홈경기 티켓과 굿즈, 구장 식음료 할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젊은 고객층 유입에 나섰다. 삼성카드와의 회원수 격차를 좁히며 프로야구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카드업계 체크카드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롯데카드 '2조 원대 재매각' 시동··· 베트남 자회사 실적 개선이 불붙였다 롯데카드는 매각 재추진 속에도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과 지속적인 자금 지원으로 매물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와 해외 실적 호조로 투자 매력이 강화됐으며, 인수 후보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매각 무산의 주요 원인이던 가격 조율이 여전히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4대 금융, 자금세탁방지에 '구멍'··· 국내외 당국서 무더기 제재 4대 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이 고객확인과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미흡으로 국내외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KB국민은행, 우리카드, 하나은행이 과태료 7억5300만원을 부과받았으며, 신한은행 중국법인은 현지에서 고객 신원확인과 의심거래 보고 미흡으로 처분됐다. 금융당국은 AML 점검과 테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카드, 3억달러 규모 해외 신디케이티드론 조달 우리카드는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을 성사시키며 외화 조달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딜은 국내 카드사 중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를 확보했고, 중국·홍콩·마카오·대만 등 아시아 주요 은행들이 참여해 신인도와 투자자 기반을 재확인했다. 이 거래로 해외 자금조달 채널을 다변화하고 조달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14일부터 영세·중소 가맹점 309만곳 '우대수수료율' 적용 오는 14일부터 전국 309만4000개 신용카드 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며, 특히 올해 상반기 신규 개업한 영세·중소 가맹점 15만9000곳에는 총 614억7000만원의 카드수수료가 소급 환급된다. PG 하위가맹점 및 택시사업자 역시 우대수수료율과 환급 혜택을 받는다. 각 가맹점별 환급금은 9월28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카드 독자매출 50%↑···카드의 정석2 돌풍 덕 봤죠" 2023년 7월 '독자 결제망'을 도입한 우리카드가 벌써 성과를 내고 있다. 불과 3년만에 이 망을 쓰는 독자카드 매출이 전체의 50%를 넘어선 것이다. 이런 쾌거 뒤에는 과거 히트 상품의 철학을 재해석한 전략을 채택하고, 여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 구성원들의 믿음이 있었다. 임경욱 우리카드 상품개발팀장은 지난 6일 뉴스웨이와 만나 "독자망 도입과 함께 리브랜딩을 고심하던 중 결국 우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건 '카드의 정석'이라 금융家 사람들
'적자 늪' 베트남에 24억 실탄 쏜 BC카드, 해외사업 재정비 BC카드는 적자가 누적된 베트남 법인에 24억원을 추가 투입하며 해외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이는 4년 만의 해외 투자로, 신임 김영우 대표의 글로벌 사업 경험에 따라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결제 프로세싱 등 B2B 중심 사업 구조로 인해 초기 적자가 불가피하나, BC카드는 시장 기반 구축과 수익성 개선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