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150조 국민성장펀드' 틈새 노린다···가계대출 확대 '적극적' 정부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하고 금융권이 7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틈새를 보이는 사이 상호금융권이 가계대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다만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관리는 숙제로 꼽힌다.
Sh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63년 만의 M&A 결실 Sh수협은행이 63년 만에 처음으로 M&A에 성공하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증권이 보유한 트리니티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며, 수협은행은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수익구조 다각화와 금융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 취임 10개월···종합금융그룹 시동 거나 수협은행이 연내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하며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나서는 모양새다. 신학기 은행장은 취임 이후 비은행 계열사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수협은행은 지주사 전환보다는 사업 다각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가 목표라는 입장이다. 한편 자산운용사 인수로 인해 위험가중자산 증가와 자본적정성 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통합재무정보시스템 정식 오픈···"깜깜이 공시 개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투명경영과 재무정보 공개 확대를 위해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을 5일 정식 오픈한다. 전국 새마을금고의 재무현황, 임직원, 점포 수, 자산지표 등 핵심 정보를 한곳에 집약해 제공하며, 경영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다.
이찬진 "소비자보호는 종국적 목표"···저축은행, 중저신용 대출·M&A 지원 건의(종합)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 업계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며, PF 부실 관리와 중저신용자 지원 확대 등 역할 회복을 강조했다. 건전성 개선 없이는 M&A 등 규제 완화 논의를 본격화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찬진 금감원장, 저축은행 CEO와 간담회···"소비자보호·건전성 회복 총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의 최우선 과제로 금융소비자보호와 건전성 회복을 강조했다.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과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으며, 비대면 금융사고 방지 및 PF 대출 의존도 완화를 당부했다. 업계는 서민금융 확대와 정책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찬진 금감원장 "저축은행 규제 완화보다 건전성 회복 우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는 건전성 회복 이후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위험 부동산대출 축소,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에 따른 신뢰 확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내부통제 및 충당금·자본 확충 등을 강조했다.
"'망 분리' 만으로 부족한가"···연이은 해킹에 고민 깊어지는 2금융권 최근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며 고객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망 분리 등 기존 보안체계만으로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디지털 금융보안법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재단, 복지시설에 차량 지원 사업···'복지 사각지대 해소'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를 지원했다. 이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 긴급생활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7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저축은행 상반기 2570억 '흑자'···건전성 개선에도 반등은 아직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25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부실채권 매·상각 확대와 충당금 전입 감소로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여신 축소와 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이자이익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경영안정성을 지켰지만 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79곳의 당기순이익이 25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