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면세점 '면세 주류 2병 한도' 사라진다 제주도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 병수 제한이 사라진다. 2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는 제주도 지정 면세점의 주류 면세 범위의 병수 기준(2병)을 삭제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제주 여행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주류 면세 범위에서 병수 기준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해외 여행객에 대
르포 실내 워터파크·미디어아트까지···인스파이어, 가족 휴가지로 변신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실내 워터파크, 미디어아트, 키즈룸 등 가족 친화 체험을 대폭 강화해 여름 가족여행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복합리조트 전략을 본격화하며, 워터파크 비투숙객 개방 및 다양한 패키지 제공으로 체류형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B2B 자산관리로 실적 반전···에스테이트 두 배 성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콘도·호텔 중심에서 벗어나 B2B 자산관리와 위탁운영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 중이다. 에스테이트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체 개발한 Allside Solution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을 높이고, 민간 시장은 물론 데이터센터 등 신규 시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마특수 노리는 호텔업계···장마철 호캉스 패키지 출시 경쟁 이른 장마가 예상되면서 호텔업계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호캉스 패키지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주요 특급호텔들은 수영장, 인룸 다이닝, 웰니스 등 실내 콘텐츠를 강화해 장마철 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차별화된 한정 패키지로 시즌 특수와 매출 다변화를 노린다.
호텔신라, 출장·헬스케어·레저로 외연 확장···'포스트 면세' 돌파구 찾는다 호텔신라가 면세점 위기에 대응해 BTM(출장관리), 프리미엄 피트니스, 지역 호텔 브랜드 등 비면세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가 이어지자, 글로벌 출장관리 시장 진출과 프리미엄 피트니스 운영, 다양한 호텔 브랜드 개발 등 전략적 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재명 시대 | 여행 들썩이는 '中 단체관광'···여행·면세업계 기대감 솔솔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크면서, 사드 사태 이후 위축됐던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될 전망이다. 정부의 무비자 입국 정책 발표에 따라 여행·면세·호텔업계가 실적 회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면세점, 특급호텔, 카지노 등 관광 연관 산업 전반에 반등 신호가 확산되고 있다.
'40주년' 에버랜드 장미축제, 300만 송이 감성 '티파티'로 돌아온다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로로티 세계관을 통해 기존의 꽃축제를 감성 체험과 굿즈 등으로 확장하며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4가지 테마 존과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결합되어 몰입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퍼퓸에버스케이프 장미를 일본에 수출해 K-플라워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치 팔아 돈 번 조선호텔···호텔업계 프레임 깼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의 전통적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외식, 레저, 식품 등 다양한 사업에서 매출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25년 1분기 총 매출 1662억원 중 비객실 부문이 71.6%를 차지했다. 이는 식품 판매, 레저시설 운영 등 다각화를 통해 전통 호텔업의 한계를 극복한 결과다.
강원랜드, 카지노 '내국인 독점'서 '외국인 확장' 시동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 사업자인 강원랜드가 외국인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랫동안 내국인 독점 사업 모델을 유지해온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카지노업 변경 허가를 통해 게임장 면적과 기구 수를 늘리는 한편, 외국인 전용존의 출입 조건과 베팅한도를 대폭 완화했다. 동시에 1796억원을 투입한 제2카지노영업장 및 복합문화공간 신설 계획을 구체화하며 사실상 '내수 기반 독점'에서 '외연 확장형 모
하나투어, 1분기 수익성 후퇴···패키지 편중 구조가 원인? 하나투어의 2025년 1분기 실적이 두 자릿수 감소하며 패키지 중심 사업 구조의 한계가 드러났다. 해외 패키지는 4% 감소, 동남아 및 일본 수요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무안공항 사고 등 외부 변수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하나투어는 개인 맞춤 상품과 디지털 전환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