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경신하는 인도 증시···개미들 '인도 ETF'에 배팅 최근 인도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인도 증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뭉칫돈을 배팅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간 인도 증시를 추종하는 ETF에 130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인도 증시인 니프티(Nifty)50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인도니프티(Nifty)50 ETF'를 5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
하반기 증시 이끌 업종에 '금융·2차전지·우주항공' 올해 국내·외 증시를 휩쓴 AI(인공지능) 업종과 함께 남은 하반기를 이끌 종목에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은행·보험·증권 등 오랜 기간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눌려온 밸류업 수혜 업종, 정부 정책 강화 기조인 항공우주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역시 주도주보다 상승세가 유지되는 테마주와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테마주는 화제성에 따라 주목 업종이 바뀌고,
2차전지 바닥 신호 켜졌다···유안타證 "비중 확대" 의견 제시 유안타증권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주 확대 등 2차전지 종목들의 바닥 신호가 나타났다며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24일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과는 별개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전기차(EV), ESS 중심 배터리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2차전지 기업들 수요는 배터리 수요가 중국 기업 중심인 유럽보다는 '미국'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애널리스트의 시각 에이피알, 오를 만큼 올랐다?···40만원 고지에서 주가 '털썩' 올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 1호 기업인 에이피알(APR)의 주가가 40만원을 목전에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앞서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가를 40만~52만원까지 올려잡았지만 주가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500원(3.06%) 하락한 36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피알은 주가 40만원을 가시권에 두고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7%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월27일 코
에코프로머티 가파른 상승세···이차전지 부활 신호탄 에코프로머티,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종목들이 이달 들어 반등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자동차 관세 부과 예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 저가 매수세 유입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에코프로머티는 전일 대비 0.99% 오른 13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이달 들어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에코프로머티
2차전지 대점검 '캐즘'을 버텨라···하반기 반등 예고 지난해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2차전지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상태)현상과 고환율에 따른 실적이 바닥을 찍으면서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77.71포인트(1.71%) 하락한 4467.18에 장을 마감했다. 'KRX 2차전지 TOP10'은 국내 주요 2차전지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코스피 3000' 낙관론 솔솔···증권가 예상 밴드 줄줄이 상향 올해 코스피 지수가 하반기 3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와 맞물려 반도체, 조선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530~3110선으로 제시하고 연간 밴드 상단을 2850~3110포인트로 올려잡았다. 신한투자증권은 2550~3000, 현대차증권도 2500~3000포인트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동결 시 코스피 고점을
'AI-데이터센터 수혜'에 불붙는 전기 관련株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소비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설비 관련 종목들의 오름세가 뚜렷하다. 전력 사용량이 많아 '전기 먹는 하마'로도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폭증하는 데다 전선 원재료인 구릿값이 고공상승하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기차 확산, 미국, 유럽 등 노후 전력망 교체 움직임 등으로 국내 전선·전력기기 업계가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8일 금융
美장기채 ETF 줄줄이 '빨간불'···전문가는 '매수 기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이면서 국내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도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국내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의 최근 한 달(1월 26일~4월 26일) 수익률은 -6.40%로 집계됐다.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 H)', 'KBSTA
자산운용사 신먹거리 커버드콜ETF···'매월 배당' 앞세워 출시 봇물 올 들어 '매월 배당'을 강조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자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ETF 상품 특성상 시장 선점이 운용사 수익으로 이어지다 보니 투자자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경쟁에 나선 것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투자자산운용은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 반도체 시가총액, 빅테크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 'ACE 커버드콜 ETF' 3종을 출시했다. 연간 배당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