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연내 착공하는 '제주 동부지역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금융주선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에퀴스(EQUIS)'가 추진하는 35MW급 대용량 전기 저장 사업이다. 이 시설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성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시 공급하는 장치로 제주지역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약 900억원 규모의 사업
친환경 키우는 SK리밸런싱···SK케미칼, 기업가치 상승 '시그널' 탄력받은 'SK 리밸런싱'의 다음 수순으로 '친환경'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사업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에 따라 주요 계열사의 내실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그린 소재'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SK케미칼은 그룹 내 신사업 친환경 소재 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기업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케미칼 전체 매출
일동제약, 청주공장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일동제약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자사의 청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올해 초 '2024년도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00kWh급 자가 소비형 발전 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기후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해 공장 운영 시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온실 가스 저감 등의
신한은행, DHL코리아 손잡고 연간 탄소배출량 17톤 줄인다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DHL코리아 본사에서 DHL코리아와 ESG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HL의 '고 그린 플러스(Go Green Plus)'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 그린 플러스' 서비스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해 물류를 운송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서비스다.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하면
엘앤에프-현대건설, '재생에너지 PPA' 협약···RE100 대응 엘앤에프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거래계약)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상무와 차영일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앤에프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생에너지 P
LG전자, 폐배터리 69톤 회수···"배터리 재료로 재활용" 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거한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에 달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또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명이 넘는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
에쓰오일, 어름치 복원 활동···ESG 경영 실천 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름치 치어 5000 마리를 금강에 방류하고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친환경·AI' 공들인 HD현대重···호실적 이끌었다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속력을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거둔 수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기술 투자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굳혀나가겠다는 포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 비용으로 448억6500만원을 썼다. 이는 약 5년 전인 2019년 상반기(262억원)와 비교해 71.4% 늘었으며 조선 3사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은
ESG나우 'ESG' 준비 안 된 차바이오, 글로벌 CDMO 사업 적신호 차바이오텍이 환경 부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점을 맞았다. 최근 전세계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파트너 선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한 만큼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차바이오텍은 전문 외부 컨설팅을 받는 한편 ESG 전담부서 등을 신설하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31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차바이
신한은행, 3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총 5000억원 규모 신한은행은 총 2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녹색금융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채권이다. 대출지원 시 사전에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