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iM금융 회장 "iM뱅크 행장 겸직, 올해 말 물러나겠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올해 연말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12일 황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 그동안 그룹 회장과 iM뱅크 행장을 겸임해 왔는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전임자들 선례에 따라 물러나기로 했다"며 "지주와 은행 이사회에 행장 퇴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임기인 올해 말까지 iM뱅크 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내년부터는 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에만 전념할 것"이
우리은행, 모바일 전자문서 규제 특례 지정···"친환경 경영 선도" 우리은행이 정부로부터 전자문서 규제 특례를 승인받으면서, 은행 자체에서 발행한 계약서·고지서 등을 모바일 전자문서로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자문서는 법적 효력을 지니며, 고객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 및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비용 절감, 문서 분실 위험 해소, ESG 경영 강화 등이 기대된다.
Why 새 정부 민생금융 교두보 자처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새 정부의 민생금융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금리인하요구권 확대, '땡겨요' 대출과 노란우산 패키지 등 다양한 상생금융 전략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선제적 대응은 당국 신뢰 확보와 규제 환경 대응력을 높이지만, 장기적 경쟁력 저하 우려도 제기된다.
兆단위 과징금 나오나···이찬진 홍콩 ESL 재차 언급에 시중은행 긴장↑ 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불완전판매 문제를 거듭 지적하며 시중은행들에 대한 대규모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징금이 판매액 기준으로 적용될 경우 최대 8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자율배상이 감경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으나, 은행권에서는 배상에도 불구하고 소송 등 추가 대응이 예상된다.
'위험가중자산 증가 추세' 농협銀···RWA 관리 본격화 농협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잔액이 최근 4년 새 34% 급증해 5대 은행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과징금 부과와 정부의 중소기업대출 확대 압박 등으로 추가 RWA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은행의 자본비율 하락과 건전성 관리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성장 뒤 자본압박···카뱅·케뱅 자본관리 고심 커졌다 올 2분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자본비율이 하락하며 인터넷은행의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출 증가와 위험가중자산 확대, 순이자마진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자본여력 감소와 대손충당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자산 성장 속도 조절, RWA 최적화, 자본정책 투명성 강화가 요구된다.
하나금융, 두나무와 테더 부사장 만난다···스테이블코인 협업 논의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협업 논의에 나선 가운데 하나금융그룹도 USDT 발행사 테더와 만나 협업 가능성 논의에 나선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오는 10일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과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을 만난다. 이 자리에는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사는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현황과 관
"국내 한계 넘어 해외로"···농협은행, 글로벌 무대서 성장 모색 NH농협은행이 런던지점 신규 개설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시장 성장 둔화와 규제 부담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다만 4대 은행에 비해 네트워크, 브랜드 인지도, 자본력에서 약점이 드러나 해외 시장에선 차별화와 내실 강화가 과제로 남는다.
상반기 은행 자본비율 전반적 개선···카뱅·케뱅은 보통주비율 '뚝'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해 전반적으로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씨티은행, SC은행 등은 16%가 넘는 자본비율을 기록한 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은 경기회복 지연,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은행 자본비율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Sh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 Sh수협은행이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를 결정했다. 오는 12일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며, 트리니티자산운용도 15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인수 금액은 200억원대 중반으로, 수협은행은 지주사 출범을 목표로 비은행 계열사 확보에 나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