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창원특례시 1금고 확정···"버팀목 역할 충실히 이행" BNK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가 9일 발표한 금고 지정 공고에서 1금고에 재선정됐다. 9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 7월 22일 지정 계획 공고를 내고 2024년 본예산 기준 3조9985억원을 관리할 1, 2금고를 모집해 그 중 1금고 운영은행을 BNK경남은행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경남은행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창원시 제 1금고를 담당하게 됐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예경탁 은행장 취임 이후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김병환 "상호금융 만용 방관 않겠다"···감독체계 대대적 손질 예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동일 업무-동일 규제' 원칙을 기반한 상호금융(농협·새마을금고·수협·신협·산림협동조합) 감독 강화를 예고 하면서, 향후 대대적인 체계 손질이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상호금융업권 간담회'를 열고 "상호금융이 규모 확대만 집중한 결과 부실채권도 급격히 늘었다"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배경으로 '느슨한 감독 규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규제 재정비를 위해)지배구조, 영업행위, 부
케이뱅크, 입출금만해도 최대 1만원 돌려준다 케이뱅크는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입출금통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입출금 수수료 무료 및 편의성을 높인 '입출금통장 1.0', 지난해 8월 선보인 생활통장은 '입출금통장 2.0'으로 수시입출금통장과 파킹통장의 장점을 반영해 300만원까지 높은 금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뛰어넘어 누구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입출금통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입출금통장 3.0'은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로 쓰면 쓸수록 더 큰 혜
실수요자 대출절벽 우려···5대 은행, 주담대 문턱 다시 낮춘다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가계대출을 강하게 조이고 있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난다. 은행권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껏 높아진 대출 문턱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는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간담회에서 "정상적인 주택 거래 과정에
새마을금고중앙회 "저신용자 부담 감소"···특례보증 대출 상품 출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신용자 금융 부담 감소를 위해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중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된 두 개 지역(대구 북구·경북 포항시)에서 우선 판매된다. 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다. 해당 상품은 새마을금
새마을금고 또 부실대출···중앙회 "이사장 즉각 해임, 건설사 법적 대응" 대구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약 154억원의 부실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당 금고 이사장을 해임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회 자체 감사 결과 대구 서구 소재 한 새마을금고가 시온토건이 제출한 허위 계약 서류를 걸러내지 못하고 154억원의 부실 대출을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금고가 회수한 금액은 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앙회는 허위 자
김윤식 신협 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 4연임 확정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4회 연속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ACCU) 회장 선임이 확정되면서, 한국 신협중앙회(이하 신협) 아시아권 신협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신협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4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김 회장의 ACCU 4연임 소식을 전했다. ACCU는 아시아 지역 신협운동 발전과 정보교류 등을 목
우리은행, 가계대출 '실수요자 심사 전담팀' 신설···"소비자 불편 해소" 우리은행은 오는 9일부터 시행되는 '가계부채 효율화 방안'에 맞춰 '실수요자 심사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가계대출 취급 제한을 확대하며 금융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오는 9일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보유한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우리은행 주택담보 및 전세자금대출 취급시 실수요자 예외 요건도
우리은행, 서민금융 새희망홀씨Ⅱ 상반기 2983억원 공급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총 2983억원의 새희망홀씨Ⅱ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신상품 출시, 대출 원금 캐시백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한 결과 새희망홀씨Ⅱ를 지난해 상반기 공급실적 1141억 대비 1842억원을 추가 공급했다. 특히,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자격 요건 충족 시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 ▲우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영장심사 출석 우리은행 부당 대출 관련해 횡령 및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 모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7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김 씨는 이날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 명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계약서를 위조해 인수 가격을 부풀린 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았다 이날 김 씨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