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난해 당기순손실 2644억원···올해 흑자전환 전망 토스뱅크는 지난해 26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순손실 중 대손충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위기관리에 더 집중했다는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흑자전환을 시현하겠다는 목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217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출범 첫해인 지난 2021년 113억원 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지난해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79%으로 전년(-0.54%)에 비해 1.33%포인트 상승
우리금융, 내부통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신설 우리금융그룹이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신임 회장의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요 금융법제에 대한 3개월 교육과 임원·부서장을 위한 지배구조법 개정 특강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연세대 법무대학원은 금융법 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두문불출' 마친 김주현, 5대지주 회장 모았다...진옥동·임종룡은 첫 회동 "5대 금융그룹 협조 없인 시장 안정이나 취약계층 지원 등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현실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필요하면 내일 아침에 또 볼 수도 있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그룹 회장을 모아 금융시장 안정과 소비자 신뢰 회복, 사회적 책임 이행을 주문했다.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김 위원장이 대외 활동을 재개함으로써 금융당국 수장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김주현 위원장은
SC제일·한국씨티, 이자장사 잘했네···지난해 나란히 호실적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계 은행들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이들의 실적 성장은 금리 상승 기조 속에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덕이 컸다. 특히 전년도 대규모 희망퇴직 등으로 증가했었던 비용 부담을 덜어내면서 SC제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고, 한국씨티은행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9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무려 205% 성장한 것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도
신보-IBK기업은행, 복합위기 극복 지원 위한 상설 협의체 출범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복합 경제위기 속 정책자금의 적재적소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0일 기업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정책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 ▲공동 프로젝트 보증 등 정책금융지원이 필요한
KB금융, '차세대 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2500억원 규모 펀드 운용 KB금융그룹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 기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약 25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 운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약 2000억원을 출자하고 글로벌 전략파트너로서 콜마그룹의 5개 계열사들이 약 500억원을 출자하는 형식으로 조
하나은행, IRP 연금 개시 고객 퇴직연금 수수료 전액 면제 시행 하나은행은 개인형 IRP 가입자 중 연금을 개시하는 고객의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 전액 면제 및 장애인과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의 감면 확대를 이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하나은행은 ▲연금을 개시하는 개인형 IRP 가입 고객들에게 최대 연 0.4%까지 부과되는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개인형 IRP 연금 개시 고객은 실질 연금액
JB금융, 주총서 얼라인파트너스에 승리···주당 715원 배당 JB금융지주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의 표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30일 JB금융은 전주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제10기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그 결과 보통주 현금 배당금은 주당 715원으로 결정됐다. 얼라인파트너
한국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1460억원···흑자전환 한국씨티은행은 30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4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는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의 영향으로 7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바 있다. 지난해 총수익은 9680억원, 비용은 6565억원이었다. 2022년 12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0.72%와 19.83%이며, 전년도말의 16.92% 및 16.14%와 비교해 각각 3.80%p와 3.69%p 상승했다. 2022년도 총수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대
한국씨티은행, 정민주·지동현 사외이사 재선임 한국씨티은행은 30일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 3월 3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로 추천된 정민주 전 BNK 금융지주 부사장과 지동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을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22 회계연도 기준으로 9680억원의 총수익과 14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