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누적 15조원 돌파···포용금융 실천 앞장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중·저신용자에게 누적 15조원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자체 대안신용평가 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로 금융소외계층 접근성을 높였으며, 대출받은 절반 이상이 신용점수 상승 효과를 경험했다. 비은행권 대출 상환·이자 부담 경감 등 포용금융 실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을지로4가역 이름에 '케이뱅크' 붙는다···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 케이뱅크가 서울교통공사와 계약을 맺고 을지로4가역 역명에 자체 브랜드를 병기한다. 12월부터 '을지로4가(케이뱅크)'로 표기되며, 지하철 안내 및 방송에 노출된다. ATM 설치 등 을지로 중심 오프라인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장한다.
신한은행, 480명 대규모 채용 패키지···청년 금융전문가 양성 나선다 신한은행이 청년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48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 패키지를 실시한다. 신규 금융 인턴십, 창구업무 지원, 금융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미래 금융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업비트 동맹 연장한 케이뱅크··· 외형 성장 속 '생산적 금융' 고심 커진다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연장하며 가상자산 기반 예수금 급증과 자산 7배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여신의 90% 이상이 가계대출에 집중돼 생산적 금융 역할은 약하다는 지적이 크다. 중소기업·혁신산업 지원과 자금 운용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지주가 2023년 한 해 동안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총 6조6545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포용금융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 주주환원 강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G20·IMF 회의 참석···글로벌 정책과제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이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세계경제, 금융안정, 국제금융체제에 대해 논의하며, 디지털화폐 등 최신 금융이슈에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농협·신한은행, 연간 대출 목표치 이미 넘겼다···'대출 보릿고개' 오나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이미 초과했다. 이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신규 대출 접수가 제한되는 등 대출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목표치 초과 은행에 내년 한도 축소 페널티를 예고했으며, 주택담보대출 및 DSR 규제 추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M뱅크, 한국형 녹색채권 1100억원 발행 iM뱅크가 11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은 이차전지, 태양광, 토양정화 등 녹색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된다. 환경부 가이드라인과 외부 평가기관 검토를 거쳐 녹색채권의 신뢰성과 적합성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다양한 ESG채권 발행과 친환경 금융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방은행 연말 인사태풍···iM·부산·전북·광주은행장 줄줄이 임기 만료 내년 초까지 지방은행장 4명이 잇따라 임기 만료를 맞으며 금융권 인사 대이동이 예고됐다. iM뱅크는 황병우 행장 용퇴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고, 전북·광주은행장은 실적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BNK금융지주 인사와 연동된 변화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 80조 '생산적 금융' 속도··· 비수도권 첨단·주력산업 키운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발표한 '생산적 금융 전환 80조원'의 일환이다.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총 80조원 중 비수도권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배정된 16조원 공급의 일부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성장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맞춰 지역 맞춤형 금융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