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봐야"··· 장민영 기업은행장 '저신용자 고금리' 지적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신용등급 체계가 저신용자에게 불리하다고 지적하며, 소비자 입장에서의 금융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용금융이 단순한 저금리 자금 공급이 아닌 단계별 지원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며, 지역 산업 지원과 비은행 부문 수익성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
주담대 '연 7%' 진입···'고금리 고착화' 현실화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다시 연 7%에 육박하며 고금리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금리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겹치며 실수요자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초장기 고정형 상품 도입 등 방어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억제에 집중하며 대책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
장민영 기업은행장 "첨단·혁신산업 종합 지원 체계 구축···중기 지방이전 지원"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생산적 금융의 대전환과 포용금융, 신뢰금융 실천 의지를 밝혔다. 첨단·혁신산업 지원, AI 네이티브 뱅크 전환, 데이터 수익화 및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등 다양한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방이전 지원과 코스닥 붐업 데이 개최로 균형발전과 벤처기업 자금조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외국인 금융' 선점한 시중·지방은행···판도 흔들 '카카오뱅크' 출격 예고 국내 체류 외국인이 3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주요 은행들이 외국인 금융시장 선점을 위해 특화점포와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카카오뱅크가 AI 번역 등 디지털 혁신을 앞세워 본격 진출을 예고하며, 시중·지방은행의 오프라인 밀착 전략과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가계→기업대출' 본격화···은행 '질적 성장' 시험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5대 은행이 기업대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두 달 연속 기업대출 잔액이 5조원 이상 급증하며 수익성은 증가했지만,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함께 신용 기반 대출 구조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칠천피'에 증시로 모이는 돈"···은행권, '수신 엑소더스' 방어 안간힘 코스피 지수가 7500을 돌파하며 은행권에서 자금 이탈, 이른바 머니무브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예금 잔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요구불예금도 한 달 새 3조원 넘게 줄었다. 은행권은 고금리 정책과 생활금융 플랫폼 신상품 출시 등 다각적 전략으로 자금 유출 방어에 나서는 중이다.
카카오뱅크, '금융 플랫폼' 우뚝···1분기 '이자 장사' 틀 깼다(종합) 카카오뱅크가 2026년 1분기 순이익 187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AI 금융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며 비이자 수익 비중을 37%까지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테이블코인, 캐피탈사 M&A 등으로 금융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미는 떠나고 큰손은 뭉칫돈"···정기예금 '양극화' 뚜렷 시중은행 정기예금 시장에서 소액 예금은 빠르게 줄고 고액 예금만 늘어나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억원 이하 소액 예금 계좌 수는 6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개인 투자자들은 저금리 영향으로 주식 등 고수익 투자처로 자산을 이동하고 있다. 반면, 자산가와 법인은 안전성을 중시해 10억 초과 고액 예치금이 607조원을 돌파했다.
'흥행 보증' 실속 챙기는 금융권···'유튜브'와 손잡고 '재미고 더한다 금융권이 기존의 TV광고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등과 협업하는 디지털 콘텐츠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2023년 시중은행 광고비는 8136억원에 달했으며, 최근에는 브랜드의 권위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와의 소통, 재미 중심 콘텐츠를 통해 자발적 확산과 팬덤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더 가볍고 똑똑하게"···금융권 '슈퍼앱' 무한 경쟁 시대 국내 주요 은행들이 슈퍼앱을 내세워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통합하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을 본격화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은 앱 고도화, 맞춤형 서비스, 콘텐츠 연계와 같은 혁신을 통해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