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증권거래세 6조670억원···75%는 '개미' 몫 지난해 전체 증권거래세의 6조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증권거래세(비과세·감면 전)는 6조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개인투자자 부담분이 4조56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9969억원), 금융투자업자(1811억원), 연기금 등(129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결정된 증권거래세의 75.3%를 개인투자자들이 부담한 셈이다. 개인투자자 부담 비중을 시장별로 보면 벤처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730선 회복···코스닥 790선 강보합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2731.9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94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6억원, 367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 우위였다. 건설업(4.02%), 금융업(3.17%)이 크게 상승했다. 의약품(2.41%), 보험(2.38%), 비금속광물(2.12%) 등도 올랐다. 반면 화학(0.94%), 섬유의복(0.49%), 음식료품(0.31%)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
날개 꺾인 '카카오 그룹주'···김범수 사법 리스크에 '멘붕' 카카오그룹이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겸 창업자의 검찰 구속에 따라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하면서 그룹의 주가가 반등 기미 없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새로운 경영 비전 제시에 따라 투심이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김 창업자의 구속으로 이마저도 전면 중단에 이르면서 날개가 꺾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0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1.36%) 하락한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그
뉴스웨이 임주희·안윤해·류소현 기자, 인신협 언론대상 경제보도 우수상 수상 본보 임주희·안윤해·류소현 기자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주최하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중 경제보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언론계와 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주간 심사를 진행해 매체부문 3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7편의 보도를 선정했다. 이날 임주희·안윤해·류소현 기자는 '국내 토종 행동주의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 행렬에 이틀 만에 반등···2720선 회복 코스피가 이틀 만에 오름세로 전환하며 2720선을 회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 개장했다. 9시6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61억원, 3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반면 외인이 11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62%)오른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0.35%) 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2.98%), SK하이닉스(0.63%)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
한화자산운용, ETF 2종 자진 상장폐지 한화자산운용이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을 자진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25일 한화자산운용 요청에 따라 'PLUS KS퀄리티가중TR', 'PLUS K-유니콘투자기업액티브' 등 2개 종목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ETF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기준 26일, 상장폐지 예정일은 27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마감시황 코스피, 1.74% 낙폭에 2710선으로 후퇴···SK하이닉스 급락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720선도 내줬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급락 현상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8%대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06포인트(1.74%) 내린 2710.65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55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6억원과 44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우위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 영업일 대비 1만8500원(8.87%) 하락한 1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복현 원장, 상법 개정 입법 필요성 강조 "주주가치 노력은 중요 국정 과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입법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두산그룹 구조개편 논란 관련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배구조 개선 입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지" 묻자 이복현 원장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주주가치 노력은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금융당국 "공매도 관련 법 개정 연내 추진···전산시스템 구축도 속도" 금융당국이 22대 국회 첫 업무보고에서 내년 1분기 공매도 전면 재개 전까지 관련 법 개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기관투자자 자체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토록 하는 등 전산시스템 의무화를 비롯해 대차상환기간 제한, 처벌·제재 강화 등 관련 법 개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그간 투자자 불신을 야기해온 불법 공매도와 관련해
이복현 원장 "자산운용사 불건전 영업행위 점검 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산운용사들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있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산운용사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빠르게 실태 점검을 하고 필요시 검사를 하겠다"며 "최근 ETF 시장이 급성장하다보니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강훈식 더불어민주장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