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사장 "국내 시장 1% 한계···글로벌로 간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글로벌이 답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8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투자증권의 핵심 비전으로 글로벌 확장을 제시했다. 이날 김 사장은"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시장에서 1.5%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98.5%의 시장은 해외에 있는 만큼 반드시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금융회사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같은 아
마감시황 코스피 3461.3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3461.30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6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 3449.62를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413.40) 대비 1.40%(47.90포인트) 오른 3461.30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838억원, 기관은 42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79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94%), SK하이닉스(+5.85%),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전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만난 李대통령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란 말 생기도록 할 것"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만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식시장 부양 의지를 강조했다.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을 비롯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상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상무, 조수홍 NH투자증권 상무, 김동원 KB증권 상무, 김혜은 모간스탠리증권 상무 등 투자업계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역투명성위원회' 공식 출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지역투명성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장 출범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등 외빈 축사, 위촉식, 선언문 낭독 및 출범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영철 서울시의원, 허훈 서울시의원, 정지웅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전국 각 지역의 위원장을 비롯한 회계사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으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운열 회장은 "지역투명성위원회의
"MoM·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으로 소수주주 보호해야" 코스피지수 상승에 맞춰 자본시장 신뢰와 소액주주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이 논의됐다.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공정한 합병비율 산정, 모회사 주주권 보호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며, 물적분할·합병 등 기업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김남기 대표 "고분배 유혹 경계, ETF 본질은 '지속 가능한 분배'" "ETF 분배금은 기업 배당이 아니라 세금 납부를 위한 현금 강제 인출일 뿐입니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대표)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투자자들이 월 분배 ETF의 분배금을 마치 기업 배당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커버드콜 2.0 상품은 오랫동안 모아놓은 연금을 인출하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또 만난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증권사 리서치 임원들을 만나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찬에서도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언해 온 만큼 이날 행사는 그가 해당 중
명인제약, 공모가 5만8000원 확정···10월 상장 목표 국내 중추신경계(CNS) 전문 기업 명인제약이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028곳이 참여해 총 9억1434만2000주를 신청, 단순경쟁률은 488.95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 물량의 9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공모금액은 197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468억원으로 예측된다. 명인제약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번째 유가
'불기둥' 코스피에 증권가 3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 코스피가 9월 연속 최고치 경신 이후 단기 조정에 들어갔으나, 국내 증권사들은 3분기에도 호실적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늘었지만, 풍부한 대기자금과 거래대금 흐름이 실적을 뒷받침한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 AI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했고, 정부 정책과 시장 환경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하나증권 앞에 모인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들, "원금 선지급하라"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들이 판매 증권사에 원금 일부를 우선 지급하라며 거리로 나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30분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앞에서 '선·가지급' 지급 요구 집회를 열었다. 비대위는 홈플러스가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이 원리금 상환을 받지 못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발행과 판매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