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4.4배 흥행···2000억원 증액 발행 DB증권이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600억원의 주문을 확보해 발행 규모를 2000억원으로 늘린다. 1.5년물과 3년물 모두 등급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가산금리가 결정됐으며, 조달 자금은 만기가 도래하는 전자단기사채 상환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ISA 한 달 만에 다시 손질한 정부···국내 증시 자금 유입은 '글쎄' 정부가 국내 증시로 장기자금을 유도하기 위해 ISA 제도를 한 달 만에 다시 손질했다. 일반 ISA의 운용 제약을 철회하고 생산적금융 ISA의 계약기간과 납입한도 규제를 완화해 장기·적립식 투자 유인을 높였다. 다만 ISA 전체 잔액이 약 70조원으로 국내 증시 규모 대비 크지 않아 단기 수급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거래소 애프터마켓 '공시 공백' 막는다···오후 6시 이후에도 거래정지 한국거래소가 애프터마켓 개장을 앞두고 정규 공시업무 종료 이후에도 부도·횡령과 같은 중대한 투자위험이 확인되면 해당 종목의 거래를 중단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오후 6시 이후 2시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보호의 공백을 해소하고, 관련 조치는 넥스트레이드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코스닥 시총 상폐기준 300억원 상향 6개월 유예···흑자기업 코넥스 이전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코스닥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 300억원 상향을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시총 2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코스닥 상장사 200여곳이 해당 조치 대상이며, 일정 영업이익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정리매매 없이 코넥스로 이전상장이 가능하다. 코스피도 동일하게 상장폐지 기준 상향을 연기한다.
결제주기 'T+1' 서두르는데···투자자도 증권사도 '시큰둥' 주식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 체감하는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자의 자금 활용도는 높아질 수 있으나 실제 인출 빈도는 낮아 변화 효과가 제한적이며, 증권사는 전산 시스템 개편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 도입이라는 명분만으로 서두르기보다 국내 시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변화인지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 여의도TALK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 21년 만에 300곳 돌파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21년 만에 300곳을 돌파했다. 기술특례상장은 실적보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코스닥 진입을 허용하며, 바이오를 넘어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올해 들어 전체 신규상장 시가총액의 62.0%를 차지했고, 상장 기업가치도 평균 147% 상승했다. 비바이오 기업 진입 증가와 함께 코스닥의 주요 상장 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쟁사 텃밭 뺏는 KB증권···대형기금 이어 퇴직연금까지 넘본다 KB증권이 대형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장기자금 운용 기반을 넓힌 데 이어 퇴직연금 사업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연금 조직을 그룹 단위로 격상한 뒤 올해 8월 기능 중심으로 재편했으며, 법인영업과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분기 순이익은 4508억원으로 NH투자증권과의 차이를 386억원까지 좁혔다.
뉴욕증시, 월러 '금리 동결' 시사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1.40%↑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상승했다. 연준 월러 이사의 물가 둔화 시 금리 동결 지지 발언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나스닥은 1.40% 급등하며 마감했다.
펀드·신탁 가입시간 절반으로···금감원, 서명·서류 확 줄인다 금융당국이 펀드와 신탁 등 투자성 상품 가입시간을 현재 약 1시간에서 30~40분 수준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입서류와 자필서명, 덧쓰기를 줄이고 반복적인 상품 설명도 간소화한다. 금융회사별 전산 개발과 내규 반영 등을 거쳐 2027년부터 순차 시행될 예정이다.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위반 76곳···전년보다 24곳 늘어 금융감독원이 2024 회계연도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의무를 점검한 결과 76곳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24곳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9곳에는 최대 3년의 감사인 지정 조치가 내려졌고 67곳은 경고·주의를 받았다. 금감원은 법규 미숙지와 사실오인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제출 대상과 기한, 첨부 서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