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주주권익 제고 위해 주총결과·임원보수 공시 세분화 추진 금융당국이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본시장 접근성과 주주권익 제고를 위해 영문공시 의무 대상법인을 확대하고 주주총회와 임원보수 정보제공을 세분화한다. 16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접근성 및 일반주주권익 제고를 위해 영문공시 및 주주총회 결과 공시 등을 강화하는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총회 표결 결과의 경우, 현행 의안별 가결 여부에서 의안별 찬성률 등 표결 결과 공시를 의
'엄주성 체제' 키움증권, 실적·자본·IB로 발행어음 사업자 고지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인가안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하며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실적 개선과 자본여력 확충, 내부통제 재정비 등 엄주성 체제 아래 구축돼 온 기반 강화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발행어음 인가 여부는 향후 사업 구조 재편과 성장축 전환에 직결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당 발행어음 인가안은 오는 1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만을
외국인 10월 국내 주식 4조 순매수, 채권은 순회수 전환 외국인이 10월에도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며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채권은 한 달 만에 순회수로 돌아서며 주식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 한 달 동안 상장증권을 총 4조27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뚜렷했다. 외국인은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19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00억원을 각각 매수했다. 이 같은 흐름으로
"현행 소비자 보호 체계 작동 안 한다"···고위험 금융상품 개선 요구 확산 고위험 금융상품의 설계와 판매 과정이 소비자 보호에 실효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상품 구조의 복잡성, 위험 정보 전달의 한계, 투자성향 운영 방식 등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반복된 피해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서 '금융투자상품 설계‧판매 단계의 소비자보호 실효성 강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책임 구조, 위험 정보 제공 방식, 설명 절차 운영 등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
금감원, 금융감독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해외부동산펀드·ELS 피해 반복에 개편 논의 해외 부동산펀드와 홍콩 H지수 연계 ELS 등 고위험 금융상품에서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면서 상품 설계와 판매 절차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반복된 불완전판매의 원인을 규명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며 관련 논의도 확산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상품 설계‧판매 단계의 소비자보호 실효성 강화' 토론회에서 "홍콩 H지수 ELS, 해외 부동산펀드
IMA 사업자 지정 초읽기 들어간 미래·한투···어떤 상품 내놓을까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 심의를 통과하며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두 증권사는 연내 안정형, 일반형, 고수익형 등 다양한 IMA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대 300% 자본 운용으로 금융시장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026 수능일, 증시 1시간 늦게 열린다···코스피·코스닥 10시 개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3일, 증권시장 정규 거래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춰진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상장지수펀드, 채권, 파생상품 등도 동일하게 순연된다. 프리마켓 일부는 임시 중단된다.
증선위, 스포츠서울 회계처리 위반에 감사인지정 3년 등 조치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스포츠서울에 감사인지정 등 제재를 내렸다.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안세회계법인과 소속 회계사에게도 조치가 이루어졌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제20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스포츠서울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스포츠서울은 실사주 횡령 관련 자기자본 과대계상, 관계기업투자주식 지분법 오류, 전환사채 측정 오류 등 회계처
증선위, 불공정거래 신고자에 포상금 2500만원 지급 증권선물위원회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포상금 2500만원 지급을 의결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사례로, 평균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제20차 회의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포상금 2500만원 지급을 의결했다. 신고자는 혐의자가 부정한 수단·계획·기교를 사용한 정황을 기술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했다. 금
배출권시장협의회,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배출권시장협의회는 12일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및 산업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및 관련 정책 변화를 반영해 정부, 학계, 산업계가 모여 이행 전략과 배출권시장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