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PEF, 산업지배 측면에서 역할·책임 논의해야" 금융감독원이 기관전용사모펀드(PEF) 업계에 '금융자본의 산업 지배'라는 관점에서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2일 금감원은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12개 PEF운용사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PEF의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 및 건전한 성장 방안, 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지속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H&Q, 한앤컴퍼니,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
장중시황 코스닥,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장 중 680선 붕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윤석열 대국민 담화에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특히 장 중 1%대 오르며 685선을 터치했던 코스닥은 680선이 붕괴됐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포인트(0.58%) 오른 2456.63에 개장했다. 대통령 대국민담화 이후 오전 9시 5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8포인트(0.35%) 오른 2450.99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3.28포인트(0.49%) 오른 679.20을 기록 중이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다시 반등하며 680선을
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강보합 출발···코스닥 690선 목전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포인트(0.58%) 오른 2456.63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156억원을 사들였으며, 외인은 61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700원(2.74%) 오른 17만6500원
감사인 지정 기업 10개월 만에 254곳···금감원, 외부감사인 주의 당부 금융감독원이 상장 여부, 자산규모 등에 따라 외부감사인 선임 절차가 달라 회사의 유형에 맞는 선임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일 금감원은 내년 기업의 외부감사인 선임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일반 기업은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산총액·매출액 500억원 이상 등 주식회사 등은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외부감사 대상회사는 외부감사법령에 따른 기간 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감사인 지정 대상이 된다. 다
정은보 이사장-야마지 JPX CEO 만남 성사···밸류업 공조 강화 정은보 이사장과 야마지 일본거래소(JPX)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한국과 일본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이날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일본거래소의 야마지 히로미 CEO와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한일 양국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거래소간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이다. 금일 만남에서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함께해 국내 기업
한국거래소, 스위스로부터 공인 적격청산기관 인증 획득 한국거래소가 장외파생상품 관련 적격청산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월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장외파생상품 관련 적격청산기관으로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국제수준의 청산기관으로 공인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5년 10월 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 2016년 4월 유럽 증권감독청으로(ESMA)부터 적격청산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요국의
'밸류업 지수' 저점 찍고 다시 반등···리밸런싱 효과 더할까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 기업에 자금 유입을 기대하며 만든 밸류업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지수 상승 가능성에 기대하는 눈치다. 금융당국이 강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낸데 이어 오는 20일 지수 구성종목 변경(리밸런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957.24에 마감했다. 비상계엄 이후인 지난 9일 931.36을 기록하며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증권사·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자율배상 시행 내년부터 증권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다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거래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면 자율배상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초부터 2금융권 협회 및 중앙회와 함께 30여 차례 회의와 실무작업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내년 제도 시행을 위해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분담기준을 활용한 업권별 피해배상체계를 마련했다. 업권
금융위, 오는 19일부터 외화 투자자 예탁금 의무 예치 강화 금융위원회가 미국 달러 별도예치 의무를 확장하고, 엔화 투자자 예탁금 의무를 신설하는 등 외화투자자 예탁금 의무 예치를 강화한다. 11일 금융위는 오는 19일부터 증권사는 미국 달러화 투자자 예탁금의 80%, 일본 엔화 투자자 예탁금의 50%를 증권금융에 의무 예치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외화 투자자 예탁금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자본시장법 제74조에 따라 투자자가 증권사에 예탁
'비상계엄'도 이용했다···금감원, 불법 리딩방 경보 발령 금융감독원이 최근 비상계엄을 핑계로 금감원이 자금 출처를 조사한다고 속여 자금을 편취하는 리딩방 사기가 발생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이어진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서 이를 악용해 투자자 자금을 가로채려는 불법 리딩방 사기 사례가 적발됐다며 11일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불법 리딩방 업자는 인스타그램에 무료 주식강의, 급등주 추천, 재테크 책 제공 광고 등을 게재해 투자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