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6억원 제한 규제 미적용 단지분당선 서울숲역·2호선 뚝섬역 인근 위치
포스코이앤씨가 서울에 첫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 포레'가 이날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더블 역세권 입지에 최대 1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뉴스웨이>가 찾은 '오티에르 포레' 모델하우스는 예약제로 운영돼, 쾌적한 환경에서 유닛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예약제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프리미엄 주거 단지의 특성을 보다 편안하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관람 환경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공동주택 2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39~104㎡, 88가구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59㎡A와 전용 84㎡A 두가지 유닛이 준비돼 있었다. 무상 옵션 품목(39㎡, 49㎡ 제외)으로는 모든 방과 거실에 시스템에어컨,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오븐 등이 제공된다. 특히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답게 독일재 고급 창호와 무광 수전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모든 타입에 적용되는 독일 시스템 베카(VEKA) 창호는 다중 챔버 구조로 외부 온도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때문에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다"며 "기밀성과 수밀성이 우수해 단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수전 역시 일반적인 유광 은색이 아닌, 독일제 고급 무광 수전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2층에 마련된 전용 59㎡A 타입 유닛에 들어서자 길게 이어진 복도형 입구가 눈에 들어왔다. 복도를 지나 마주한 거실은 우물천장이 적용돼 천장이 높아 보였고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느껴졌다. 이 유닛은 4Bay 구조이며,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다. 침실 2와 3 사이 가벽을 제거하면 하나의 넓은 방으로도 쓸 수 있다. 수납 강화 옵션을 선택하면 이 방 안에 펜트리와 드레스룸도 함께 제공된다.
현장을 둘러보던 한 방문객은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가는 자녀가 한 명 있는데, 침실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며 "아이가 커 갈수록 넓은 방이 필요할 것 같은데, 처음부터 큰방을 쓰면 아이도 편하고 활용도도 높을 것 같다"고 했다.
같은 층에 마련된 전용 84㎡A 타입은 침실 3개, 알파룸, 욕실 2개, 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방과 맞붙어 있는 알파룸을 확장할 경우, 주방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버튼식으로 닫을 수 있는 찬장과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이 제공된다.
유닛을 둘러보던 한 방문객은 "아내가 키가 작은 편이라 찬장을 열고 닫을 때 조금 불편해했는데 여긴 버튼으로 쉽게 닫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며 "실거주자 입장에서 잘 고려한 것 같다"고 했다.
이 단지는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곳인 만큼, 사전 예약제도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분양가(최고가 기준)를 보면, ▲전용 39㎡ 12억1180만원 ▲전용 49㎡ 15억6160만원 ▲전용 59㎡ 19억9960만원 ▲전용 74㎡ 22억2120만원 ▲전용 84㎡ 24억8600만원 ▲전용 104㎡ 31억561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와 비교하면 최대 15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티에르 포레는 지난달 26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가 이뤄졌기 때문에 최근 언급되는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경일초·경동초·경일중·경일고 등이 가까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서울숲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청약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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