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경쟁력 말레이·대만급 2군 수준 불과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이 싱가포르에도 밀린 '2군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는 최근 세계 73개국을 대상으로 AI 기술 성숙도와 잠재력을 종합 평가한 'AI 성숙도 매트릭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을 'AI 선구자'(AI pioneers)로 꼽았다. BCG는 "이 5개국만이 AI에 대한 높은 수준의 준비 상태를 보였다"면서 "기술, 연구개발, 생태계
SKT-SK C&C, AIX 사업부 출범···B2B 본격 추진 SK텔레콤과 SK C&C는 지난 6월 발족한 '엔터프라이즈 AT TF(Enterprise AT TF)'를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
특징주 안랩, 15% 급등···안철수 尹탄핵 표결 참여 영향 안랩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안랩은 전일 대비 1만900원(16.69%) 상승한 7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만2500원에 시작한 안랩은 장중 7만95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안랩은 안철수 의원이 16.72%의 최대주주이다.
'6조 대어' LG CNS, 증권신고서 제출···"2월 상장 목표" LG CNS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 LG CNS는 이번 상장에서 총 1937만 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은 5만 3700원부터 6만 19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5조 2027억원에서 6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LG CNS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688만 5948주다. LG CNS는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2025년 1월 9일부터 15일
탄핵 정국에 뒷전인 'AI기본법'···학계 "영영 도태될 수도"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로 여야 정쟁이 심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 계획도 차질이 생겼다. 범야권의 '탄핵소추' 등 중대 의제에 밀려 상당 기간 계류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학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이렇게 더 경쟁에 뒤처지면 우리 AI 산업은 영영 도태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SK스퀘어, 포트폴리오 강화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SK스퀘어(대표 한명진)는 포트폴리오 밸류업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 투자 준비를 최적화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5일 단행했다. O/I(운영개선, Operation Improvement) 기반의 포트폴리오 밸류업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듀얼 CIO(Chief Investment Officer)' 체제를 하나의 조직인 'CIO∙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로 통합 전환한다. 이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실행력을 높이고, 투자-밸류업-수익실현으로 이어지는 풀사이클(Full-Cycle)을
SK C&C, AI·디지털 전환 중심 조직 개편···신규 선임 임원 7명 SK C&C가 본격적인 인공지능(AI)와 디지털 전환 중심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 C&C는 AI 및 디지털 전환(AT/DT, AI & 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고객사의 AI 및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는 밝혔
계엄 후폭풍 정국 혼란에 'AI기본법' 제정 동력 상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며 입법 절차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에 정부가 추진해 오던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간 정부는 AI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연내 AI 기본법 제정을 목표로 두고 입법을 추진해 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특징주 에이텍·동신건설 등 이재명 테마주 상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찍었다. 4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에이텍은 개장과 동시에 전일 대비 29.99%(4330원) 오른 1만8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에이텍모빌리티도 29.95%(3510원) 오른 1만5230원을 기록했다. 에이텍은 PC조달 전문기업으로, 최대주주인 신승영 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창조경영자 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았다. 이 대표의 고향인 안동에 본사를 둔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29.90%(6250원) 오른 2만7150원, 일성
"AI 시대엔 보안 더 중요"···SK쉴더스 'M&A'로 기술력 키운다 SK쉴더스가 사이버 보안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 데이터 침해 우려가 더 커졌다는 이유다. 이에 자체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K쉴더스 2024 사이버 시큐리티 미디어데이'를 열고 주요 보안 위협 전망 및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이사는 환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