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건 반품, 3000만원 챙긴 소비자···쿠팡 환불 사기 전면전 쿠팡이 무료 반품 제도 악용 사례와 블랙컨슈머 문제에 대응해 이용자 제재 절차를 강화했다. 웹폼을 통한 간편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며, 계정 정지 등 조치 시 명확한 사유를 안내하는 방향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전반적으로 반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TV 떠나는 소비자···롯데홈쇼핑 모바일 전환에도 실적 뒷걸음 롯데홈쇼핑이 지속되는 실적 하락과 구조 변화 속에서 패션, 글로벌 유통, 시니어 마케팅을 강화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TV 시청 감소와 젊은 고객 유입 부진으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신규 브랜드 론칭, 글로벌 전략 등을 추진 중이나, 플랫폼 경쟁 심화와 MZ세대 확보가 최대 과제로 남았다.
위기를 기회로 | 파이팅 KOREA 세대교체 끝낸 신세계, 외형확장·사업재편으로 도약 모색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올해 상반기, 주요 계열사 지분을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에게 모두 넘기며 경영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정용진은 이마트 본업 강화와 비핵심 사업 정리를, 정유경은 백화점 리뉴얼과 온라인, 여행 신사업 확장에 주력 중이다. 양사는 계열분리와 함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1번가 너무 힘들다···4개월 연속 희망퇴직 '생존 몸부림' 11번가는 3개월 연속 희망퇴직과 사옥 이전, 사업 구조 재편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적자 탈피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크게 축소됐으나, 매출 감소 등 외형 축소와 매각 지연으로 경쟁력 약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편의점,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특수에 마케팅 총력전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을 계기로 편의점 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K-푸드 마케팅과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AI 통역 및 무인환전기 등 외국인 친화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관광 특수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노린다.
명품도 한계···백화점 생존 위해 '콘텐츠 플랫폼' 변신 국내 주요 백화점 4사가 경기 침체와 매출 하락에 대응해 사업 구조 혁신에 나섰다. 명품 매출 한계를 깨닫고, 여행·외식·카페·글로벌 진출 등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대규모 리뉴얼 및 플랫폼 전략도 병행, 소비자 경험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순직·공상 경찰·해경 자녀에 장학금 3억 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은 순직·공상 경찰 및 해양경찰 자녀 75명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인당 400만 원씩 지급됐으며, 올해 총 220명에게 8억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약 25억 원이 1,100여 명에게 지원됐다.
'티메프' 사태 1년··· 피해 1조5000억, 보상 '0원'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1조5000억원 피해로 확산되고 있으나, 회생절차 폐지와 파산 전환으로 실질적 보상은 전무하다. 판매자와 소비자 등 50만 명이 2차 피해를 겪는 가운데, 정부 부재와 플랫폼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산지연' 위메프, 회생 절차 폐지···사실상 파산 수순 서울회생법원이 전자상거래업체 위메프의 회생 절차를 폐지했다. 법원은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낮아 더 이상 법적 관리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즉시항고 및 회생 재신청이 없을 경우 위메프는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가고, 관재인이 채권자들에게 잔여 자산을 분배하게 된다. 자료는 티몬의 사례와도 대조된다.
日 쿠팡 '로켓나우' 임금 미지급·대량 해고 파문 쿠팡이 일본에서 운영 중인 배달 서비스 로켓나우가 허위 채용광고로 대규모 계약직을 모집한 뒤 한 달 만에 상당수를 해고하고 임금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일본 노동청은 시정명령을 준비 중이며,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확장 전략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