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마트24 얼음 컵 회수 조치···세균수 기준치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24가 판매한 이프레소 얼음컵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산 냉동 아욱과 식육가공 곰국 제품 역시 잔류농약 및 대장균군 기준 초과로 판매 중지 및 회수됐다. 판매자는 반품에, 소비자는 반납에 협조해야 한다.
[단독] 이마트24,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 론칭 이마트24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본격 뛰어들었다. 외형 확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베이커리를 통해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베이커리 브랜드 'BOTD(Bakery of the day)'를 선보이고, 첫 상품으로 '단팥크림큐브빵'을 출시했다. BOTD는 '오늘의 빵'이라는 뜻으로, 일상 속 특별한 베이커리 경
지드래곤 하이볼 3연타···피스마이너스원 아트워크 에디션 출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또 한 번 하이볼 시장을 뒤흔들었다.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을 앞세워 선보인 세 번째 하이볼 '아트워크 에디션'이 베일을 벗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과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지드래곤이 손잡은 협업 모델이 K-컬처 기반의 신유통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
[단독]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백종원과 10년 의리 지킨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종 법 위반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오랜 협력사인 BGF리테일이 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편의점 CU의 지드래곤 하이볼 론칭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CU와 백종원 대표는 10년 동안 함께 해온 의리가 있다"며 "협업 사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협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
홈플러스-티메프 평행이론 현실화···유통 투자 실패의 반복 홈플러스가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를 웃돌면서 법정관리 및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분 전량 소각과 경영권 포기를 선언했으며, 네이버, 한화 등 유력 인수 후보가 거론된다. 부채, 담보권, 고용 안정 문제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매각 구조와 가격에 변수가 많다.
르포 3대 목장·유학파·스마트팜··· NS홈쇼핑과 청년농부의 신선식재료 실험 서울 연희동 한복판,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 좁은 공간에 특별한 식탁이 차려졌다. 기자가 찾은 12일 점심시간, 유리문에 소박하게 붙은 'NEW FARMERS RESTAURANT' 간판 아래로 상큼한 풀 향이 흘러나왔다. 테이블 위에는 천연염색 보자기에 감싼 피클병과 함께 옥수수, 표고버섯, 로메인 상추, 주황빛 살구가 정물화처럼 놓여 있었다. NS홈쇼핑이 6월 11~13일 단 3일간 선보이고 있는 팝업 레스토랑이다. 이번 실험 장소로 연희동을 고
이재명 정부 출범에 쿠팡·배민 '대관라인' 강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자 주요 유통·식품기업들이 잇따라 대관 조직을 손보고 있다. 새 정부가 소상공인·중소기업 보호와 공정 경쟁 강화를 핵심 정책으로 예고한 가운데,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선제적 조직 정비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대관 인사 라인을 대대적으로 손봤다. 쿠팡은 지난 2월, 탄핵 정국 속에서도 호남 출신 인사를 부사장급 대관 총괄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어
홈플러스 기업회생 100일, 임대료 조정 성과&구조조정 난항 기업회생절차 100일을 맞은 홈플러스가 임대료 협상에서 일부 성과를 내고 있으나, 노조와 협력사 간 불안,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책임 논란이 이어지는 등 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 개입 논의와 정치권의 청문회까지 이슈가 확대되고 있다.
NW리포트 규제 피하고 실적 챙기고···대형마트 글로벌 공략 가속화 국내 마트업계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저출산·고령화가 고착화되고, 대형마트 규제로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찾자'는 생존 본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 행사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 20개사와 현지 바이어 24개사를 연결해 약 130건,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동시에 '롯데마트 플레이 마켓' 팝업스토어를
알리, 실리 못 챙긴 문어발 확장 알리익스프레스가 여행·뷰티·물류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지만, 확장 속도만큼 실적이 따라오지 않으며 성장률은 오히려 둔화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 전역에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펼치고 있다. 여행·뷰티 등 고부가가치 영역은 물론, 물류 인프라 구축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전방위 전략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실적 개선은 뚜렷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