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대 성과급 합의LIG넥스원, 임단협 결렬·중노위 조정···노사 갈등 심화방산 고성장세, 성과·보상 기대치 상승·비교 구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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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업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협상 양상 극명하게 갈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원만한 합의, LIG넥스원은 갈등 표면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센티브 최대 1250만원, 성과급 기본급의 710~800 23년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 이상 추정
현대로템 성과급 기본급의 450%와 일시금 최대 1620만원
LIG넥스원 임단협 결렬, 고정 OT 제도 쟁점
노조는 전면 폐지, 회사는 단계적 축소 제안
임금 인상률 6.2%, 일시금 500만원, 영업이익 12% 성과급 제시
방산업계 고성장으로 성과·보상 기대치 상승
기업 간 실적·성과급 비교 구도 심화
보상 체계에 대한 노사 인식 차이 확대
LIG넥스원 노조, 조정 불성립 시 합법적 파업 가능
방산업계 성장세 지속 전망
내부 리스크 최소화가 사업 확장 관건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가파른 실적 성장과 맞물린 결과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연초 제시한 목표치(3조원)를 웃돌 전망으로, 2024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3조원 클럽' 진입이 가시화됐다.
다른 방산 업체들도 비교적 조용히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상반기 임단협을 완료했고, 현대로템 역시 연말 임원 인사 이후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 현대로템은 기본급의 450%와 최대 1620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전년 대비 성과급 규모가 소폭 줄어들면서, 내부에서는 실적 성장에 비해 보상이 다소 보수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LIG넥스원은 지난해 임단협이 결렬되며 갈등이 장기화됐다. 핵심 쟁점은 고정 OT(연장근로) 제도를 둘러싼 입장 차이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돌입했으며,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합법적 파업도 가능해진다.
LIG넥스원은 임금 인상률 6.2%, 일시금 500만원,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동종 업계 대비 낮지 않은 수준이며 격려금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고정 OT 제도에 대해서는 단계적 축소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전면 폐지를 요구하며 접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정 OT 제도는 현행 법령상 허용된 제도"라며 "조정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회사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로 변경하고 항공·우주·미래 기술 중심의 사업 확장 전략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방산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방산업계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노사 갈등은 방산업계가 고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성과와 보상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구조적 현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기업 간 실적과 성과급 비교 구도가 형성되면서 노사 간 인식 차이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산은 장기 수주·생산 구조와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높아 보상 체계에 대한 인식 차이가 발생하기 쉬운 산업"이라며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내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향후 사업 확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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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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