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유 판매 감소와 정유사의 생산 능력 회복에 따라 정부가 경유 수출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다. 이는 수출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공급 과잉을 조절하려는 방안이다. 정유업계는 휘발유와 등유 수출 제한도 풀어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정부는 이 제품들의 판매 감소폭이 적어 현행 제한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해외 경유 가격 강세 또한 수출 확대의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연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젊은 리더 발탁을 지속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의 상용화가 추진됨에 따라 인재 발탁과 핵심 보직 배치가 주요 변수이다. 미국 관세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운영 체계 재정비는 필수적인데, 장재훈 부회장 체제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원 인사는 미래 사업의 실행력 강화와 경쟁사 대비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두고 한화와 HD현대의 전략이 엇갈린다. 한화는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는 방향을 선택했으며, 생산능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반면 HD현대는 키윗과 합작해 첨단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조선소 건설을 추진,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양사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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