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세戰 앞둔 '통큰결단'···네이버 '경량 AI' 전면 개방 네이버가 자체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화 버전을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는 소버린 AI 체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이퍼클로바X SEED 모델들은 상업적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어 기반 성능에서 강점을 보인다.
밀리의서재, 2027년 매출 1500억원 목표 밀리의서재가 KT그룹과 협력하여 독서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2027년까지 매출 1500억 원을 목표로 콘텐츠 수급, 인력 영입, IT 인프라 등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웹소설과 웹툰을 포함한 구독형 서비스 '밀리 스토리'를 론칭하며,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 플레이스' 확장을 통해 독서 문화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 '경량 AI' 모델 3종 개방···"상업용 활용도 가능" 네이버가 상업용 AI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HyperCLOVA X SEED 3B 등 3종의 경량 모델은 중소기업에도 부담 없는 AI 도입을 지원하며,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각언어모델로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국내 AI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플랫폼 규제 필요" vs "자율규제로 충분"···산·학·연 엇갈린 시각 디지털플랫폼 시대에 경쟁규제 정책을 두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학계는 전담 부처를 통한 규제를, 산업·연구계는 자율규제를 선호했다. 디지털플랫폼의 특수성으로 인해 기존 반독점 정책의 한계가 지적되며, 새로운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성장세 꺾인 '그립'···카카오 '커머스' 1800억 베팅도 무색 카카오가 1800억 원을 투입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컴퍼니는 매출 하락과 함께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 증대보다 비용 절감을 통한 손실 축소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긴축 경영은 그립과 카카오의 성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SBS 포함, 다양한 방송사와 협업 확대" 넷플릭스는 SBS 외 다양한 방송사와 협력을 통해 K-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하려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를 시청한 해외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이 비시청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OTT를 통해 확산하고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야후 지분, 단기 매각 계획 없다"···과방위서 기존 입장 재확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일본 라인야후(LY) 지분에 대한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혔다. 최근 일부 매각설 보도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최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최근 라인야후 지분 매
'경쟁사 광고' 집행 거절 논란···네이버 최수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AI 스타트업 광고 집행을 거부한 결정에 대해 사과하며 광고 규정의 전면 검토를 약속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규정에 따른 기계적 집행이 잘못이었음을 인정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규정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댓글 조작 막는다···최수연 "4월 중 좌표찍기 알람 시행" 네이버는 정치적 편향 댓글 쏠림 현상인 '좌표 찍기'에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4월에 도입하기로 했다. 최수연 대표는 국회에서 이러한 댓글 오염 문제를 인지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 이로 인해 네이버는 언론사들과 함께 비정상적인 여론 형성 시도를 방지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 매각설에 "경영권 매각 의사 없어"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매각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카카오는 경영권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남아있을 예정이며, VIG파트너스가 주요 지분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카카오 노조는 경영권 인수에 대해 강력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