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소설·웹툰 업계, 숏폼 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가속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들은 OTT 경쟁과 불법 유통 위기 속에서 숏폼 영상 콘텐츠에 집중하며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 리디는 일본에 칸타 드라마 플랫폼을 선보였고,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는 AI 기반 숏폼 서비스를 강화하며 짧은 영상화 전략으로 이용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 노조, 국민연금에 '최인혁·변대규 해임' 공개서한 발송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대표와 변대규 이사 해임을 위해 국민연금에 임시주총 개최와 주주권 행사 강화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네이버 이사회와 경영진에는 직장 내 괴롭힘 재발 방지, 공익제보자 보호 등 경영 투명성 강화를 촉구했다. 국민연금은 네이버 최대주주다.
AI 커머스 앞세운 네이버, 2분기 성장···카카오 콘텐츠 침체로 고전 네이버는 2분기 커머스와 AI 사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반면 카카오는 광고 시장 침체와 콘텐츠 부문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AI와 각사 주력 사업에 집중, 정부 AI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
카카오T 택시 10주년···"배차 시간 단축·탑승 성공률 94% 달성"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카카오T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배차 평균 6.6초, 탑승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자동결제 이용률은 74%까지 증가했다. 블루 가맹택시는 비선호 지역 포함 모든 지점에서 배차 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 포인트 정책 개편···대리 적립률 '반토막' 티맵모빌리티가 도입 2개월 만에 티맵 마일리지 적립률을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낮추고, 이벤트 형식의 마일리지 적립 방식을 추가했다. VIP 등급 기준 적립률이 9%에서 4%로 하락하는 등 기본 혜택이 크게 줄어 이용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정책 변화로 해석된다.
[단독]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임금 6.7% 인상···본사 '역차별' 주장 커진다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본사와 자회사 씽크프리 간 상이한 인상률을 제시해 내부 갈등이 심화됐다. 씽크프리는 6.7% 인상안에 합의한 반면, 본사 협상은 교착 상태로 노조와 사측 간 갈등이 격화됐다. 본사 임직원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카카오서 독립한 포털 다음, 모바일 미니게임 서비스···사용자 확보 나서 포털 다음이 카카오에서 독립 후 미니게임 서비스 '게임온다음'을 모바일 앱에 도입하며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 신설 법인 AXZ로 분사해 조직과 서비스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뉴스·메일 등 주요 서비스도 이관 중이다. 주요 포털 시장 점유율 반등을 위해 숏폼, 오리지널 콘텐츠 등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불통'에 뿔난 네이버 노조 "최인혁 해임안, 국민연금 주총에 상정" 네이버 노동조합은 최인혁 전 COO의 복귀 결정과 관련해 회사와 이사회의 책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임시 주주총회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 노조는 특혜성 인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무기력, 내부 제보자 색출을 지적하며, 이사회 회의록 공개와 임명 철회, 제보자 보호 등을 요구했다.
카카오 임직원 '회사 만족도' 25%p↓···이직률도 상승 카카오의 2023년 이직자 수가 전년 대비 8% 증가해 225명에 달했고, 직원 만족도는 25%포인트 하락했다. 경영 효율화, 총수 사법리스크 등으로 내부 불안이 커졌으며, AI 사업 등 핵심 분야 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이직률 감소를 기록했다.
[단독]200만 고객사 정보유출 나몰라라?···카페24 '업무 녹화' 논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업무 모니터 녹화 기능을 도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글 AI를 통한 영상 분석과정에서 개인정보 및 고객사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감시와 인력 감축 우려도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한 자율 기능임을 주장하며, 민감 정보는 녹화되지 않도록 제한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