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약 4년 2개월 만에 '인천-상하이' 운항 재개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단독으로 인천-상하이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4월 19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하고, 7월 1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푸동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1시 30분에 도착하고, 푸동공항에서 다음날 현지시각 오전 1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3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
대한항공, 하계 시즌 맞아 국제선 공급 대폭 확대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먼저
아시아나항공, '국내 항공업계 최초' 중국 정보보호 안전평가 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안전평가 심사인증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심사에서 중국 지역에서 사용하는 12개 주요 시스템의 65개 항목에 달하는 고객 및 임직원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고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받았다. 중국 정부는 2022년 7월 정보보호 규제 강화 목적으로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 규정을 신설해 중국 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 이외 지역으로
국민연금,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국민연금이 오는 21일 열릴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전날 오후 제4차 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주식 7.61%(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한 2대주주다. 수책위는 조 회장의 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
대한항공, 운북지구에 항공기 엔진 정비 클러스터 구축···新엔진 정비 공장 첫 삽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27년 신(新) 엔진 정비 공장이 문을 열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 정비 단지가 된다. 대한항공은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
임원보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작년 연봉 81억원 지난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총 81억5703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7.3% 증가한 액수다. 13일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급여 32억7800만원과 상여 6억4000만원을 합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9억1700만원을 수령했다. 한진칼에서는 급여 36억7500만원, 상여 5억6500만원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51.6% 늘어난 42억4000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안정세 찾은 해상운임···HMM·팬오션, 상반기 전망 '맑음' 국내 해운사들의 실적을 가늠 짓는 해상운임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해운업체인 HMM과 팬오션의 1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8일 1885.74를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저치이지만, 지난해 SCFI가 평균 900~1000선대 초반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등으로 홍해 리스크가
HMM 재매각, 올해도 '산 넘어 산' "HMM과 관련된 재매각 계획은 현재 없습니다. HMM은 국가의 재정이 투입된 회사기 때문에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워간다는 정도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지난해 최종 불발된 HMM의 매각이 올해도 불투명할 전망이다. 전 세계 드리운 해운업계 불황 속 단기간에 재매각을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장관은 최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
팬오션, 민관협력 자율운항실증 컨테이너선 명명식 개최 팬오션은 8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차선으로 명명된 선박(POS SINGAPORE)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컨테이너선박이다. 이 선박은 자율운항실증 선박으로 지정 발주됐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은 자율운항선박 사용화에 핵심이 되는 기술을 표준화하는 동시에,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강도형 해수부 장관 "현재 HMM 재매각 계획 없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HMM과 관련된 재매각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 HMM 매각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HMM은 국가의 재정이 투입된 회사기 때문에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워간다는 정도만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와 하림그룹의 HMM 매각 협상은 지난 6일 최종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