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코레일, 친환경 철도물류 활성화 '맞손' HMM은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수송량 증대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레일 측에서 운영 개시 예정인 냉동컨테이너 철도수송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신규 개장 예정인 서해선 송산CY(컨테이너 야적장)를 서북부 내륙운송 허브기지로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HMM은 ▲국내 내륙물류 철도운송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
실적 날개 단 대한항공, 공격적 기단 확대···합병 준비 '속도' 대한항공이 글로벌 톱10 '메가 캐리어'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지막 관문인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기단을 확대하는 통 큰 베팅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미국 보잉사와 B777-9 20대, B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계약 규모만 약 30조원으로, 대한항공 창사 이래 단일 계약으로
SM그룹 KLCSM, 'AI 전표 솔루션' 도입···"생산·효율성↑"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KLCSM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전표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KLCSM은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함께 개발 중인 AI 전표 자동화 솔루션 '에스크유어닷워크'를 해운업계 최초 사내 전표 처리 과정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크유어닷워크는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다큐먼트 AI(문서를 분석해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AI) 기술을 통합해
제주항공, 오후까지 국제선 40편 악기상으로 지연···"오늘 내 정상화 노력"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항공편 40여편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와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39편, 김해공항에서 1편 등 총 40편 지연됐다. 이 가운데 19편은 당초 예정된 시간에서 2시간이 넘게 지나도록 출발하지 못했다. 제주항공은 스케줄 조정 등을 통해 운항을 정상화하고 있지만 공항 악기상으로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낮 1
대한항공, 보잉 항공기 50대 계약···"기단 현대화 적극 추진"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777-9와 787-10을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가 열린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번
HMM, '미주 항로' 힘주지만···노선 다변화 '급선무' 최근 중국 밀어내기 수출 등으로 미주 물동량이 급증하자, HMM이 핵심 노선으로 손꼽히는 미주 노선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서 HMM의 미주·유럽 중심 운항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항로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17일 인천~미주 직항 서비스인 PSX 노선에 1만3700TEU급 선박 '에이치엠엠 에메랄드호'를 투입했다. 인천항 개항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컨테이너선으로, 업계는 이번 대형 선
'IT 대란' 국내 LCC 3개사 12시간 만에 시스템 복구 완료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IT 대란' 여파로 마비됐던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IT 서비스가 약 12시간 만에 모두 복구됐다. 20일 연합뉴스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오류가 발생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과 온라인 홈페이지는 20일 오전 3시 30분께 복구가 완전히 마무리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LCC 3사의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31편, 김포·제주 등 다른 국내 공항에서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다음주 EU와 면담···합병 반대 입장 전달할 듯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APU)가 다음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측에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반대 입장을 전달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도성 위원장 등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측과 약 2시간 동안 면담을 갖기로 했다. EU에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총괄, 경쟁 부문 디렉터, 정책·합병 부문 직원들이 참석한다. 노조는 면담에서 양사 인수합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EU 측에 최종 불승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31일까지 접수 티웨이항공은 신입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하며, 1년간 인턴 근무를 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자는 서울과 청주 중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해 오는 31일까지 채용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1·2·3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티웨이항공의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달 기준 3100여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약 55%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 항공기 도입
한진, 택배기사에 '목걸이형 선풍기' 선물···'ESG경영' 강화 한진이 여름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42개 지점 소속 한진택배 기사 약 1만1000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에 집중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편안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한진 측은 궂은 날씨에도 최전선에서 뛰는 택배기사가 업무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한진은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과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