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가격 결정부터 거래 관행까지 손질 SK에너지가 공급가격 체계를 사후정산에서 주 단위 사전 확정으로 전환하고, 내부통제와 공정거래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석유제품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주유소의 구매 예측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경쟁사와의 접촉 관리, 공정거래 교육, 내부 검증 절차를 통해 시장 내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
기름값 누가 정하나···정유 4사 '전량구매·사후정산' 도마 정유 4사의 최고경영자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가격 담합 의혹과 주유소 거래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는 14조2000억원 규모의 가격 담합 혐의를 받고 있으며, GS칼텍스와 S-OIL도 간접적으로 경쟁 제한에 연루되었다. 거래 구조 개선을 위해 공정위는 새로운 표준계약서를 도입하였고, 주유소의 공급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혼합구매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관행이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국감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26 국감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물량 확 늘렸다···LFP 6조원 계약 포스코퓨처엠이 삼성SDI와 LFP 양극재를 포함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LFP 양산을 앞두고 대규모 수요처를 확보, 초기 물량 부담을 줄였고, 향후 LMO 양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삼성SDI는 안정적 소재 조달로 K-배터리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ESS로 살아난 배터리 3사, 동반 흑자 기조 '와해' 국내 배터리 3사의 최근 실적에서는 삼성SDI만 긍정적인 실적 회복을 보일 전망이다. ESS가 전기차 부진을 메우면서 삼성SDI는 흑자 전환했으나, SK온은 적자 전환하며 전체적인 동반 흑자는 깨질 우려가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전 이례적 이익에 비해 감소했다. ESS로의 전환이 가시적 성과를 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이다.
합병 조건 어긴 대한항공·아시아나···이행강제금 186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위반해 최근 4년간 총 185억여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두 항공사가 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하고 좌석 공급량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지난해 벌금을 부과했다. 향후 추가 제재 가능성도 존재한다.
'500억달러' 알래스카 LNG···트럼프 압박에 한국은 사업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500억달러 규모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를 압박하면서 한미 간 투자 조건에 대한 입장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상업성과 국내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신중한 검토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국의 협상 결과에 따라 국내 기업의 투자 방식과 부담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 최고가격제 손실보전, 가격차 100원당 1.5조원 산정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유사의 손실보전금이 유가 100원 격차당 1조5000억원으로 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고가격제 미시행 시 추정가격과 정부 설정 최고가격 간의 격차를 기준으로 예산을 추산했다. 정부는 정유사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4조2000억원의 목적 예비비를 편성했다. 정유사의 손실보전금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계산됐으며, 세부 정산 절차는 1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68조원 알래스카 LNG 투자···한국 기업 '수주 몫' 얼마나 될까 미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의 500억달러 이상 투자를 발표했지만, 한국 정부는 투자 여부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후속으로 LNG 운반선 및 액화설비 건조에 국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한국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산업적 실익을 고려한 참여가 관건이다.
물량 두 배 늘었는데···韓 ESS 또 '치킨게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제3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배터리 기업 간 치열한 가격 경쟁이 우려된다. 전력거래소가 기존 평가 방식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3사는 수익성과 물량 확보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업계는 과도한 가격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비가격 평가 확대를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으며, 역대 최대 물량에 따라 시장 판도가 크게 변할 가능성도 있다.
에코프로 대표에 최상운 사장···사장단 인사 단행 에코프로가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내년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새 경영진에 힘을 실어주고, 이차전지 소재와 환경·반도체 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최상운과 박종환이 각각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엔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송호준은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로 내정돼 그룹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들은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