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첫 여성 사내이사 선임···이사회 성별 다양성 확보 LG유플러스 사상 첫 여성 사내이사에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발탁됐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이사회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우선 2022년 영업수익 13조9060억원, 영업이익 1조813억원, 당기순이익 662
'ESG' 외치지만···기업 이사회 의장·대표 분리는 여전히 미흡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각 기업이 이사회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이사회 독립성 지표로 여겨지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필수가 된 가운데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삼성, SK, LG그룹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전히 절
NW리포트 5대 금융그룹 사외이사 30명 임기 만료···당국 압박에 대거 '물갈이' 예고 주총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금융지주가 이사회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그룹 CEO 교체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데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선진화를 명분삼아 이사회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압박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41명 중 30명의 임기가 곧 마무리된다. 이에 각 기업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후보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통상 금융회사는 상법에서 정한 최장 6년(자
SK이노 이사회 김종훈 의장 "올 타임 넷제로 실현, 이사회에 달렸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이사회 역할 강화를 기업 사업구조 혁신의 핵심 요소로 짚었다. 나아가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모범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자사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배구조체계 확립과 개선은 내부적으로는 ESG경영을 완성하고 기업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출발선이자, 외부적으로는 이해관
ESG 나우 포털 빅2, 10명 중 4명이 여성···관리자도 30% 육박 네이버와 카카오가 매년 여성 인력과 임금 처우를 개선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포털 빅2, 여성 채용 확대·처우 개선 = 27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털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수년간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 모두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펼치고 있다. 그중 G(지배구조) 부문에선, 매년 여성
지배구조 개선 속도 높이는 에스엠···경영 쇄신에 주가 반색 주목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엠이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경영 쇄신 카드를 꺼내들면서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경영 쇄신책이 좀처럼 오르지 못했던 주가의 확실한 반등 계기로 작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에스엠은 설연휴 직전인 지난 20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전격 수용하고 얼라인 측과 12개 관련 사항에 합의했다. 에스엠이 연휴를 앞두고 지배구조 개선안을 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