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나우 'ESG' 준비 안 된 차바이오, 글로벌 CDMO 사업 적신호 차바이오텍이 환경 부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점을 맞았다. 최근 전세계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파트너 선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한 만큼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차바이오텍은 전문 외부 컨설팅을 받는 한편 ESG 전담부서 등을 신설하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31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차바이
ESG나우 매출 '탄탄' 팜젠사이언스···'지속가능경영' 드라이브 중소제약사인 팜젠사이언스가 탄탄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직원들이 최대주주에 올라선 이후부터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 중이다. 지난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1억원, 12억원에서 2022년엔 각각 1509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이유로 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듬해 매출이 뛰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SG나우 제약업계 한 획 그은 녹십자, 지속가능경영 속도 GC녹십자가 제약기업 본연의 업무를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8년간의 도전 끝에 최근 'ALYGLO(알리글로)'의 미국 허가를 받았다.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은 8번째 국산 신약을 배출하고, 동시에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혈액제제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된 것이다. 'ALYGLO'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
ESG나우 'A+' 삼바, 복지 키워 'S급'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서도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ESG 평가를 시작한 이래 S등급을 부여한 사례는 전무해 현재까지 최고 등
ESG나우 KT "부산·대전에 DR센터 구축···2025년 유·무선망 분리" KT가 오는 2025년까지 유·무선 3센터(데이터 백업 센터·DR센터)를 비(非)수도권에 분산 구축한다. 자칫 통신망 장애가 발생했을 때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 일환이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연내 추진, 기본은 꼭 지키자는 '베이직 머스트'(Basics Must) 전략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KT '2023년 ESG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유·무선 3센터를 각각 서부산·동래, 대전 탄방에 분산 구축하고 있다. 초
ESG나우 'AI 컴퍼니' 3대 전략 짠 SKT "2025년 매출 23조" SK텔레콤이 올해 'AI컴퍼니' 전환을 본격화해 17조8000억원의 매출을 낸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더 나아가 '핵심 사업의 AI 재정의'를 필두로 하는 3대 전략을 짜고, 2025년 23조원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퀀텀점프'(대도약) 한다는 포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발간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했다. SKT는 이 보고서에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컴퍼
ESG나우 롯데케미칼을 움직이는 탈탄소·신사업 '톱니바퀴' 최근 롯데케미칼의 경영행보는 '친환경'으로 통한다. '탈탄소'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굴뚝산업'인 석유화학은 대표적인 이산화탄소 다배출업종이다. 특히 탄소국경세·탄소배출권 같은 비용부과를 강제하는 정책도 현실화되면서 자발적인 탄소감축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체 매출 중 석유화학 비중이 압도적인 롯데케미칼이 최근
ESG나우 양성평등 실천하는 넷마블, 유리천장 깬다 넷마블이 평등한 사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게임 업계에서 남자가 대다수를 차지해 오던 문화로부터 탈피, 구성원 모두를 위한 조직 구조를 갖추겠다는 의지다. 5일 넷마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전체 여성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5.3% 늘어난 297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구성원의 이직 및 퇴직 비율도 감소세다. 2020년 45.5%에 달하던 이 수치는 ▲2021년 41.4% ▲2022년 34.6%까지 줄었다. 여성 임원도 3명으로
ESG나우 대웅제약, 신약 개발 성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태어난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29일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인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공개했다. 여기서 CARE는 ▲인류의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Care) ▲진보하는 윤리경영(Advance) ▲함께하는 상생 경영(Respect) ▲지속가능한 환경경영(Earth)을 뜻한다. 재무적 성과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ESG나우 LG화학, EU 탄소국경세 앞두고 친환경 사업 잰걸음 LG화학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친환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한 LG화학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재활용에 이르는 ESG 사업 모델을 구축한 상태다. 최근엔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서는 등 탄소 배출량 감축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CBAM 전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