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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레이더
김병근 MNC솔루션 대표 "상장 후 3년간 배당 50% 등 주주환원 노력 지속"
방산용 부품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MNC솔루션)이 유가증권 시장 입성에 돌입한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며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기업이다. 다만 상반기와 다른 공모주 시장에 대한 투심 악화에 따른 높은 공모가와 공모주 구주 매출 비중 등은 변수로 꼽힌다.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MNC솔루션 기업공개(IPO)에서 김병근 MNC솔루션 대표는 회사 비전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K방산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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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IN&OUT
정기선부터 구동휘까지···새 시대 예고한 오너 3·4세
연말 인사 시즌이 도래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젊은 경영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기업 오너일가(家) 3·4세가 나란히 핵심 사업 부문 책임자로 등판하면서다. 이들 모두 일찍이 사업 현장에 뛰어들어 경험을 쌓고 혁혁한 공도 세운 인물인데, 이를 발판 삼아 전면에 나서며 40대 중심의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 정기 임원 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30·40대 오너가의 이름이 속속 포착되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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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동맹' 구축 나선 정의선 회장의 큰 그림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위기 대응과 지속 생존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동맹 네트워크 구축 행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륙별로 협업 파트너를 별도 구성해 맞춤형 생존 전략을 꾸리는 모양새가 돋보인다. 생존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우선주의의 벽을 넘고 중국 업체의 공세에 맞서는 것이다. 이는 이익 증대를 위해서라면 외부의 사업자와도 아낌없이 손을 잡고 협력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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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시급한데···'공학도 출신' 사내이사 없는 대기업 IT계열사
국내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할 'IT서비스' 계열사 최고 의사결정권자 가운데 '공학도'는 손에 꼽을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회사가 '공학도'보다는 '재무통'을 경영진으로 선호했다. 그룹 내 IT 인프라 사업을 도맡아 '내부거래' 비중이 높던 사업구조에서는 기술 혁신보다 비용 관리가 더 중요했던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변화의 흐름이 빠른 'AI 시대' 주역으로 거듭나려면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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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럼프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해도 ···현대차·기아 영향 적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시 현대차와 기아는 관련 브랜드 가운데 일본 도요타와 함께 가장 영향을 적 받을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미국 전기차 보유자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구매되거나 리스된 전기차 87%가 세액공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매자들은 이 제도로 평균 5124달러(약 715만원)를 아낄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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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알테오젠 '경영 효율화' 위해 추진한 계열사 합병 철회
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결정을 철회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지난달 29일 열린 양사의 합병승인 주주총회에서 본 안건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11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종속법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알테오젠헬스케어의 합병을 결정했다. 알테오젠헬스케어는 계열사였던 세레스에프엔디와 엘에스메디텍의 합병법인이다. 기존 자회사별 영업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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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디게임도 'PC·콘솔'이 대세···스마게 버닝비버 2024 가보니
"예상보다 높은 퀄리티에 많이 놀랐습니다."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4'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이렇게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행사에는 아직 덜 녹은 눈길을 헤치고 방문한 이들로 붐볐다. 버닝비버 2024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버닝비버는 자기 몸의 백배에 달하는 댐을 짓는 자연의 건축가인 비버를 게임 창작자들에 비유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올해는 총 83개의 인디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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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1월 가계대출 4조원↑···2금융권 銀 증가폭 추월 '풍선효과'
11월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이 지난 6월(+4조2000억원) 이후 5개월만에 4조원대까지 떨어졌다. 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기조로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다. 하지만 억지로 막은 대출 수요가 저축은행·보험·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면서, 2금융 대출 증가폭이 처음으로 은행권을 넘어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11월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이 4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가계대출을 전방위적으로 조이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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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첫 1호 토종 'KB발해인프라', 상장 첫날 5%대 급락 마감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입성 첫날 KB발해인프라가 주가가 5%대 급락했다. 한국 토종 인프라펀드의 첫 상장과 높은 배당 수익률을 내세웠지만 부진한 성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 주요 자산이 쏠린 포트폴리오, 높은 구주 매출, 최근 상장 리츠들의 부진 등도 주가 하락에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KB발해인프라는 공모가(8400원) 대비 5.24% 하락한 7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직후 8690원까지 올랐으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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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지방 양극화 더 심화···내년 상반기 분수령
대출 규제, 경기 침체 등으로 연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부동산 시장이 '상저하중' 장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에는 대출 옥죄기 여파와 서울 등 일부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거래절벽 기조가 이어진 뒤 하반기부터 전세값이 꿈틀거리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의미다. 특히 서울과 지방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 기류가 강화할수 있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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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격화하는 한미 오너가 갈등···운명 가를 주총 포인트는
오는 28일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가를 임시주주총회가 열린다. 신동국(한양정밀 회장)·송영숙(한미사이언스 회장)·임주현(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구성된 3자연합과 임종윤(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종훈(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형제 측은 임시주총에서 펼쳐질 표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소·고발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임시주총 전 짚어 봐야 할 주요 쟁점들을 짚어본다. 주총 결과 따라 한미약품 등 사업회사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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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운
SM그룹, '대관 전문가' 하주호 고문 영입
하주호 전 SPC그룹·호텔신라 부사장이 최근 건설·해운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M그룹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내 홍보 분야 관련된 업무와 조직 운영을 전반적으로 도맡을 예정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하주호 전 SPC그룹·호텔신라 부사장은 SM그룹 경영 고문으로 선임돼 정식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그룹 내 역할로썬 홍보 전반의 조직 운영을 총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고문은 홍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