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재무체력 점검
전세사기 충격 털어낸 HUG···올해는 정책 지원에 수익성 부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영향 완화와 보증 관련 비용 감소, 채권 회수 증가로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5766억원, 당기순이익 1조57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자본총계와 자산총계가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21.8%로 낮아졌다. 정부의 자본확충과 보증공급 제도 개선도 재무지표 개선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가 메모리와 주요 부품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갤럭시와 폴더블 신제품 판매가 늘었지만, 원재료비 급증으로 마진 축소가 불가피하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이 211% 오르며 영업이익률은 2.9%까지 하락했다. 하반기에도 부품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애널리스트의 시각
이수페타시스, 증설·판가 인상···실적 성장 '탄력'
이수페타시스가 2분기 매출 3799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AI 가속기·스위치 등 고수익 제품 판매와 다중적층 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산능력 확대와 판가 인상,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하반기 이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SG나우
교보생명, 보안은 'A+'···보험 민원 관리는 '과제'
교보생명은 정보보호 투자액을 110억원까지 확대해 최근 3년간 정보 유출 사고 및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ISO 27001, ISMS-P 등 인증을 꾸준히 유지하고, 최고 등급의 개인정보보호 평가를 받았다. 반면 보험 판매와 지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은 꾸준히 증가해, 현장 관리 및 교육 강화가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야! 타 볼래
"전기로 70㎞, 방전돼도 27.8㎞/L"···3750만원 BYD PHEV의 반전
문득 생각합니다. 도심 출퇴근은 전기차처럼 조용하게 달리고, 주말 장거리 여행에서는 충전 스트레스 없이 엔진으로 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적당한 배터리 크기, 적당히 효율적인 엔진, 거기에 급속 충전까지 지원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모두가 말로는 '이상적인 이동 수단'이라 외쳤지만, 정작 높은 가격표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던 영역을 똑똑하게 파고든 차가 나타났습니다. BYD 씨라이언 6 DM-i입니다. 그동안
주린이 투자지침서
상한가 두 번이면 60% 상승?···가격제한폭에 숨은 계산법
국내 주식시장의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 거래일의 기준가격에 30%씩 적용되며, 연속 상한가나 하한가 발생 시 복리로 계산돼 누적 변동률이 단순 합산과 차이를 보인다. 신규 상장 주식은 첫날 공모가의 60~400% 범위에서 거래될 수 있어 가격제한폭이 예외적으로 적용된다. 초보 투자자는 실제 변동률 산출 방식에 유의해야 한다.
산업
LG전자, 국내서 잇딴 '가전 경고음'···안방 유통망 실적도 '곤두박질'
LG전자 국내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하는 하이프라자 실적이 급락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 소비문화와 구매 채널 다변화, 대형 가전 수요 감소로 상반기 매출이 11.4% 줄고 순손실이 18.8% 늘었다. 주요 매장 실적 하락과 경쟁사 약진으로 LG전자 국내 시장 지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유통
아워홈 효과에도 본업 부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수익성 '경고등'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편입 이후 매출이 증가했으나, 본업인 호텔·리조트 사업의 적자가 심화하며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모두 악화됐다. 신속한 자금 회수가 어려워졌고, 부채비율 및 유동비율 등 재무 건정성도 하락했다. 리조트 리뉴얼 등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부담 완화가 당면 과제로 부상했다.
ICT·바이오
'국가대표 AI' 선발전, 또 바뀐다?···독파모가 드러낸 한계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를 뽑기 위해 추진해온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의 경쟁 방식이 또다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선발 구도와 평가 기준이 잇따라 수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경쟁 방식 재검토에 나서면서다. 국내 기업끼리 경쟁해 우승자를 가리는 것만으로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승산을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전
금융
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아래로···10개월 만의 최저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 아래로 하락해 10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졌으며,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 환전과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과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환율 하단을 제한할 수 있다.
증권
금융위 압박 부담됐나···자취 감추는 9%대 주식 매도담보대출 금리
최근 증권사들이 금융위원회의 금리 인하 유도 방침에 따라 매도담보대출 금리를 대폭 낮추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은 연 9~10%였던 이자율을 7%대로 내렸다. 메리츠증권의 금리는 온라인 기준 연 4.65%로 최저 수준이다. 증권업계는 금리 인하 배경에 금융위 정책과 소비자 보호 기조가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부동산
'정통 대우맨' 이강석 대표이사 직무대행, 첫 행보는 노조 소통
대우건설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강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첫 공식 일정으로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 창립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경영진 교체로 노사 협의에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강석 직무대행은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고 노조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경제
"신입사원·콜센터가 위험하다"···AI가 바꾼 선진국 고용 지형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선진국 노동 시장에 본격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콜센터와 신입 사원 일자리를 중심으로 뚜렷한 고용 둔화 현상이 관측됐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AI 자동화에 크게 노출된 산업일수록 2022년 하반기 이후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경향은 독일, 호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콜센터·소프트웨어 등 고용
항공·해운
전쟁에 배 더 돌아가는데···HMM·팬오션 웃은 '해운의 역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선박 우회 운항이 늘며 해운업계에 실질적 선복 공급이 감소해 운임이 상승했다. 그 결과 HMM과 팬오션 모두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비용 증가에도 운임 강세가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으며, 두 회사는 각기 다른 사업 구조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운임 강세가 지속될지는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