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해외 공략 온도차
"국내 실적이 먼저"···메리츠화재·KB손보·현대해상 확장보다 내실 승부
손해보험 업계의 경기 둔화로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들은 해외 사업 확장보다는 국내 시장과 기존 해외법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 해외 진출의 투자 부담을 감안해 실적 회복·AI 등 첨단기술 도입, 영업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한다.
LG전자가 전장사업에 본격 진출한 지 10년 만에 VS사업본부 영업이익이 100배 이상 성장하며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구광모 회장은 적자에도 미래 먹거리로 전장사업을 선택, 혁신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사업 확장과 비용 최적화로 수익성을 높였다.



stock&톡
로봇·AI 앞세운 현대차, "레벨업" 가능할까
현대차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단기 실적이 아닌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전략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공장 자동화 등 실질적 혁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며,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잠수함 납품 지연이 업체 탓이라구요?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제기한 지체상금 반환 소송에서 1, 2심 모두 일부 정부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납기 지연의 상당 부분이 정부 귀책 사유라는 점을 확인하며, 방산업계 납기 지연 책임이 전적으로 업체에 있던 기존 관행에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판결로 방산계약에서의 책임 분담 재정립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와! 테크
자율주행이 갑자기 똑똑해졌다···테슬라가 연 문, E2E가 답?
테슬라의 풀셀프드라이빙(FSD)이 엔드투엔드(End-to-End) AI 기반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며 국내 도로에 본격 등장했다. 이 방식은 대규모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학습해 기존 모듈형 방식 한계를 극복하고, 엣지 케이스까지 유연하게 대응한다. AI와 데이터 결합이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직장人
"이제 기대도 안 해요"···4년 만에 식어버린 성과급
국내 철강업계가 장기 불황과 실적 악화로 올해 성과급이 크게 축소됐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주요 3사는 영업이익률 급감에 따라 임직원 평균 성과급이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반도체·조선업계는 호황을 이어가면서 업종 간 박탈감이 심화되고 있다.
산업
'쏘렌토'가 '쏘렌토' 했다...1월에도 가장 많이 팔린 車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가 지난 1월 국내 시장에서 8388대 판매로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SUV 중심의 소비 패턴과 패밀리카 수요 증가로 내수 회복세를 이끌었으며, 공간 활용성, 편의·안전 사양, 디젤 모델 유지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그랜저를 제친 쏘렌토가 시장 변화의 중심에 있다.
유통
벤더에서 플랫폼으로···실리콘투, K-뷰티 유통 '직접화' 선도
실리콘투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을 기존 벤더 방식에서 직접 유통 및 플랫폼 전략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유럽에 오프라인 매장 '모이다'를 출점하며 온라인몰과 함께 운영을 강화 중이다. 폴란드, 두바이 등지에 물류 거점을 마련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ICT·바이오
경영진 지분 매입에 설비 투자까지···유바이오로직스, 확장 '드라이브'
유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콜레라 백신을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리며 실적을 개선했다. 이에 힘입어 1115억원 규모 제3공장 신설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 중장기 성장과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대표의 주식 추가 매수도 경영 신뢰를 높였다.
금융
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감소세···"시장안정화 조치 영향"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감소하며 2026년 1월 말 기준 425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로 예치금이 크게 줄고 유가증권 비중이 확대됐다. 이로써 한국은 2023년 기준 세계 외환보유고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 회로박·ESS 고성장···목표가 25%↑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AI 가속기용 회로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세를 이끌고 있다. 차세대 4680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신사업과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북미향 판매가 실적 개선과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동산
롯데·한화·코오롱·금호 다 발뺐다...가덕도 신공항 '시계 제로'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다시 한 번 사실상 '시계 제로' 상태에 놓였다. 현대건설의 수의계약 포기 이후 8개월 만이다. 후속 컨소시엄에서도 포스코이앤씨를 시작으로 롯데건설, 한화 건설부문,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까지 대형 건설사들이 잇달아 이탈하며 초대형 국책사업의 출발선부터 구조적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연쇄 이탈을 두고 "공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현 조건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업
ESG경영
난연·ESG·하이엔드···시몬스, 불황 속 프리미엄 침대업계 독주
국내 침대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시몬스는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와 친환경·안전 기준 강화, ESG 경영, 프리미엄 하이엔드 제품 확대 등 차별화 전략으로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 인상 대신 가격 동결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둔 정책이 긍정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항공·해운
'불황 뚫었다' 현대글로비스, 매출 30조 눈앞···영업이익도 '역대급'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비계열 고객 확대와 해상운송·유통부문 성장, 배당금 인상 및 신사업 투자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