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톺아보기
4대 은행 해외 실적 '온도 차'···새로 쓰는 수익 지도
4대 시중은행의 2023년 해외 실적이 중국·인도네시아 리스크에 따라 극명하게 나뉘었다. 신한은행·KB국민은행은 성장과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하나·우리은행은 부진을 기록했다. 경영진 교체와 QR결제 등 새로운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이 본격화됐다.
은행권이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을 확대하며,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중소법인 연체율이 1%를 돌파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금융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 복합 위기에 따라 은행권이 대기업 위주로 대출을 선별하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재계 IN&OUT
'반도체 빼곤 다 위기'···'법고창신' 최태원, '창업 DNA'로 돌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창업정신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위기 돌파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선대회장 영상 상영과 경영철학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 혁신 전략에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법고창신 정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통신25시
통신3사 '전용폰' 출격 대기···가입자 쟁탈전 초읽기
이동통신 3사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용 단말기를 앞세워 경쟁한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 전용 갤럭시 와이드9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와 KT 역시 보급형 단말 라인업을 강화한다. 최근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단말기 출고가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통신사별 가입자 유치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In Depth
"보여주기식이었나" 내부통제위 1년···개최 횟수부터 구성원 논란까지
금융지주사의 내부통제위원회 도입 1년이 지났지만, 온정주의적 조직문화와 형식적 운영 문제로 은행권 금융사고, 특히 디지털금융 기반 소액사고가 오히려 증가했다. 사외이사 중심 구성과 제대로 된 감시 부실, 자격 논란 등으로 실질적 통제 효과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주린이 투자지침서
"버티다 반토막"···운명 가르는 손절의 기술
손절과 익절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은 상승장과 하락장 구분 없이 계좌 성과가 저하된다. 감정적 매매와 본전 심리가 반복되는 손실 확대로 이어진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사전 투자 전략과 원칙 설정이 필수적이다.
산업
한화재팬, 日 '주택용 태양광 전력' 모아 판다···에너지 사업 확장
한화재팬이 '태양광 주택 전력'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한화의 일본 법인 한화재팬은 이르면 2027년부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현지 주택에서 발생한 전력을 모아 이를 판매하는 신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전력 수요와 공급의 시간대별 불균형을 조정하는 '수급 조정력'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가정용 축전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화재팬은 이를 위해 사업 브랜드를 새로 출범하고 오는 7월부터
유통
"여기서만 판다" 편의점 3사, 단독 전쟁 불붙었다
편의점 3사가 '단독 제품'을 내세우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PB 상품을 넘어 셰프들과의 협업 제품, 해외 먹거리, 와인 등 영역을 다양화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는 최근 단독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 유입을 꾀하고 있다. 우선 GS25는 주류 부분에서 단독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음주문화가 '마시고 죽자'는 식의 문화에서 '한 잔을 마시더라도 즐기자'는 쪽으로 선회함에 따라 MZ들의 유입을 노린 전
ICT·바이오
비만약 경쟁 격화···릴리, '3중 작용제'로 판 흔든다
일라이 릴리가 GLP-1, GIP, 글루카곤을 동시에 작용하는 3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로 비만치료제 차별화에 나섰다. 각종 임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뛰어난 체중 감량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심혈관 위험 인자와 동반질환까지 개선했다. 다만 일부 용량에서 부작용 발생률이 높아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
금융
'생산적 금융' 속도내는 은행권···중소법인 연체율 '1%' 속앓이
은행권이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을 확대하며,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중소법인 연체율이 1%를 돌파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금융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 복합 위기에 따라 은행권이 대기업 위주로 대출을 선별하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증권
국내 ETF 순자산 400조 시대 개막···코스피 6000선 안착 '일등 공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순자산이 100일 만에 400조원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주식시장 반등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거래 상위 종목군에도 변화가 있었다. 확장된 ETF 시장은 코스피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부동산
수도권 오피스텔, 중대형 중심 상승세
수도권 중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가 아파트 규제 강화와 실수요 이동 영향으로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됐고, LTV 70% 적용 등 금융 측면에서도 장점이 부각된다. 주거 편의성과 접근성까지 겸비해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경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국제유가 급락···국내 휘발유값 반영은 '시차'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로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락했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시차와 정유사 고가 재고 소진이라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부의 가격 통제 정책 역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항공·해운
1100억 들인 대한항공 새 라운지···"고급 호텔에 온 느낌"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호텔급 시설과 한국 전통미를 결합한 대형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 아시아나 통합 등 항공사 변화에 맞춰 전체 라운지 면적과 좌석이 2배 이상 확대됐으며, 1100억원을 투입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개인·단체 모두를 위한 다양한 공간과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동선 개선 등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