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톺아보기
한화 필리조선소, 인수 2년차···'재무 정상화' 어디까지
한화그룹이 인수한 필리조선소가 2년차에 접어들며 매출 성장과 생산 안정화를 이뤄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연간의 70%를 차지하고, 가동률도 90%대를 유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으나 적자폭이 크게 줄었고, 순자산 결손도 6개월 만에 약 1485억원 감소했다. 수주잔고는 2조3432억원으로 급증했으며, 내년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HD현대가 테라파워, 현대건설과 협력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테라파워가 기술을 제공하고 HD현대가 주기기 제조, 현대건설이 EPC를 맡는 분업 구조로, AI 데이터센터 및 노후 원전 교체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기선 회장과 빌 게이츠의 네 번째 만남에서 생산설비 투자와 공급망 협력이 강화됐으며, HD현대는 연간 2~3기 원자로 용기 생산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주린이 투자지침서
상한가 두 번이면 60% 상승?···가격제한폭에 숨은 계산법
국내 주식시장의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 거래일의 기준가격에 30%씩 적용되며, 연속 상한가나 하한가 발생 시 복리로 계산돼 누적 변동률이 단순 합산과 차이를 보인다. 신규 상장 주식은 첫날 공모가의 60~400% 범위에서 거래될 수 있어 가격제한폭이 예외적으로 적용된다. 초보 투자자는 실제 변동률 산출 방식에 유의해야 한다.
애널리스트의 시각
삼성생명 목표주가 하향···밸류업 정책에 주목
증권사들이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엇갈리게 제시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보유 지분 가치 하락과 밸류업 정책 미발표 등을 고려해 각각 44만원,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특별배당 수혜와 신계약 서비스마진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37만원으로 상향했다.
재계 IN&OUT
"하루 이자만 1억3000만원"···최태원, 9440억 현금 어디서 마련하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440억원 재산분할금 지급을 앞두고 SK실트론 지분 현금화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SK㈜ 주식 담보대출로 자금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부상했다. 실트론 지분 매각도 TRS 정산, 세금 등 차감 시 순현금 확보에 한계가 있어 직접 주식 매각보단 단기 차입이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된다. 지급 지연 시 지연손해금 부담도 커진다.
야! 타 볼래
"덩치부터 남다르다"..폴스타3, 대형 SUV의 색다른 질주
폴스타3는 4.9m에 달하는 대형 차체와 낮은 루프 디자인으로 독특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영구자석 동기식 후륜 모터와 듀얼 챔버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즉각적인 가속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680마력 퍼포먼스 트림의 역동성도 돋보인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성능 음향까지 두루 갖춰 장거리 운전자와 가족 단위 소비자 모두에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전기 SUV로 평가된다.
산업
끝나지 않은 '세기의 재산분할'···최태원, 9440억 재산분할 재상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에서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했다. 이에 따라 9440억원 재산분할금 지급 여부를 두고 두 사람의 소송은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주가 상승분 반영 및 비자금 기여 인정 여부가 쟁점으로 부각됐으며, 이번 판결은 사실관계보다는 법리 해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유통
남양유업, 우유 의존도 낮추고 수출 키웠다···상반기 영업익 79.5%↑
남양유업이 상반기 수출 확대와 단백질 제품군 성장에 힘입어 매출 4832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79.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466억원으로 130% 급증했고, 테이크핏 등 단백질 제품군은 76.1% 성장했다. 백미당 등 자회사도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ICT·바이오
세비도플레닙·렉라자 쌍끌이···오스코텍 상반기 영업익 287억
오스코텍이 세비도플레닙의 미국 기술이전과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글로벌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에 힘입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563억원, 영업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97.3%가 신약개발에서 발생했으며,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20.6% 늘어난 150억원이었다.
금융
수은, 테라파워와 SMR 금융협력···K-원전 해외 진출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국내 원전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대출과 보증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양측은 SMR 상용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초기부터 금융구조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정책금융기관과의 공동 자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증권
유안타증권, 2분기 순이익 619억원···전년比 163.3%↑
유안타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65억원으로 222.2% 늘었으며,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298억원으로 297.8%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위탁영업과 금융상품, 자금수지 수익이 1분기보다 확대됐고, 상반기 말 순자본비율은 820.77%를 기록했다.
부동산
주택 PF 규제 2029년까지 유예···건설업계 "자금조달 숨통"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 적용 시기를 2년 미루고 보증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자금조달 부담이 줄고 정상 주택사업장이 다시 착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비대출 규제와 제도 개선, 보증상품 신설 등도 주택공급 여건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장 체감 효과를 위한 후속 정책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제
호남·영남 전기료 최대 10%↓···철강·석화 '웃고' 용인 반도체는 '울고'
정부가 송전 비용, 전력 자립도,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용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날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개한 '산업용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안'에 따르면 현재 전국 단일 가격으로 적용되는 산업용 전기요금(kWh당 평균 약 182원 선)이 수도권 북부, 수도권 남부, 중부권, 남부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차등 적용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용 전기요금 지
항공·해운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2951억원···유가·환율 상승 여파
아시아나항공이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올해 2분기 29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15% 성장했으나, 화물기 사업부 매각과 운항 비용 증가가 실적에 타격을 줬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유가와 환율 안정, 성수기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