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글로벌 전략 온도차
해외법인 대신 플랫폼·AI로 승부···삼성·현대의 新영토 확장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해외 직접 진출 대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우회 전략을 선택했다. 삼성카드는 JCB와의 제휴 및 모니모 앱 강화를 통해, 현대카드는 AI 플랫폼 '유니버스' 수출과 비자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외법인 설립 대신 내실 경영과 신사업 다각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HD건설기계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합병 효과를 빠르게 입증하며 신용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 1907억원, 영업이익률 8.3%를 기록하며 실적이 급증했고,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모두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엔진 사업 편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이 신평사로부터 긍정 평가를 받으며 향후 추가 등급 상향 가능성이 부각된다.



주린이 투자지침서
변동성 장세 속 '일시정지'···증시 안정장치 제대로 읽는 법
최근 코스피 등 국내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커지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등 시장 안정장치 발동이 빈번해지고 있다. 사이드카는 선물 기반 급등락 시 프로그램매매만 제한하고, 서킷브레이커는 지수 급락 시 전체 매매를 중단한다. 초보 투자자는 이 제도들이 단기 시장 충격 완화 목적임을 이해하고, 발동 자체와 시장 하락을 연결짓기보다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야! 타 볼래
어른을 위한 최고의 장난감···미니 JCW 컨버터블
미니 JCW 컨버터블 4세대는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첨단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대폭 미래지향적으로 개선된 실내가 결합된 모델이다. 오픈카 특유의 해방감과 강력한 주행 성능, 고카트 필링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디지털화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이지 못한 공조 조작 등 단점도 뚜렷하다. 실용성보다는 운전의 재미에 집중한 차량이다.
제약바이오 해독기
상품: 제약사가 '사 와서 파는 약'
제약·바이오 기업의 실적에서 '제품매출'은 자사 공장에서 직접 만든 약, '상품매출'은 외부에서 들여온 약을 팔아 올린 매출로 구분된다. 외형 성장을 위해 상품매출 비중을 높일 수 있으나, 마진율 낮아 수익성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 또한 공동판매 등 계약 구조에 따라 회계상 매출 규모에도 차이가 발생하며, 상품과 제품 매출의 균형과 영업망 효율화가 제약사의 진짜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부테크 현장
"삼성 출퇴근 편하고 불당 생활권까지"···백석시그니처자이 모델하우스 북적
GS건설이 천안 백석동에 공급하는 '백석시그니처자이'는 삼성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불당동 생활권에 위치해 교육·쇼핑 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희소성 높은 신축 아파트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특화 설계를 제공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
르노코리아, '근무적립제' 도입 검토···생산체계 재정비
르노코리아가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라 공장 비가동 기간을 적립했다가 향후 특근으로 보충하는 '근무적립제' 도입을 제안했다. 공장 근무 유연성 확보와 임금 100% 지급 조건으로 노조와 협상 중이며, 신차 투입 대비 생산 체계 재정비가 목적이다.
유통
배달앱 3600억 상생안, 공정위 문턱서 중단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제안한 총 36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직접 지원 및 상생협력 방안을 최종 기각했다. 동의의결이 받아들여질 경우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으나, 본안 심의로 전환되면서 업계의 사법리스크와 행정절차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책 집행이 늦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ICT·바이오
빅파마가 점찍은 인비보 CAR-T···GC녹십자도 개발 대열 합류
GC녹십자가 앱클론과 손잡고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인비보 CAR-T 공동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mRNA-LNP 기반 세포 특이적 기술과 CAR-T, 항체 역량을 결합해 혈액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겨냥한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인비보 CAR-T는 기존 체외 조작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대량생산과 즉시 투여가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은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도모한다.
금융
흥국화재, 임기 완주 이어질까···김대현 대표 '실적 개선·M&A' 과제
흥국화재는 과거 잦은 CEO 교체로 인사 불확실성이 컸으나 최근 4년간 대표 임기 완수를 통해 경영 안정성을 회복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7억원 적자와 보험손익·투자손익 부진 등으로 김대현 대표 임기 완수 여부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김 대표는 실적 개선과 예별손보 인수 등 대형 과제를 안고 있으며, 매출 확대와 채널 강화, 손해율 관리 등으로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증권
스트래티지 우선주 폭락···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쇼핑 멈추나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의 변동금리 우선주 STRC가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며, 회사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STRC 가격 하락으로 신규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중단됐고, 이는 주요 비트코인 축적 자금 공급원 위축으로 이어졌다. 배당금 재원 마련을 위해 스트래티지는 보유 비트코인을 일부 매도하는 등 전략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사우디 직원 200명 챙긴 SGC E&C···비상대응 체제 가동
SGC E&C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대응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장 임직원 약 200명에게 매월 특별수당과 가족 초청 휴가, 해외여행 상품권을 지원한다. 본사-현장 간 비상대응 체계 구축, 현지 안전 대책 강화 등 임직원 사기 진작과 안정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중동 리스크 확대에 따라 플랜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경제
정부, 6차 석유 최고가격 연장···중동 정세 지켜본 뒤 7차 결정
산업통상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변동성을 고려해 현재 시행 중인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7차 최고가격 조정 여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종전 진전과 국제유가 상황을 지켜본 뒤 판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민생, 재정부담, 국내 유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후 조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항공·해운
최원혁號 1년, 구조개편과 부산 이전 사이···HMM 2030 전략 성패는?
HMM은 최원혁 대표 체제 1년을 넘기며 해운 시황 악화와 컨테이너 운임 하락, 중동발 비용 부담 등 실적 악재를 겪고 있다. 민영화 대신 부산 이전 논의가 우선시되는 가운데, HMM은 벌크·통합물류·친환경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2030 중장기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와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