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후폭풍
증시 변동성 잡힐까?···가격 왜곡 막을 해법은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 진입 규제를 도입해 과열된 수요는 억제할 수 있으나, 가격 왜곡과 시장 변동성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추가로 유동성공급자 운용, 괴리율 장중 관리 등 시장 운영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확보를 위해 개인 자금 약 8000억원을 투입한다. 소프트뱅크 풋옵션 행사로 추가 지분 인수를 추진하며, 이는 단순 지분 확대를 넘어 미래 로봇사업의 리스크를 직접 부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재계는 책임경영 의지로 평가하지만, 일부에서는 총수 개인의 지분 확대가 이해상충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주린이 투자지침서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주목받는 이유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 ADR(미국예탁증서) 상장을 추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졌다. ADR은 미국 투자자가 해외 기업 주식을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제도로, 국내 상장을 대체하지 않고 기존 주식과 함께 유지된다. 신주 발행으로 기존 주주 지분율이 소폭 낮아질 수 있으며, 가격은 환율과 수급에 따라 단기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초 주식 가치를 반영한다.
stock&톡
하락장 속 백화점株 재평가···외국인 특수에 황제주 기대감 '솔솔'
최근 외국인 소비가 면세점과 H&B스토어를 넘어 주요 백화점으로 확산하며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주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됐다. 올해 상반기 세 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1조72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소비 트렌드는 명품에서 K패션, K뷰티, 식음료, 생활용품 등으로 넓어지고, 내국인 소비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증권가에서는 구조적 성장 기대와 함께 업종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재계 IN&OUT
세상이 말린 하이닉스 인수···최태원 15년 뚝심, 40조 글로벌 결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조4267억원을 들여 적자에 빠진 하이닉스를 인수하며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전환시켰다. 장기적 책임 경영과 불황 속 투자가 이어져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실적, 시가총액 1위, AI 시대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번 미국 ADR 발행으로 약 40조원을 조달하는 글로벌 성공을 이뤘다.
In Depth
HBM 잇는 '가이아'···삼성, AI 반도체 영토 넓힌다
삼성전자가 HBM 다음 먹거리로 AI PC용 반도체 '가이아' 개발에 나섰다. 시스템LSI사업부가 주도하는 이번 도전은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점과 수익원 다각화,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를 목표로 한다. 파운드리·PIM 등 보유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노리는 한편, 기존 고객사와의 경쟁 심화 우려도 상존한다.
산업
중동 긴장 고조 영향···서울 기름값 한 달 만에 오름세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다시 심화되며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약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휘발유 가격은 L당 1912.5원으로 전일 대비 1.5원 올랐고, 전국 평균가는 소폭 하락세였으나 하락폭이 줄고 있어 반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국제유가도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90.85달러로 급등했다.
유통
즉시항고장 낸 홈플러스···회생 성공 성패는 '신뢰 회복'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하며 회생 절차 재개의 조건을 충족했다. 그러나 1조1000억원이 넘는 공익채권 부담과 협력업체,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영업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자금 조달은 시작일 뿐, 거래처와 소비자가 다시 참여해야 실질적 회생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ICT·바이오
TG-C 첫 3상, 위약군 못 넘었다···코오롱티슈진, 10월 '두 번째 승부'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가 미국 임상 3상 첫 시험에서 통증과 관절 기능 개선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위약군의 개선 폭이 TG-C군보다 더 커 약효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인공관절 수술 발생률은 TG-C군이 낮았으나 표본 수와 통계적 유의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FDA 허가 향방은 10월 두 번째 임상 결과에 달렸다.
금융
대출로 먹고사는 시대 지났다···'생존법' 찾는 4대 금융그룹
4대 금융지주가 이자이익 위주의 수익 전략에서 벗어나 기업금융과 비이자이익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이자 장사 한계에 대응해, 전사적 AI 전환(AX)과 비용 효율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주요 금융지주들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 AI 내재화, 기업금융 및 자산관리 부문 강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증권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국민연금에 삼성전자 성과급 합의안 관련 주주서한 제출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삼성전자의 특별경영성과급 합의안 집행과 관련해 국민연금에 공식 면담과 주주권 행사를 요청했다. 액트는 696명 주주가 보유한 37만7526주의 서명이 담긴 주주서한을 국민연금에 제출하며, 주주총회 승인 없이 대규모 성과급이 집행될 경우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대응과 소액주주 연대에 의결권 위임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부동산
정부, 3기 신도시 '착공 드라이브'...이행 속도가 집값 안정 변수
정부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의 주택 공급을 본격화하며 사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 계양은 연말 첫 입주를 앞두고,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 등도 착공이 확대되는 중이다. LH는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광명시흥 등 대규모 택지의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공급 효과가 시장에 현실적으로 반영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제
호르무즈 LNG 운송 '올스톱'...아시아 가격 10% 급등
미국과 이란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유조선 추적 업체 자료를 확인한 결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지난 3일 동안 완전히 중단된 것으로 보이며, 유조선 통행량 또한 상당히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선박 정보업체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최소 4척의 유조선이 걸프 지역에서 화물을 싣기 위해 호르
항공·해운
휴가철 수요 잡아라···항공업계, 할인 경쟁 넘어 '반등 승부'
국내 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여객 수요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고환율·고유가 부담으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심리가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와 맞물려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실적 반등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일본·중화권·동남아·미주 등 주요 국제선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할인과 특가 행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단순 운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