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재무체력 점검
'170조 부채' LH, 공급 확대 속 재무체력 시험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건설경기 침체와 분양시장 둔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반면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정책사업 부담이 늘면서 LH의 부채와 차입금이 계속 증가했다. 미매각 토지 증가와 자금 회수 지연으로 재무 부담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미국 나스닥 ADR 상장 후 25일간 유지됐던 공시 제한이 해제되면서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회사는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 구체적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와 업계의 환원 확대 기류가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IPO레이더
니어스랩, AI 드론 기업으로 코스닥 노크···수출 확대 시동
니어스랩이 자율비행 드론 핵심 기술을 활용해 방산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싱가포르와 UAE에 대드론 하드킬, 군집 타격 솔루션을 수출하며 중동 및 동남아 22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했다. 카이든, 자이든 등 방산 제품 판매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장 가속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트줌인
기관도 주목한 프라이버시 기능···다크코인, 투자 안전성은 '물음표'
프라이버시 코인인 지캐시와 모네로가 온체인 프라이버시 수요와 기관투자자의 관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보안 취약점, 테러 자금 조달 등 금융 범죄에 악용 우려가 지속되고, 최근 지캐시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취약점 공개로 투자 안전성 논란이 커졌다. 공급량 검증 등 기술 개선과 기관의 신뢰 확보가 핵심 과제로 제기된다.
애널리스트의 시각
중동사태에 투자매력 '뚝' ···롯데칠성 목표가 줄하향
증권업계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대외 불확실성과 원가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가격 인상 및 비용 절감 노력, 제로탄산·RTD 등 신제품 강화, 중장기 해외 시장 확장 정책 등이 비용 부담 완화와 중장기 반등 요인으로 주목되었다.
ESG나우
한화손보 '여성 특화' 전략 굳히기···사회공헌도 '레이디 퍼스트'
한화손해보험이 여성보험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상품 경쟁력과 사회공헌을 강화하며 원수보험료와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등 특화 상품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으나, 중간관리자 및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여전히 낮아 조직 내 성별 다양성 강화가 과제로 남았다.
산업
포스코퓨처엠, 국내 배터리업체와 LFP 양극재 대형 공급 계약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업체와 19만톤 이상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 기존 하이니켈 생산라인 일부를 LFP용으로 전환하고,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북미 ESS 및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기존 고객사 외에도 추가 대형 공급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유통
아로마티카, 美 중심 글로벌 성장 탄력···수익성까지 잡았다
아로마티카가 미국 등 해외 사업 확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9.8%, 60.1% 성장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35.5%로 확대됐으며, 미국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외 리테일 및 온라인 채널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CT·바이오
보령, 반기 최대 실적···탁소텔·CDMO로 글로벌 성장축 가동
보령이 탁소텔 인수와 CDMO 등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탁소텔의 글로벌 판권 확보와 카나브젯 등 신제품이 매출 성장에 기여하며, 기존 의약품과 CDMO 사업이 조화를 이뤘다. 영업이익률 상승과 포트폴리오 안정성도 확인됐다.
금융
하나금융, 금융권 첫 포용금융최고책임자 신설···타사도 분주
하나금융그룹이 금융당국의 포용금융최고책임자(CIFO) 도입 기조에 앞서 부회장급 인사로 관련 직무를 신설하며 금융권에 긴장을 불러왔다. 아직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빠른 조직개편을 단행한 점에 대해 타 금융지주들은 혼란과 우려를 표하며, 당국 방침에 맞춰 조치 시기를 검토 중이다. 이번 CIFO 신설은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관련 제재 이후 포용금융 강화 조치라는 해석도 있다.
증권
잘 벌수록 커지는 고민···한국투자증권 '성장의 딜레마'
한국투자증권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에 힘입어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최대 실적을 냈다.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WM, IB 부문의 수익성 확대가 주효했으나, 하반기에는 거래대금 감소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등으로 업황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균형이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내실경영'은 합격점···신규수주 확대 총력
현대엔지니어링이 내실경영에 힘입어 시공능력평가 4위로 상승했다. 원가율 개선과 흑자 전환 등 실적 회복에 성공했으나, 신규 수주 및 수주잔고 감소로 성장 기반 약화가 우려된다. 에너지·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한 수주 확대 전략이 과제로 떠올랐다.
경제
김정관 산업장관 "美 과잉생산 조사 결과, 이달 말 발표 예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과잉생산 관련 미국 정부의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가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과잉생산 관련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8월 말 안에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최근 미국은 강제노동 관련 무역법 301조를 적용해 한국산 제품 등에 1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진행 중인 과잉생산 관
항공·해운
제주항공, 2분기 매출 4417억원 '역대 최대'···적자 폭은 확대
제주항공이 2분기 4417억원의 최대 매출을 올렸으나, 고유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영업손실 524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노선 중심의 탄력적 노선 운영과 비핵심 자산 매각, 항공기 처분 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으며,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