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3000억원 배당 요구에···아워홈 "사익만 추구" 작심 비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지분매각 효율성을 위해 3000억원의 배당금을 요구한 가운데, 아워홈이 '사익 추구를 우선하는 태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워홈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1000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구하고 올해에도 순이익의 10배가 넘는 2900여억원의 배당금을 요구하며 사익 추구를 우선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전날 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은 현재 5000억원 이상의 잉여잉여
코로나 특수 누린 배민, 4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3년 연속 지속된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 지난해 4000억대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471억원, 영업이익 4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 전년 -757억이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푸드 딜리버리 업계가 속속 호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배달앱사인 배민도 흑자를 기록한 것 업계에서는 배민의 실
홍원식에 지친 소액 주주들···남양, 차파트너스 추천 감사 선임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추천한 인사가 새로운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오너 리스크와 장기간의 경영권 분쟁 등에 지친 소액 주주들의 누적된 불만이 차파트너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홍 회장 일가의 경영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31일 남양유업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차파트너스가 내세운 심혜섭 변호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심 감사위원 선
매일유업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장에 김환석 영업총괄 부사장 매일유업이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환석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23년간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에서 마케팅, 영업 업무를 담당해온 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2010년 매일유업에 합류해 마케팅 임원을 거쳐 영업 총괄부사장과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이사직을 함께 맡아 왔다. 향후 매일유업은 김선희 부회장과 김 신임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매일유업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지분 매각 효율성 위해 3000억 배당제안"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3000억원 배당 요구'에 대해 "지분 매각의 효율성을 위한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아워홈은 현재 5000억원 이상의 잉여잉여금이 누적돼 있다"며 "배당은 잉여잉여금 범위에서 모든 주주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주제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배당소득세(49.5%)를 납부해야하므로 안건 통과 시 1000억원 이상 받게 된다는 건 왜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지은 부회장도 2021년 6월 경
"20년 시장 1위 지켰다"···동원 '양반김' 경쟁력 강화 1986년 출시된 국내 1위 김 브랜드 '양반김'이 차별화된 원초로 만든 '프리미엄 양반김'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조미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프리미엄 양반김 2종은 '양반 돌판구이 초사리김'과 '양반 신안산 구운생김 곱창돌김' 등으로 구성됐다. 양반 돌판구이 초사리김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의 김 수확 기간 중 초기에 채취하는 어린 원초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양반 신안산 구운생김 곱창돌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거품으로 한 번, 목넘김으로 또 한 번"···업그레이드 된 오비맥주 '한맥' 오비맥주 '한맥'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부드러워졌다. 오비맥주는 '거품으로 한 번, 목넘김으로 또 한 번' 두 번 부드러워진 한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를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업그레이드 한맥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윤정훈 오비맥주 한맥 브루마스터가 업그레이드된 한맥을 가장 부드럽게 즐기는 방법 일명 '스무스 헤드 리추얼'을 직접 시현했다. 총 3단계로 구성된 한맥의 스무스 헤드 리추얼
"안정 대신 도전 택했다"···하이트진로, '켈리'로 맥주 1위 탈환 선언 "'테라'로 다져진 맥주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위치 대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쉽지 않은 길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변즉생정즉사(變卽生正卽死)'의 각오로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우리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맥주 신제품 '반전라거-켈리'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하이트진로의 도전이 헛되
"자구노력 없이 소비자 기만"···가격 인상에 질타 받는 교촌치킨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가격 인상을 발표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가뜩이나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 사이에선 교촌을 손절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수익성 악화에 부딪힌 교촌에프앤비가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커녕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가격 조정에 나선다. 한 마리 및 부분육을 사용하는 주요 메뉴는 3000원,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bhc그룹, 홍대에 '슈퍼두퍼' 2호점 개점···"본격 매장 확대" bhc그룹은 서울 홍대에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버' 2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에 마련되며, 내달 중 개점할 예정이다. 현재 홍대점은 가림막이 설치돼 공간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슈퍼두버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상이 될 예정이다.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진출했다. bhc그룹은 "1호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