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셀렉타 매각 불발···사업 재편 숨고르기 CJ제일제당이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이오 사업 매각이 연달아 결실을 맺지 못 하면서 재편 작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 지연에 이어 CJ셀렉타 매각이 불발돼서다. CJ제일제당은 당분간 호흡을 고르고 바이오 사업 전략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미국 곡물기업 번지(Hunge) 자회사인 번지알리멘토스 S.A.와 체결한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66%를 처분하
"낮엔 커피, 밤엔 칵테일"···스타벅스 리저브의 변신 "낮에는 따뜻하고 트렌디한 커피 하우스, 밤에는 클럽 라운지 같은 느낌의 칵테일바, 리저브 도산을 기점으로 이브닝에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로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연다. 리저브 도산은 프리미엄 브랜드 리저브(RESERVE)를 젊고 트렌디하게 선보인 도심형 프리미엄 매장이다. 리저브 도산은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북한강R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장충라운지
동원F&B, HMR 브랜드 '양반'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 '양반'은 동원F&B의 한식 HMR 브랜드로, 1986년 출시된 이래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반김'과 '양반죽' 등 제품은 30여 개국에 수출되며 한식의 맛과 편리함을 선사한다. 최근 뉴욕페스티벌에서도 한식 HMR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랜드마크' 세우는 스타벅스···스페셜 매장 확대 스타벅스가 차별화 콘셉트 매장을 토대로 브랜드 경쟁력을 키운다. 단순 커피 소비에 그치지 않고, 스페셜 스토어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리저브 전용 매장을 통해 고급화 전략도 내세우는 식이다. 이로써 차별화 고객 경험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수는 65곳이다. 이중 리저브 전용 매장은 5곳, 일반 매장에 리저브 브랜드가 입점한 '숍인숍' 매장은 60곳이다. 리저브 브랜드는
프레시원 품은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경쟁력 키운다 CJ프레시웨이가 프레시원을 품고 식자재 유통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법인 통합 작업이 최종 결실을 맺으면서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자회사 프레시원을 흡수 합병한다. 프레시원은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CJ프레시웨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며, 합병 후 CJ프레시웨이는 존속, 프레시원은 소멸하게 된
식품업계, 야구 마케팅 '홈런'···팬심 잡기 나선다 KBO리그의 1000만 관중 돌파로 식품업계가 야구 팬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SPC삼립의 '크보빵'은 출시 10일 만에 300만 봉을 판매하며 성공을 거뒀다. 세븐일레븐, SPC삼립 등은 다양한 협업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며, 여성 팬 증가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불닭 신화' 김정수, 지주사 대표직 내려놓은 이유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지주사 체제를 전문경영인으로 전환했다. 장석훈 신임 대표는 재무 전문가로 그룹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김 부회장은 식품 본업과 해외 사업 집중을 강화하며, 밀양2공장 완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배력 키운 사조 3세 주지홍, 경영 능력 입증 시급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 주지홍 부회장이 지분 확보로 그룹 내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사조그룹이 사실상 3세 경영 체제로 들어선 만큼 주 부회장의 경영 능력 입증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주 부회장 주도로 인수한 푸디스트와의 물류 사업 시너지에 눈길이 쏠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지홍 부회장은 사조그룹 지주사격인 사조시스템즈 지분을 기존 50.01%에서 지난해 57.32%로 확보했다. 사조그룹은 '주지홍→사조시스템즈→
김정수 부회장,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사임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장석훈 본부장이 새 대표가 된다. 김정수는 삼양식품의 국내 및 해외 사업에 집중하며, 삼양그룹은 지주사를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밀양 2공장 완공과 해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장수 브랜드의 귀환···농심, 라면·스낵 '명가' 굳힌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농심이 장수 브랜드 재출시 및 후속 제품을 내놓고 재도약에 나선다. 앞서 농심은 신라면·새우깡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흥행을 맞본 바 있다. 농심은 이 같은 전략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에서 라면·스낵 기업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농심라면' 출시 3개월 만에 1000만봉 이상 판매했다.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된 제품으로, 1978년 기업 사명(社名)을 바꾸는 계기가 될 정도로 인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