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야 놀자 "엄마 패션이 대세"···'올드머니룩' 뜬다 직장인 박 모 씨(30·여)는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패션을 선호한다. 누군가 자신이 입은 브랜드가 무엇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다. 불과 몇 년 전 로고 하나를 보여주기 위해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던 때와 비교하면 인식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 박 씨는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옷을 사서 오래 입을 수 있는 게 좋다. 그런데 빅로고의 경우 부담스러우면서도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다"며 "또 요즘은 브랜드만 알면 그 옷은
민지야 놀자 MZ는 늦캉스 떠난다 "매번 7~8월에 가던 휴가를 9월에 다녀와 보니 한산하면서도 여행 경비가 많이 줄어들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올해 휴가 역시 내달을 기약하고 있어요."(30대 직장인 오모씨) "여름에는 덥고 습해서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무리가 있잖아요. 9월만 되더라도 푹푹 찌는 날씨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어 여행가기엔 참 좋은 것 같아요."(20대 직장인 박모씨)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7말8초(7월 말부터
민지야 놀자 "왜 사? 빌려 쓰면 되는데"···렌털에 푹 빠진 MZ "렌털하는 것이 아무래도 구매보다 비용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죠. 한 번에 제품을 구입하면 빠져나가는 목돈이 어마어마한데, 저렴한 가격에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대여해서 사용하는 편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30대 직장인 이모씨)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 있다. 바로 '렌털' 시장이다. 앞서 렌털 시장은 동종업계 간 치열한 경쟁과 새롭게 유입된 수많은 경
민지야 놀자 야구장으로 간 신동빈 회장···계열사도 '기세' 마케팅 야구장에 회장님이 떴다. 최근 '기세'를 부쩍 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구단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처음으로 홈 경기장인 사직구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올해 들어 야구단에 대한 관심을 더욱 드러내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롯데그룹의 '야구 마케팅' 또한 부쩍 늘어난 모양새다. 신 회장은 야구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구단주는 아니다. 신 회장은 2015년부터 롯데자이언츠의 구단주를 맡아왔지만, 그해 9월 사직 삼성
민지야 놀자 "비싸도 괜찮아, 특별하니까"···'더 건강한' 커피에 빠진 MZ 한국인에게 커피는 기호식품 그 이상의 존재다. 카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작업 공간, 미팅 장소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로 카페에 가지 못하자 '홈 카페' 문화까지 생겼고 사람들은 배달시켜서라도 커피를 마신다. 끊을 수 없다면 더 건강한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수요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기업들은 저마다 '특별한' 커피를 내놓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인당 367잔이다. 프랑스
민지야 놀자 10명 중 8명이 '가치소비'···기업이 '비건'에 뛰어드는 이유 국내 식품 기업들이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채식 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복지'에 대한 신념으로 시작된 비건(엄격한 채식주의) 문화는 '환경'과 '건강'이라는 의미가 더해지며 '유연한 채식주의자'(플렉시테리언) 영역으로 확장됐다. 채식 트랜드는 유행을 넘어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는 '대체육'을 신성장 동력으
민지야 놀자 "석촌호수 보며 노티드 먹을까"···2030 핫플된 롯데월드몰 340평 초대형 규모의 '노티드 월드'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 문을 열었다. 이른바 '핫플'이라 불리는 다양한 브랜드가 속속 입점하며 롯데월드몰은 송파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노티드 월드를 찾았다.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이 노티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장에 들어서니 일반적인 도넛 가게와는 확연히 달랐다. 도넛과 음료를 판매하는 매대의 모습은 여느 가게와 다를 바 없지만, 고객들이 공간을
민지야 놀자 꺼지지 않은 '슬램덩크' 열풍···MZ가 열광하는 이유 "왼손은 거들 뿐." 올해 초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소비자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원작 만화를 즐겨본 3040세대는 물론이고, 이를 접하지 못했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영화는 지난 12일 개봉 6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기자도 최근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슬램덩크를 봤다. 현실적이면서도 지친 누군가에게 위로와 원동력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표
민지야 놀자 네이버 도착보장, 쿠팡 로켓배송 대항마 될 수 있을까 내가 필요한 제품,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시대다. 쿠팡이 로켓배송을 통해 배송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많은 플랫폼이 '배송 전쟁'에 참전했다. 네이버는 CJ그룹과 손잡고 지난해 11월 '도착보장'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다소 늦게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도착보장 서비스 솔루션 공개 이후 CJ대한통운과 함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도착보장 서비스는 이제 2달 반을
민지야 놀자 "우리도 이모님 모시자"···신혼부부가 열광하는 '이것' "이모님이 없었다면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퇴근하자마자 집안일만 하다가 정작 쉴 시간도 없이 하루가 지나갔겠죠. 매일 이러한 생활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힘들어요."(30대 직장인 A씨)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쓴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제가 집안일 하는 것보다 더 꼼꼼하고 청결하게 잘하더라고요. 이제는 이런 제품들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아요."(30대 직장인 B씨) 누군가가 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