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야 놀자 여전한 MZ '가치 소비'···'비건 화장품' 열풍 또 분다 "화장품을 고를 때 브랜드와 효능도 물론 생각하지만 동물실험 여부를 꼭 살피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국내에서도 비건 화장품을 접할 수 있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으니까요."(30대 직장인 황모씨) 주된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과거에는 문제의식으로 크게 삼지 않았던 동물실험 여부가 최근에 들어서면서 MZ세대
민지야 놀자 '16도' 벽 허물어진 소주, 순하고 값 싸게 '홈술' 한다 서민의 술, 소주가 순해지고 있다. 최초의 소주는 35도, 1990년대 소주는 25도 공식이 통용됐으나 하이트진로가 1998년 23도인 참이슬을 출시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기존 통념을 깨고 도수를 낮춘 소주가 잇따라 등장하며 저도수 경쟁에 불이 붙었다. 더욱이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홈술' 선호 현상으로 페트 소주의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소주 도수가 낮아져 음용량이 늘어난 데다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수를
민지야 놀자 '패션가 핫플' 떠오른 '이곳'···MZ가 주목하는 이유 "그간 국내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어왔던 홍대와 성수 등에서만 볼 수 있는 패션 브랜드들이 한 곳에 다 모인 것 같았어요. 상품도 다양하고 매장마다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아 한 번 방문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20대 직장인 황모씨)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발길이 '팝업스토어 명소'로 불리던 성수에서 새로운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수도권 쇼핑 성지' 수원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가족 단위
민지야 놀자 "특별한 경험 선사"···호텔·리조트 업계의 MZ 공략법 "저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투자할 순 있어요. 다만 그곳에 방문해야만 즐길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새롭다는 생각에 눈길이 한 번이라도 더 가는 것 같아요."(20대 직장인 이 모 씨)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이색적인 경험이 아니라면 차라리 접근성이 좋은 곳을 더 선호할 것 같아요. 호텔, 리조트는 어느 지역에나 많으니까요"(30대 직장인 문 모 씨)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민지야 놀자 "비싸도 여전한 인기"···MZ는 '니치 향수'에 왜 빠졌나 "사람은 향기로 기억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격대가 높더라도 대중적이지 않으면서 누군가가 길을 가다가 우연히 저와 비슷한 향을 맡았을 때 저를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그런 향수를 찾고 싶었어요."(20대 직장인 김모씨)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니치 향수(소수의 취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니치 향수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일반 향수 제품과 달리 고급 원료를 이용해 높은 가격대를
민지야 놀자 "성수동 게시물만 수백만"···MZ 성지의 파괴력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발길이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에 몰리고 있다. 통상 2주에서 6주가량 단기간 운영하는 임시 오프라인 매장인 팝업스토어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에게 있어 자신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미를 추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많고 많은 지역 중 성수가 인기 장소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1970~1980년대 수제화 공장이 밀
민지야 놀자 SKT 청년브랜드, 중고 아이폰 파는 까닭은? 비싼 스마트폰 가격에 새 단말기를 구매하기 꺼리는 청년들을 겨냥한 '중고폰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SK텔레콤이 청년층에게 가장 인기 많은 중고 단말기의 한정 판매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계통신비 경감'과 '자원재활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4일 뉴스웨이가 찾은 홍대 T Factory(이하 T팩토리) 2층에서는 '난-쟤로, ZERO'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었다. 여기서는 14일 이내 반품되거나 한 번도 개통하
민지야 놀자 하이볼, 온라인으론 왜 못 사나요? 전날 밤 주문하면 내일 아침식사가 문 앞에 놓이는 '온라인 장보기' 시대지만, 유일하게 장바구니에 직접 담아야 하는 품목이 있다. 바로 술이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주류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예외를 점차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완화되는 추세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류통신판매 활성화 논의를 위한 국회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국내 주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류
민지야 놀자 크리스마스 '인증샷 맛집'된 백화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일제히 크리스마스 장식의 불을 밝혔다. 백화점 업계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해가 갈수록 화려해지면서 '인증샷 맛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 '인증샷 성지'로 주목받는 곳은 단연 더현대 서울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유럽 작은 공방들이 모여있는 이국적인 골목길을 구현했다. 부티크(상점), 가로등, 간판, 카트 등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한 H빌
민지야 놀자 신세계그룹, 이마트24에서 '쓱데이' 팝업 연 이유는? 이마트24가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쇼핑 축제 '쓱데이'를 알리기 위한 첨병 역할을 맡게 됐다. 오는 19일까지 이마트24 삼청동점을 '쓱데이로 가는 급행열차 E쓱PRESS' 콘셉트 팝업스토어로 꾸미면서다. 이는 올해 5년째를 맞은 쓱데이가 선보이는 첫 홍보관이다.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재미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신세계그룹의 핵심 비전을 반영해 이마트24 인력들을 주축으로 한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어 공을 들였다. 신세계그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