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금융권도 압류 걱정 없는 '생계비 계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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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도 압류 걱정 없는 '생계비 계좌' 출시

등록 2026.02.21 18:01

이은서

  기자

상반기 내 대형 저축은행·신협도 동참 예정매월 250만원까지 보호, 외국인도 가입 가능저축은행·상호금융까지 압류방지 통장 확대

2금융권도 압류 걱정 없는 '생계비 계좌' 출시 기사의 사진

이달부터 채무자의 최소한의 생계비를 보장하기 위한 '생계비 계좌' 제도가 시행되면서 2금융권도 관련 상품 출시에 속속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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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생계비 계좌 제도 시행으로 2금융권과 상호금융권이 관련 상품 출시

채무자의 최소한의 생계비 보호 목적

시중은행, 우체국도 동참

프로세스

생계비 계좌에 예치된 금액은 압류 대상에서 제외

1인 1계좌, 월 최대 250만원 보호

가입연령 제한 없고 외국인도 가입 가능

숫자 읽기

웰컴저축은행 연 0.5% 금리

다올저축은행 1000만원 이하 연 2.7%, 3000만원 이하 연 2.2%, 3000만원 이상 연 1.7%

바로저축은행 연 0.1%, 센트럴저축은행 연 0.5% 금리

현재 상황은

웰컴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바로저축은행, 센트럴저축은행 생계비 계좌 출시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등 상호금융권도 상품 출시 또는 준비

수협은 26일부터 비대면 가입 확대 예정

어떤 의미

채무자 생계 안정 지원

포용금융 실천 강조

금융권 전반으로 상품 출시 확산

생계비 계좌 제도는 해당 계좌에 예치된 금액을 압류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다. 전 금융기관 기준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고 매월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가입연령 제한이 없고 외국인 가입도 가능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도 생계비 계좌 제도를 출시하고 있다. 이는 이달 1일부터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채무자의 최소한의 생계비를 보장하는 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10대 저축은행 중에서는 웰컴저축은행과 다올저축은행이 먼저 해당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이 선보인 '웰컴 생계비통장'은 기본금리가 연 0.5%다.

다올저축은행은 'Fi 국민연금 안심통장'을 출시했다. 예치금 규모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해 일반 생계비 계좌 상품과의 차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치금 구간별로 ▲1000만원 이하 연 2.7% ▲3000만원 이하 연 2.2% ▲3000만원 이상은 연 1.7%의 기본금리를 적용한다. 시중은행이나 증권사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 연 0.3%포인트도 추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요 대형사들이 올 상반기 내에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바로저축은행, 센트럴저축은행도 생계비 계좌를 출시했다. 금리는 바로저축은행이 연 0.1%, 센트럴저축은행이 연 0.5% 수준이다.

상호금융업계도 해당 상품 출시에 나섰다.

이달 초 새마을금고는 'MG생계비통장'을 출시했다. 수협은 '수협 생계비계좌'를 출시했으며 오는 26일부터는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협도 이달 내 상품 출시를 앞두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회원들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며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도 이달 들어 압류 방지 전용 입출금 통장인 생계비 계좌를 출시한 바 있다. 우체국도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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