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쿠팡 '퇴직금 리셋' 삭제···여론·국감 압박에 '백기'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논란의 퇴직금 리셋 규정을 삭제하고, 단기·일용직 근로자 퇴직금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기로 개정했다. 국회 국정감사와 고용노동부 수사 등 여론 압박이 반영된 결과다.
[단독]농심 '꿀꽈배기맛주' 단종···신상열 전무 주도 신사업 '삐걱' 농심 미래사업실이 신상열 전무 주도로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으나, 꿀꽈배기맛주 단종과 추진된 인수합병이 모두 무산되며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내수 시장 침체와 라면 사업 한계로 사업 다각화가 절실하지만, 실질적 성장 동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독]'적자 늪' 세븐일레븐, 광주저온센터 폐쇄 세븐일레븐이 실적 악화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광주저온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물류 효율화라 설명하지만, 연이은 센터 축소와 구조조정 등 전방위 비용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배송 지연 및 점포 운영 불안이 예상되며, 구조조정의 실질적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
[단독]LGU+ 'UAM 사업' 손뗀다···컨소시엄도 해체 LG유플러스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에서 철수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장 변화로 인해 컨소시엄 'UAM 퓨처팀'을 해체했고, 미국·유럽의 인증 지연과 경기 침체 등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AI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단독]알뜰폰도 '약정시대' 열린다 국내 알뜰폰 사업자들이 최근 약정 요금제를 도입해 장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 변화로 LG유플러스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으며, 시장 성장과 통신사 영향력 등이 재조명된다. 단통법 폐지 여파와 보조금 경쟁 심화로 알뜰폰 가입자 감소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단독]2년 기다린 '팬텀스트라이크', KAI FA-50에 드디어 장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FA-50 경공격기에 미국 레이시온의 첨단 '팬텀스트라이크' AESA 레이더를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적용으로 FA-50의 폴란드 수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량 고성능 레이더로 전투력 향상 및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SSG닷컴, 물류조직 대표 직속 편제···이마트 시너지 강화 SSG닷컴이 이마트와 물류 협업 강화를 위해 SCM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재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온·오프라인 유통 시너지를 극대화해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이마트 기반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 등을 통해 신선식품 및 PB상품의 빠른 배송과 품질 차별화에 주력한다.
[단독] 송파 가락삼익맨숀, 관리처분 최종 승인···재건축 9부 능선 넘었다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이 관리처분계획 승인으로 본격화됐다. 936가구 기존 단지는 현대건설 시공으로 1531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며, 구청 인가와 부동산원 검증을 모두 마쳤다. 내년 봄 이주와 철거가 진행될 전망이다.
[단독]'통합 SK온' 출범 앞두고 MBK 이사 사임···이사회 정비 신호탄 SK온이 다음 달 1일 SK엔무브와의 합병을 앞두고 이사회 재편에 나섰다. 합병을 불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재무적투자자(FI) 측 인사였던 부재훈 SK온 기타비상무이사가 임기를 남긴 채 중도 사임하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재훈 SK온 기타비상무이사는 이달 1일 자로 임기 약 5개월을 남기고 사임했다. 기존대로라면 부 이사의 임기 만료 시점은 내년 3월이다. 1970년대생인 부 이사는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 대표
[단독]엘앤에프, 단체협약 잠정합의···내년 임금 6% 인상 전망 이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가 첫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 노사는 지난달 30일 대구 본사 제1공장 대회의실에서 8시간이 넘는 장기 진통 끝에 첫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6월 교섭 개시 이후 18차 회의만의 성과다. 합의안에는 임금 및 근로조건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먼저 2026년